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루토/비판 (문단 편집) ===== [[오오츠츠키 카구야]] ===== > 오비토: 마다라는 어떻게 됐지?? 처리했나? > 카카시: 아니... 그게 아니게 됐어... > 오비토: '''?''' > 71권 - 한동안 기절 상태에 있다가 깨어난 오비토와 카카시의 대화 中 앞서 서술한 동기들의 뜬금포 파워업 이벤트는 스토리 전개 자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고, 우치하 사스케의 갑작스런 합류는 연출이 문제였지 이타치와 호카게들과의 문답 등으로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했다. 물론 중간에 있었던 눈깔뺏기 싸움과 마다라의 캐붕, 나루토와 사스케의 전생 드립은 욕을 많이 먹었지만 전개 분위기 자체는 세상의 사활을 걸고 우치하 마다라와의 진지한 싸움과 사상논쟁이 주였다는 건 변하지 않았으므로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사경을 헤매던 나루토와 사스케가 파워업하여 다시 일어나고 신목을 흡수하고 드디어 [[윤회안]] 양쪽을 모두 손에 넣어 완전한 힘을 얻게 된 '''최종 보스''' 우치하 마다라가 '''최종 목표'''인 달의 눈 계획을 실행하고 위풍당당하게 주인공 일행과 대치해서 드디어 작품의 클라이막스가 될 최종전이 진행되려는 순간 '''[[오오츠츠키 카구야]]'''라는 몇 화 전에 이름만 잠깐 언급된 웬 할머니가 '내가 사실 최종 보스임 ㅋ'하고 마다라의 통수를 치고 '''갑툭튀'''하여 독자들의 어이를 은하 저 편으로 날려버린 것. 그래서 일단 패기 넘치게 마다라를 통수치고 나온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목적은 '[[오오츠츠키 인드라|이 부조리한 세상은 역시 힘으로 찍어 눌러서 바꾸자]]', '[[오오츠츠키 토네리|내가 오랫동안 봐 왔는데 역시 전쟁이나 해 대는 인간들은 가망이 없어]]' 같은 게 아닌, 그냥 '''이 세상의 모든 차크라는 원래 내것이니 다 죽어라''' 거리는 극장판이나 1회용 에피소드에서나 나올 법한 보스 캐릭터였다.[* 더 가관인 것은 위의 말한 목적을 가졌던 인드라와 토네리는 각각 카구야의 손자와 후손이다. 조상 겸 최강자라는 인물이 후손보다도 주제와 목적이 없다는 것.] 엄연히 명확한 주제 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나루토라는 작품의 전체 테마를 장식하는 최종 보스로서는 낮은 수준의 갑툭튀 캐릭터였던 것이다. 또한 일단 등장은 시켰으니 강한 모습은 보여주겠지 싶었던 카구야가 자신있게 선보인 공간이동 기술은 확실히 굉장했지만 무슨 보스 스테이지 이동하는 것 같은 정신 사나움에 고중력 공간에서는 오히려 본인도 적응을 못하는 허당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싸움 내내 '저 놈들 차크라 다 내 거야'만 주야장천 외치고 옆에서 자식이라는 흑제츠가 오히려 만류하는 등 있는 포스 없는 포스 다 깎아먹다가 등장한지 수십 화도 안 돼서 허무하게 봉인된다. 특히 마지막에 카구야의 공간에서 탈출할 때 나오는 세계를 구해줘서 고맙다는 하고로모의 대사는 독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 킬링포인트. 요약하면 '''나올 필요도 이유도 목적도 불분명한, 한없이 단역에 가까운 캐릭터'''다. 그런 캐릭터가 갑툭튀해서 '''[[우치하 마다라|수십, 수백 화에 걸쳐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던 최종보스]]'''를 밀어내버렸으니... 애니에서는 카구야의 과거 회상을 추가했지만 이미 개판이 된 스토리는 수습할 수 없었고 여기서 최종 떡밥이었던 '나루토vs사스케'까지 뒤에 어거지로 집어 넣으면서 스토리는 더 난잡해진 채 어영부영 끝내버리고 완결이 나버렸다. 여기서 중간에 카구야전을 전부 생략해 버리고 우치하 마다라와의 최종전 → 마다라의 최후와 하시라마와의 문답, 예토전생된 카게들 성불 → 이후 나루토vs사스케. 이 순서대로 만화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 70권 185페이지까지 읽고, 72권 15페이지부터 읽으면 된다.] 중간에 카구야전을 훌렁 날려버렸음에도 스토리 전개에 이상이 없다. 보루토에서 오오츠츠키 일족이 주요 스토리로 사용된 것을 고려하면 카구야는 후속작을 위해 등장한 캐릭터였음을 알 수 있다. 작가 인터뷰에서 우치하 마다라라는 캐릭터를 너무 강하게 만들어 고민이라고 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독자층에선 우치하 마다라를 패배시켜 주인공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차선책이라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어찌 되었든 내용 전개와 지금까지의 주제 의식을 흐리는 급작스런 캐릭터성이 정착되어버린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