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름 (문단 편집) === 문법적 오용 === 사전의 해설에도 있듯이, '나름'의 품사는 '매우'와 달리 [[부사(품사)|부사]]도 아니고 '정말'과 달리 그냥 명사도 아니라 '''의존명사'''다. 물론 명사 '정말'에 부사격 조사 '로'가 붙은 말이 굳어진 부사 '정말로'가 있긴 하다. 부사 '정말'도 있다. 이 부사 '정말'을 부사 '정말로'의 준말로 이해하면, '의존명사+부사격 조사'의 세트로서 부사어로 기능하는 '나름대로'를 줄여 부사적 의미의 '나름'으로 쓰는 것은 일종의 유추일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관형어가 빠졌다는 오류는 변함없다. '의존명사'라는 품사의 성격을 알아야 해당 단어를 올바르게 쓸 수 있는데, '__'''의존'''__명사'라는 명칭으로 알 수 있듯이, 앞의 다른 말에 의존해야 한다. 곧 관형어[* 관형사가 관형어가 될 수도 있고,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자체가 관형어가 될 수도 있으며, 여기에 관형격 조사를 붙이면 관형어임이 더욱 확실해진다. 용언(동사, 형용사)을 관형사형으로 활용해도 된다.]가 필요하다. 또한, '의존__'''명사'''__'라는 명칭으로 알 수 있듯, 그 뒤에는 '대로, 의, 으로' 등과 같은 같은 관형격, 부사격 조사 등을 붙여서 써야 한다. ||"그는 매우 열심히 노력했지." (O) "그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지." (O) "그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지." (X), "그는 나름 열심히 노력했지." (X) → "그는 '''그'''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지." (O)|| '그'라는 대명사가 관형어로 기능해 주어야 '의존명사'의 '의존'적 성격을 지킬 수 있으며, '대로'라는 조사가 있어야 '의존명사'의 '명사'적 성격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요약하면, '''\'나름'의 앞뒤에는 관형어와 조사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대로'가 이어지는 체언을 수식할 때에도 물론 조사를 뒤에 붙여 줘야 한다. 다만, 관형격 조사 '의'는 명사와 명사 사이에서 '[[이론상 최강]]'처럼 생략할 수도 있다. ||"나에게도 나름 간단한 방법이 있지."(X) → "나에게도 '''내''' 나름'''의''' 간단한 방법이 있지."(O), "나에게도 '''내''' 나름 간단한 방법이 있지."(O)|| 다른 예시: ||"'''내''' 나름'''이다.'''" (O)|| ||"번역에 의해 최저의 생활을 보장하고 나름대로의 문학에 정진하려고….≪이병주, 행복어 사전≫"(X, '''[[표준국어대사전]]''' "최저01"의 예문) → 번역하는 일로(써) 최저의 생활을 보장하고 '''내''' 나름대로의 문학에 정진하려고….≪이병주, 행복어 사전≫(O)||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