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르코스/등장인물 (문단 편집) === 그 외 인물 === * '''나베간테''' 칼리 카르텔의 더럽고 치사한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충성스러운 심복. 멍한 표정에 나른한 목소리로 말하지만, 얼마전까지 같이 일했던 사람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교살하는 냉혈한이다. 시즌 1에서는 메데인 카르텔 소속인 가차의 부하였고, 페냐에게 보스의 정보를 넘겨주는 내부자였으나 의협심이 아닌 다른 동기가 있음이 암시된다. 이후 가차가 서치 블록에게 사살당하고 칼리 카르텔에 합류한 행적을 보아 동기는 확정. 칼리 카르텔 수뇌부 검거 후 배신자인 호르헤 살세도와 칼리 카르텔의 회계담당자(팔로마리)를 살해하려다가 호르헤 살세도에게 죽는다.[* 호르헤에게 개인사를 털어놓는 등 나름 좋아했던 모양이고 예전에 호르헤에게 '이런 일을 하면서 총을 안 갖고 다닌다니 참 특이하다' 식으로 말한 적도 있는지라 방심했지만, 호르헤가 이때 만큼은 총을 갖고 있었고 결단력도 발휘하면서 역으로 당했다.]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 2 1화에서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의 40세 생일 파티에 참석한 파초 에레라를 경호하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 파티가 워낙 성대하고 신나는 분위기다보니, 본편에서 냉혈한이었던 나베간테도 한껏 들뜬 모습으로 나온다. 어디서 소문을 듣고 왔는지, 시날로아 카르텔 일행에게 '여기 호랑이 있다며?[* 시날로아 카르텔에서 생일 선물로 살아있는 호랑이를 잡아왔다.] 나도 한 번 만져보고 싶어. 먹이 먹는 것도 보고 싶고.'라며 약간 수줍다는 듯이 물어보는 장면이 백미. 한 편 이 때부터 이미 칼리 카르텔 소속으로 나오는 것으로 봐선, 가차 밑에 들어갔던 건 사실상 칼리에서 메데인 쪽에 스파이로 심어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다비드 로드리게스''' 미겔 로드리게스의 아들. 힐베르토의 아들이 법대를 나올 만큼 똘똘한 데에 비하면[* 힐베르토의 아들 니콜라스 로드리게스는 아버지의 변호를 맡았고, 핵심 증인이며 칼리 카르텔의 돈세탁 총책임자인 프랭클린 후라도가 DEA의 압박으로 칼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게 된 것을 알아채고 교도소에 있던 후라도를 조용히 처리하는 등, 상당한 수완을 보였다.] 영 아닌 판단력과 행동력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시즌 3 초반부터 칼리 윰보 지역에 독성 가스를 유출하여 큰아버지 힐베르토로부터 욕을 먹는다.[* 다비드가 나간 직후 수뇌부 중 한 명이 어린 사람에게 일 주는 거 아니라고 할 정도로 비난을 들었다.] 이 사건으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해 하비에르 페냐의 눈길을 끌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던 칼리의 항복 계획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걸 생각하면 그를 칼리 카르텔의 X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 거기다가 [[나르코스/등장인물#s-6|노스 벨리 카르텔]]의 나이트클럽 습격 당시 자기 아버지에 대한 보안 업무를 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습격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심지어 이걸 눈치챈 호르헤가 당장 탈출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걸 '파티 중에 어딜 가냐', '나가고 말고는 내가 결정한다'며 실랑이를 벌이는 바람에 탈출할 시간을 허비하여 암살자들에게 선제공격 당하기도 했다. 다행이 어찌저찌 빠져는 나왔지만, 호르헤 살세도가 아니었다면 미겔은 그 자리에서 죽을 뻔했기 때문에 또 다시 크게 혼나며 미겔의 개인 경호책임자 자리에서 해임됐다. 이후 팔로마리의 은신처를 알아낼 때도 이 정보에 대해 거래를 하러 온 팔로마리 부인의 내연남에게 거래고 뭐고 다짜고짜 결박하고 둔기로 손을 반복하여 내려치며 정보를 얻어내는 난폭성을 보였고, 그렇게 중요한 일을 나베간테 한 명만 달랑 보냈다가 팔로마리는 놓치고 나베간테도 잃고 말았다. 마지막에는 팔로마리가 빠져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머리 끝까지 열 받아서 호르헤를 죽이러 가려고 차에 오르는 순간, 갑작스레 들이닥친 노스 밸리 카르텔의 기습적인 총격에 최후를 맞이했다.[* 앞서 아버지의 애인(노스 벨리 카르텔 소속인 클라우디오 살라자르의 아내였으나 파초가 그를 찢어 죽인 후(...) 미겔과 동거하기 시작했다.)이 보호를 부탁하자 "당신은 내 엄마가 아니잖냐"고 하면서 무시하며 조롱했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그녀가 생존을 위해 노스 벨리에게 다비드의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미련하고, 머리보다는 주먹이 먼저 나가는 난폭한 인물이긴 하지만, 호르헤가 밀고자라는 사실을 집요한 추적 끝에 알아냈고, 그 난폭한 성격 때문에 극 중에서 긴장감을 주는 인물이다. 메데인과 칼리의 노선 차이만큼 시즌 1,2에 비해 3에서는 잔인한 짓거리가 많이 줄어드는데 그 와중에도 이를 채워주는 인물이 다비드다. * '''기예르모 팔로마리''' 칼리 카르텔의 회계팀장. 칼리 카르텔의 검은 돈의 출처 및 행방에 대해 알고 있다. 오만하고 자만심이 큰 인물로, 조직의 보안 책임자인 호르헤의 말도 무시하다가 현장에서 체포 당할 위기를 겪기도 하고[* 경찰 기동대가 출동했으니 증거가 될 만한 불법현금을 모두 들고 빠져나오라고 보안팀에서 계속 떠들고 심지어 보안 책임자인 호르헤까지 직접 와서 설득하는데도 '니깟놈들 말 몇 마디에 내 할 일을 방해 받을 수는 없다'라며 무시하는 황당한 태도로 일관했다. 호르헤가 기지를 발휘한 덕분에 살았지, 호르헤가 아니었으면 그자리에서 꼼짝 없이 체포 당했을 것이다.], 보안 총책임자인 코르도바를 자기 운전기사처럼 부리려다가 되려 면박 당하기도 했다. 또한 의도하진 않았지만 칼리 카르텔이 무너지기 시작한 단초를 제공한 것도 바로 이 양반으로, 코르도바의 차를 얻어타고 가다가 DEA 요원에게 미행당하면서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물론 DEA 요원들이 안전가옥 입구까지 미행하는데도 전혀 눈치채지도, 사전에 방지하지도 못한 코르도바의 책임도 일정 부분 있다.] 마지막에는 증거 인멸을 이유로[* 칼리 카르텔 입장에서 여러모로 민감한 내용을 너무 많이 알고 있었다. 특히나 미겔의 장부가 DEA의 손에 들어간 이상, 장부의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팔로마리는 심각한 위험요소이다.] 칼리 카르텔에게 쫓기고, 경찰에게도 지명수배 당해서 숨어있던 와중에 자신의 은신처까지 찾아온[* 마누라가 부하 직원과 제법 오래도록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는데, 이걸 알아낸 호르헤가 페냐와 DEA 요원들을 도와 마누라와 내연남 간의 통화를 도청한 덕분에 팔로마리의 은신처를 찾아낼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팔로마리는 그가 그토록 사랑한 부인이 저지른 '''불륜 덕분에 살아난 셈'''이다. 부하직원 때문에 머뭇거리는 팔로마리의 아내에게 페냐가 불륜관계로 압박을 주는 장면은 나름 코믹한 편.] 하비에르 페냐와 거래를 하여, 미겔 로드리게즈의 장부와 관련된 증언을 대가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탈출했다.[* 미국행 전용기에 탈 때, '납치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탑승한 것이다'라는 형식적인 증거로 운임료를 내는 장면이 꽤 웃기다. 처음에는 페냐가 팔로마리가 머뭇거리며 꺼낸 지폐 뭉치를 뺏어서 기장에게 건넸는데, '형식적인 것이다'라는 페냐의 말에 팔로마리가 지폐 뭉치를 도로 뺏어와서는, 돈 뭉치에서 지폐 한 장만 쏙 빼서 기장에게 건넨다. 급하게 미국으로 도망가는 처지에도 돈 계산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과연 회계팀장 답다고 할 수 있겠다.] 결국 카르텔 측에서 우려했던 대로, 이 사람의 증언 덕분에 칼리 카르텔의 은퇴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이 사람이 증언하는 모습이 꽤 황당한데, 검사가 "칼리 카르텔의 회계사였죠?"라고 하자 기분 나빴는지 "아니, 회계팀장이었소. 팀장. 보스가 뭔지 몰라요?"라고 정정하고, 검사가 자기 이름을 '팔로마로'라고 읽자 "죄송합니다만 재판장님, 제 영어도 별로지만 저 사람 스페인어는 정말 최악이군요! 절 따라해보세요. '팔로마리', 쉽잖아요."라고 검사를 까고, 차트를 갖다주자 폼나게 지시봉을 꺼내드는 등 물 만난 물고기 마냥 법정에서 신나게 떠들어댄다. 꼭 범죄 조직의 눈을 피해서 미국으로 도망간 중요한 증인이라기보다는 생애 처음으로 방송 타서 마냥 즐거운 대학 교수님 같은 모습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