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로호/역사 (문단 편집) === 2차 발사 === [YouTube(gfiEBKGAKmw)] [[2010년]] [[6월 10일]] [[MBC]] 의 생중계 영상. 준비 - 발사 - 실패 원인 까지 잘 보여진 영상이다. 2010년 6월 9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 20분경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해 발사를 긴급 취소하면서 연기되었다. 다행히 나로호 자체엔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다음날 재발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발사 137초 후 고도 70km에서 폭발로 인해 통신이 두절되어 실패하였다. 이에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Failure Review Board)가 구성되어 원인 규명에 들어갔으나 난항을 겪게 된다. 러시아 측에서는 실패 원인으로 상단부 비행종단시스템(FTS) 오작동을 제시한 반면, 한국 측에서는 1단부 산화제 누설에 의한 폭발이나 1단부의 1-2단 분리장치 오작동을 제시한 것. FTS란 비행궤적이 잘못되어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을 때 자폭하여 비행을 종료시키기 위해 2단 킥모터에 장착되는 장치로, 이 장치의 오류로 인해 2단 킥모터가 폭발하면서 실패했다는 것이 러시아측 주장. 반면에 한국측 주장은 1단 산화제 시스템의 오작동이나 파손으로 인해 누설된 산화제가 1-2단 연결부에서 발화되었거나, 1단부에 위치한 단 분리용 폭발볼트 오작동 이후 폭발이 일어났다는 주장이다. 쉽게 말해서 양측 모두 '''네 탓'''이라고 주장한 것. 이러한 입장 차이로 인해 거의 1년 동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공방을 지속하자 양 국 정부에서는 독립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러 공동조사단(FIG: Failure Investigation Group)을 구성하였고, 4개월만에 공동조사단에서 내린 결론은 '''그냥 양쪽 모두 잘못했다 치고 3차 발사나 준비하져?'''(...) 실제로 실패 원인으로 양측의 분석결과를 동시에 명시했고 3차 발사를 대비한 양측의 개선사항을 권고하였다. 소모적인 책임공방 대신 향후를 대비한 개선, 보완을 요구한 것. 그렇게 해서 양측은 어정쩡한 상태로 3차 발사를 준비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