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루토/비판 (문단 편집) ==== 공감할 수 없는 캐릭터 심리 ==== [[우치하 사스케]]의 태도가 오락가락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이쪽은 개연성을 무시하고 '''충격만을 주기 위한 과잉 연출'''로써 위의 밍숭한 연출 예들과 반대된다고도 볼 수 있다. 사실 1부 때부터 사스케가 오락가락하는 기질이 있었는데 그게 2부에서는 더욱 심화된 것. 게다가 막판에 가서는 아예 사스케가 제정신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태도 변화가 갑작스럽고 기복이 심한 데다가, 그러한 급작스러운 심경 변화에 딱히 이유가 존재하지도 않아 수많은 팬들을 당황시켰고, 사실상 막장 전개를 만든 가장 큰 원인이 되었으며 덩달아 사스케라는 캐릭터 자체도 갖은 욕을 다 얻어먹게 되었다. 특히 최후반부의 전개는 그야말로 압권이라 전투 도중 난데없이 '''"호카게가 되고 싶다"'''라는 드립을 치면서 나루토의 편에 서 개심한 듯 싶었다가, 적들을 다 물리치고 나자 뜬금없이 다시 흑화해서 '''"카게들을 처형하고 닌자 세계를 무너뜨리겠다"'''며 나루토를 공격하는 모습은 뭐라고 형용조차 불가능할 정도다. 심지어 1부에서 완결까지의 사스케의 심리묘사가 밝혀진 699화도 결국엔 왜 그런 위협적인 행위를 일삼았는지는 제대로 나오긴 커녕 '나루토의 모습에 동질감을 느끼고 가끔은 복수로 망설였다' 등등의 얘기를 줄줄이 늘려 설명만 할 뿐이었다. 과거 작가는 사스케의 심리묘사를 '''일부러''' 자제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 정도가 너무 과해서 독자들은 사스케의 태도 변화를 따라갈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태도에 당황하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당장 일각에서는 '팔랑귀가 문제가 아니라 정신이 좀 이상한 거 아니냐'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오죽하면 담당 성우인 [[스기야마 노리아키]]조차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는 판. 이는 한국이라고 다르지 않아서 한국판 성우 [[김영선(성우)|김영선]] 역시 스튜디오 호락 5화 오프더레코드에서 사스케가 무슨 캐릭터인지 모르겠다고 발언하기도 하였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699화에서 사스케의 독백으로 심리를 표현하긴 했는데, 캐릭터성의 약간의 변화로 2부부터 그나마 있을까말까한 심리묘사가 사라져버린 그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흑화된 이후에 왜 그런 과격한 행위를 일삼았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은 없었고, 그의 상징성을 볼 때 작품이 전개됨과 동시에 조금씩 풀어나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다.] 이 정도쯤 되면 캐릭터들의 심리를 일관성 있게 드러내는 작가의 표현 능력이 확실히 딸린다고 밖에 볼 수가 없다. 편집자도 비판에서 벗어나긴 힘들다. 특히나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해서 연기하는 성우조차 얘가 뭐하는 앤지 모르겠다 말할정도면 정도를 너무 넘었다. [[우즈마키 나루토]]의 '친구니까', '가슴 속에서 뭔가 끓어오른다' 등의 묘하게 오글거리는 대사와 전쟁편 이후로 흔한 단순무식애 열혈파 캐릭터성이 은근 돋보이는 대사가 쓸데없이 많아져 캐릭터성이 기존의 정신적 성장과 맞바꿔 역으로 퇴화되고, 캐릭터가 환생 및 여러 스펙들이 바로잡을 수 없게 커지게 된 문제와 맞물려 주인공인데 공감과 감정이입이 힘들어졌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나루토는 사스케가 탈주했을 때나 이타치의 진실을 깨달은 뒤의 사스케의 행보에 대해 그 문제 원인을 함께 해결해나간다기 보단 '''일방적으로 사스케가 마을에 돌아오길 강요했다.''' 사스케가 왜 이렇게 까지 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항상 '친구니까'였다. 사스케가 갱생했을 때도 이타치의 희생을 낳은 마을의 구조를 개선했다는 묘사는 없었다. 다만 사스케에 대해 다리를 부러뜨리면 나도 부러뜨리겠다던가, 죽는다면 같이 죽는다던가 하며 우정, 사랑을 넘어 집착에 가까운 표현을 보여 독자들이 두 캐릭터의 관계성을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어려워하고 있다. --우정이기엔 너무 과하고, 사랑이라기엔 과도한 집착이다.-- 이에 일부 독자들은 사스케에 대해 오히려 일족이 하룻밤에 죽임을 당하고, 본인이 평생을 노력해 죽이려 했고 실제로 죽인, 누구보다 사랑했던 형이 부정의한 마을의 희생양이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건 만화나 애니에서의 부족한 묘사를 감안해도 당연한 일이며, 오히려 이에 대해 일방적으로 마을에 돌아오길 강요하고 사스케를 따라다니는 나루토가 '''사스케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중심적인 면모'''를 보인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나루토,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그렇게까지 집착하는 이유가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서 명확하게 제시되어있지 않았지만 이들이 7반으로서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유대감을 느끼게 되어 급격하게 가까워졌을거란 추측이 있다. 나루토 내 인간관계의 묘사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독자들도 많다. 예를 들어 왜 나루토는 사쿠라를, 왜 사쿠라는 사스케를[* 다만 마사시는 사쿠라가 사스케를 좋아하는 이유를 그릴려고 했지만 거짓말같아보일 것이라는 이유로 그리지 않았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왜 오비토는 린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계기''' 자체가 그려지지 않아서[* 그리고 린조차도 카카시를 좋아하는지 계기가 전혀 안 나온다. 잘생겨서라고 보기는 어려운 게 저 당시 카카시는 사스케처럼 쿨한 정도가 아니라 싸가지 없는 수준이었다. 물론 카카시의 사연을 알게된 린이 카카시를 동정했고 동정심이 사랑이 되었다고 하면 얼추 끼워맞춰지긴 한다] 왜 저렇게까지 좋아하는 거지? 라는 의문을 독자가 지니게 된 것. 그나마 남녀관계에서 좀 개연성있게 호감이 생긴 예시는 쿠시나 > 미나토, 카린 > 사스케 정도이다(…)[* 전형적인 백마 탄 왕자의 구조에 반한 히로인 컨셉이긴 해도 구해준 사람에게 호감을 가진다 정도의 개연성은 챙겼다.] 작가가 열등감, 라이벌리, 우정 등의 심리묘사 등을 잘하는 것에 비해 (가족애를 제외한) 이성적인 사랑 등과 같은 감정의 계기를 한 컷이라도 묘사하지 않아서 왜 이 캐릭터가 특정 캐릭터에게 집착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 그러나 사실 나루토와 사스케의 관계도 왜 나루토가 사스케에게 이렇게까지 집착하는지 또한 설명이 부족하다. 단순히 상대의 외로운 모습이 자신과 겹쳐보여서 그랬다기엔 너무 과하다. 즉, 일반적이지 않다. 작가가 감정의 강렬함을 잘 묘사하고는 하는데, 감정의 계기에 대해 그리지 않아서 독자들이 캐릭터를 이해하기가 힘든 것이다. 독자들 내에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크게 통일이 안 되는 것도[* 여덕 남덕 포함해서 그나마 좀 공통적으로 나오는 반응(…)이 나루토와 사스케 관계는 [[보이즈 러브|비엘]]식이라는 식의 드립이긴 하지만 --졸지에 게이물이 되어버린건가 싶지만 아니다-- 부녀자가 아닌 한 보통은 가볍게 드립치고 넘어가는 수준이다. 진지한 쪽의 분석으로 가면 정말 오만가지 해석이 다 나오는걸 볼 수 있다.] 결국 작가 쪽에서 설명부족인 채로 작품을 끝내버렸기 때문. 그나마 정상적인 친형제의 우애는 하시라마-토비라마, 우정은 가이-카카시 정도가 적당한데, 친형제의 우애가 이타치-사스케, 우정이 나루토-사스케, 하시라마-마다라로 가면 많이 과하다고 느끼는 팬들이 있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