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미꼬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김두한이 구마적을 꺾은 것을 보고 그때부터 김두한을 사모하고 있었으며, [[플래그]]를 성립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종로회관]]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었을 때 나미꼬가 대뜸 찾아와 '''"김두한 씨를 [[사랑]]하고 있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김두한은 자신이 [[김좌진(야인시대)|김좌진]]의 아들로서 [[일본인]]과 사귈 수는 없다고 말하며 그녀를 가차없이 매몰차게 차버렸다.[* 이유는 당연히 자신의 친어머니와 자신을 돌봐준 [[원영기#s-2|할아버지]]를 [[전기의자형|고문사]] 시킨 게 다름 아닌 [[미와 와사부로(야인시대)|일본 경찰]]이고, [[김좌진(야인시대)|김좌진]]이 일본군에 맞서다가 죽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론 김좌진은 일본군이 아닌 같은 조선인인 박상실에게 암살되었으나, 유년기와 청년기 때는 그저 어른들이 하는 말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일본인에게 죽었다는 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또한 그걸 제외해도 분명히 일본군에 맞서던 독립군의 혈육이 일본인과 사귄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상황이다.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작중에서 협객으로 묘사되는 김두한이 일본인을 무작정 긍정적으로 보기도 어려웠다.] 이후, 일본인 축구부 주장이 갑자기 나미꼬를 보고 아는 척 말을 걸며 "잠시 우리와 한잔합시다."라고 심히 불쾌함을 드러내는데도 불구하고 추근덕대자 김두한이 처음엔 불쾌해하는 거 안 보이냐며 좋게 말로 타일러서 떼어내려 했으나 오히려 얼굴에 맥주를 뿌리며 모욕하자 그 자리에서 전원 때려눕혀버렸다.[* 사실 나미꼬의 형부가 [[하야시(야인시대)|누구]]인지 생각하면, 김두한에게 당하지 않았어도 그냥 넘어가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드라마상에서 보면 축구부 주장은 나미꼬가 하야시와 관련있는 인물인 걸 알면서도 추근덕댔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주장이 겁대가리를 상실한 듯한 부자연스러운 장면인데, 굳이 말이 되게 하자면 이 축구부원들은 처음부터 김두한이 조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니꼬워했고, 거기다 일본인인 나미꼬가 조선인인 김두한이랑 같이 술을 마시고 있는 게 더욱 거슬려 보였던 것 같다. 또한 나미꼬도 김두한이 주장과 맞붙으려고 하자 "안 돼요, 김두한 씨! 이 사람은...!" 이라며 말리는 걸 보면 이 축구부 주장은 어느 정도 빽이 있거나 하야시와 안면이 있는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다면 진짜 겁대가리를 상실한 걸로밖에 볼 수밖에 없다.] 이후 하야시 역시도 이 일을 두고 '''"처제는 카페 사쿠라를 제외하고 손을 떼라"'''면서 단호하게 말한걸 보면 축구부에는 하야시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집안의 사람이 있는게 확실해 보인다. 이후 종로서의 고등계에도 '''"폭행당한 피해자 중에서는 내로라하는 자제들도 다수라고 합니다."'''라는 문달영의 보고에 [[미와 경부]]도 이번에는 골치썩힐 일 없겠다며 김두한이 못 빠져나간다고 확신했다. 어쨌든 이때 김두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나 김두한은 일본은 부모의 원수라며 나미꼬를 찬다. 때문에 일본인이 아니었다면 잘 되었을 거란 견해가 있지만 회의적인 편이다. 김두한 자체가 나미꼬에게 그리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는 정황이 있는데 이 사건 직후 마루오까와는 일본인임에도 의형제를 맺는 사건이 벌어진다. 즉 일본인이든 뭐든 김두한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나미꼬와 충분히 잘 될 수 있었으나 김두한이 나미꼬에 대해 큰 매력을 못 느껴 연인이 못 된 것이라 추정이 가능하다.[* 다만, 이 부분의 경우는 나미꼬가 김두한과 대립하고 있었던 하야시의 처제였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하야시의 경우도 오해를 풀기 전에는 서로 원수 사이였고, 마루오까의 경우도 원수 사이까지는 아니었지만 크게 다르지 않았다. 또한 나미꼬를 차는 장면에서도 순전히 일본 사람이라서 싫어한다는 느낌으로 말하는 투였다. 나미꼬가 정말 날 한순간도 여자로 본 적이 없었냐, 내가 일본인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라고 물었을 때에 김두한의 본심은 아름답고 똑똑한 여자라며 비교적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똑같이 김두한을 사모했으나, 정작 김두한은 심드렁하고 부담스러워 했던 설향의 케이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소설판에서는 아예 일본인만 아니었더라면 대놓고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암시도 준다. 나미꼬는 박인애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박인애의 외모를 보니 김두한이 반할만 했겠다는 말도 한다. 또한 김두한이 부녀자 납치 혐의로 수감되었을 땐 박인애의 집을 찾아가 박인애한테 김두한이 살아나오길 바란다면 어쩔 수 없이 아버지 뜻을 따라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당시 박인애의 가족들은 나미꼬를 학교 친구라고 알고 있었다.] [[가미소리(야인시대)|가미소리]]와 함께 짜고 결투 전날에 계략을 써서 김두한의 부하들이 죄다 감방에 들어가게 만들어버린다.[* 작가인 [[이환경]]이 쓴 소설판에는 나미꼬의 계략이 아닌 [[가미소리(야인시대)|가미소리]]의 계략으로 묘사된다.] 이때 자신이 곧 떠나게 될 것을 김두한에게 알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소설판에서는 이후 '''김두한과 육체관계를 맺는다'''.] 이때 명대사가 나오는데, '''"당신을 꺾어버리고야 말겠어!"''' 결국 김두한은 '''5명'''의 인원만으로[* 김두한, 정진영, 김무옥, 문영철, 삼수였으며 뒤늦게 도착한 고노에가 "어떻게 된 겐가! '''분명 40:40이라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말한다. 또 야인시대 스페셜에서 이 장면을 '40:5의 결투' 라는 타이틀로 다시 보여주었다.][* 그조차도 처음에는 김두한 혼자만 싸웠기 때문에 1:40이었으며 나중에 나머지 4명이 합류해서 5:40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혼마찌의 시바루는 이 싸움이 불공정하다며 참여하지 않았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5:39이다. 여기에 [[미우라(야인시대)|미우라]]까지 제외한다면 5:38이다.] 하야시 패의 정예들을 상대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그 때 하야시의 장인이자 원로 사무라이인 고노에가 현장에 도착해서 이것을 알고 당황하여, 나중에 이것이 가미소리의 짓임을 알게 되자 가미소리를 질책했고, 이에 책임감을 느낀 가미소리는 '''[[할복]]한다.'''[* 할복할 때까지도 가미소리는 나미꼬를 팔지 않았다. 칼로 배를 찌르는 장면까지는 나오고 이후 [[미우라(야인시대)|미우라]]가 '''[[카이샤쿠]]'''(할복한 사람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목을 베어 즉사시키는 것)를 해주는 장면에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갔다.] 결투가 혼마찌 패의 패배로 끝나자 불이 꺼진 사쿠라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자신을 데리러 온 시바루를 향해 왜 싸움에 나서지 않았냐는 말로 질책한다. 투정은 그만 부리라며 장난감을 사달라고 투정하는 아이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는 시바루의 말에 발끈하여 따귀를 때리지만, '''"사랑하는 [[김두한(야인시대)|사람]]이 잘되길 바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라는 말과 함께 김두한의 안위를 위해 원치 않았던 결혼을 택한 박인애를 언급하는 시바루의 말이 돌아온다. 이어 너무 무서운 짓을 했다는 말과 함께 김두한이 잘못되기라도 했다면 평생 후회했을 거라는 시바루의 말에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알고는 완전히 무너져 울음을 터뜨린다. 아이러니한건 김두한이 '''부녀자 [[납치]]''' 혐의로 수감되었을 때 직접 박인애의 집에 찾아가 박인애한테 김두한이 살아나오길 바란다면 어쩔 수 없이 아버지 뜻을 따라야한다고 말했었다는 것.[* 아마 시바루도 그 일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였고, 그래서 나미꼬에게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 마지막에는 김두한을 만나 솔직히 사과한 뒤 다음 날 아침 일본으로 돌아간다. [[시바루]]에게 "사요나라" 라는 말을 남기고 말 없이 배웅하는 시바루를 뒤로 하고 배로 향하고 김두한과의 추억들을 회상하는 장면을 끝으로 더이상 극중에서 나오지 않는다. 나미꼬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 그녀를 두고 김영태는 보기 드문 여장부였는데 떠났다니 왠지 아쉬운 생각도 든다는 말을 남기고, 김두한 또한 그의 말에 동감하는지 창밖을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언급이 전혀 없으나, 소설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본인 남자와 결혼하였다. 실존인물이자 몇 화 뒤부터 김두한의 본처가 된 후 61세까지 살다가 1985년에 죽은 [[이재희]]를 제외하고는 그와 엮인 나머지 여성들이 죄다 말로가 안 좋았던 반면[* 설향은 평양에 간 뒤로 소식이 끊겼는데다가 2부에서 [[애기보살]]이 북한이 [[기생]]집을 폐쇄하였다는 소식을 언급한지라 앞날이 밝지 않다. 박인애는 [[영양실조]]로 아이를 [[유산]]하고 나미꼬와 함께 일본에 있는 요양 가는 것으로 퇴장한다. 이때 본인의 독백에서 스스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는 걸로 보아 결국에는 요양지에서 죽었거나 두 번 다시는 경성으로 돌아오지 못한 걸로 보인다. 2부의 히로인인 [[애기보살]]은 [[6.25 전쟁]]때 [[납북]]되어 생사불명이 되었다.] 나미꼬는 드라마에서나 원작 소설에서나 그나마 인생 자체가 불행해지는 결말은 맞이하진 않은 셈이다. 47화에서 친할머니가 김두한에게 혼인을 강요하는데, 거리를 거닐면서 착잡한 마음으로 박인애, 설향, 나미꼬를 떠올린다. 소설판에선 작중의 2부에 해당하는 시점에서 김두한의 회상에 언급됐는데, 나미꼬는 일본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해하는 것으로 나왔다.[* 당시 함께 언급된 인물들 중엔 박인애와 설향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