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미라 (문단 편집)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생귄(엘더스크롤 시리즈)|생귄]]이나 [[쉐오고라스]]처럼 실체가 나온 것은 아니고, 제단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치트로 벽을 뚫고 제단 왼쪽으로 가다 보면 사방이 막혀 있는 방 하나가 있는데 그 안에 '나미라의 목소리(Voice of Namira)'라는 [[보스머]] [[NPC]]가 있다. 그냥 오브젝트일 뿐 별 건 없다. --단 중립인물 이라서 때리지는 말자 현상금 오른다--] 이와 관련된 [[https://en.uesp.net/wiki/Skyrim:The_Taste_of_Death|죽음의 맛 퀘스트]]는 [[마르카스]]의 아케이 사제인 베룰루스 수도사(Brother Verulus)의 의뢰로 '죽음의 전당'을 조사하기 위해 들어가면 웬 여자의 목소리가 음침한 홀에 메아리치는데, "너의 허기를 알고 있다.", "네가 인간의 살을 처음 맛본 때는 언제냐?"는 둥의 해괴망측한 헛소리 뿐이다. 직후 이올라(Eola)라는 여자가 슬그머니 나타나 자꾸 [[식인]]을 예찬하는 말을 한다. 대화 선택지에 따라 그 자리에서 죽일 수도 있지만 그러면 퀘스트는 죽음의 전당 조사 해결로 끝나고 베룰루스가 약간의 수고비를 주긴 준다. 묘당을 음침하게 만든 원인을 해결하긴 했으니까.[* 참고로 이 사제는 이올라랑 대화할 때 회랑에 들어오기도 하는데 이때 뭔가에 홀린듯 "피곤해..."라는 말만 말한다.] 만약 적대하지 않고 맞장구를 쳐주면 플레이어에게 리치클리프 동굴(Reachcliff Cave) 노르드 무덤에 조성된 나미라의 제단을 점거한 [[드라우그(엘더스크롤 시리즈)|드라우그]][* 다만 이건 에올라 입장일 뿐, 저들은 단지 잠들어 있다 깨어난 것 뿐이다.]들을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고, 이를 해결하면 베룰루스를 그곳으로 꾀어오라고 한다. 이후 베룰루스를 말빨로 낚든, 돈으로 매수하든 따라오게 만들어[* 일단 퀘스트 트리거상 거의 무조건적으로 따라오고 에센셜(스토리나 퀘스트상 중요한 NPC에게 불사 설정한 것으로, 퀘스트가 끝난다든가 하는 상황에 따라 해제될 수도 있다.) 적용이기에 무제한적으로 계속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심지어 팔로워도 대동할 수 있고 사제답게 각종 회복 마법도 쓸 줄 알기에 한동안 재미를 볼 수도 있다.] 제단까지 데리고 오면 에올라와 각종 사건사고들로 유명한 네크로맨서, [[보스머]] 마법사 외에도 마르카스에서 물건 거래하고 잡퀘도 주는 상인들까지 모여있고 이들이 앉아있는 식탁 위에는 '''이미 누군가를 [[오체분시]] 했는지 시뻘건 인골들과 인간 살점 두 조각, 피들이 사방에 튀어있다.'''[* 다만 굶주려서 여기 모인게 아니기에 와인, 빵, 치즈까지 올려놓았다.] 참고로 여기 모인 상인들은 개장수 배닝(Banning), 잡화점 여주인 리스벳(Lisbet), 정육점 주인 호그니(Hogni) 등 3명으로, 개장수는 마르카스 성문 마굿간에서 '''양념 고기'''를 마르카스 성 주방에 갖다 주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 장면을 미루어 보면 고기의 [[인육|정체]]'''는……. 게다가 자신의 개들을 '''그 고기를 먹여서''' 키웠다고 한다. 한편 잡화점 여주인은 상점에서 대화하면 "이 잡화점은 원래 남편이 시아버님께 물려받은 가게로 남편은 5년 전에 [[포스원]]에게 살해당했다."고 하며 남편의 유품을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참고로 그 유품 퀘스트를 하고 말을 걸면 "그 때 남편 일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하지만 퀘스트를 안 하고 말을 걸면 "남편은 참 안됐어. '''맛있었는데.'''"라고 한다. 즉 [[포스원]]한테 죽었다고 뻥치고 사실은 자기가 '''남편을 먹은 것'''.[* 즉, 친해진 사람에게 굳이 진실을 말해서 같은 식인종이라도 이건 좀;; 소리 듣는게 싫은 것과 생판 모르는 신참이 뭘 알겠냐며 대놓고 말한 것의 차이다. 다만 이들은 외부의 눈초리를 의식해서 사람을 죽이고 바로 먹기보다는 막 매장된 시신을 은밀하게 먹는 편이라 남편을 직접 죽였는지, 아니면 포스원에게 살해당한 남편의 시체를 먹었는지는 알 수 없다.] 게다가 가만히 혼잣말을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빠의 간이 맛있었다는 등의 이야기까지 해대서 초범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런 어수선한 와중에 에올라는 베룰루스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데, 직후 베룰루스는 최면에 걸린 듯 별다른 저항도 않고 이올라의 지시대로 나미라의 제단에 드러눕고, 직후 에올라는 플레이어에게 그를 도살하고 식인하라고 한다. 만약 그녀의 지시에 순응하면 나미라의 칭찬과 함께 그녀의 [[챔피언]]이 되며, [[나미라의 반지]]가 보상으로 주어지게 된다.[* 동시에 이올라를 팔로워로 쓸 수 있다. 애꾸눈에다 식인종이란 설정이 걸리긴 하지만 스카이림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팔로워니 한번쯤 써볼만하다.] 반지의 성능은 해당 문서 참조. 참고로 여타 [[데이드릭 프린스]]들과의 대화와 마찬가지로 대화 도중 이딴걸 위해서 그 개고생을 했냐며 빈정댈 수도 있다. 그러면 나미라가 화를 내며 자기를 조롱한 대가를 치르리라면서 >'''너의 그 교만이 너 자신을 집어삼킬지니, 언젠가 내 추종자들이 네 위장에서 나의 반지를 찾아 내리라!!!''' 라고 저주를 한다.[* 처음에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을거나 저 대답을 선택하게 되면 톤이 확 바뀐다. 비슷한 상황의 [[몰라그 발]], [[메이룬스 데이건]]은 대답을 삐딱하게 하면 좀 기분 나빠할지언정 딱히 험담을 하거나 분노를 표출하지는 않는데 유독 나미라만 도바킨에게 성질을 낸다.] 하지만 곧바로 신자들의 적대화로 이어지진 않는데, 애초에 스카이림에 나미라의 신자가 소수라 한명이 아쉽고 일단 혐오에 발을 들였으니 말조심하란 경고로 보인다. 하여튼 [[데이드릭 프린스]] 관련 퀘스트 중 상당수가 찝찝한 뒷맛을 남긴다는 건 원래 그렇다고 해도 이 퀘스트는 그 중에서도 혐오스럽고 불쾌하기로는 최악을 달린다. 반대로 이 퀘스트가 마음에 안들면 도살의 대상을 이 정신나간 [[식인종]]들에게 향할 수도 있는데, 이 때 베룰루스도 일어나 함께 싸워준다. 다 죽이면 베룰루스가 감사해하며 수고비를 주지만 퀘스트는 실패한 것으로 뜬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싶다면 이쪽을 선택하자. 반지의 성능이 인간성을 내던질 정도로 좋은 건 아니라는 점이 위안이 된다. 단 이 식인종들을 소탕할 경우 고기를 파는 호그니와 개 비질런스를 파는 마굿간의 배닝은 다른 NPC가 대체해주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비질런스를 가지고 싶다면 미리 사놔야 하겠지만, 식인종을 다 죽여놓고 식인으로 길러진 비질런스를 산다는 건 말이 좀 안되는 행위이긴 하다만..[* 잡화점 여주인인 리스벳은 죽게되면 같은 가게에서 보조를 해주는 남캐가 대신 가게를 본다. 이외에도 몇몇 가게는 주인장이 죽으면 다른 캐릭터가 그 가게를 차지하게된다. 예를들면 화이트런의 잡화상인 벨레쏘어를 죽이면 [[이솔다]]가 대신 물건을 팔게된다.][* 단 리스벳이 주는 퀘스트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면 죽이기 전에 해놓는 게 좋다.] 중간에 변심할수 있는 [[메이룬스 데이건]]과 [[베르미나]] 퀘스트와 달리 이 나미라 퀘스트는 참 대단한게, 위에서 말했듯이 시작 자체를 차단하거나 실패해도 이후 대사와 보상이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성공과 실패 구분 자체가 그냥 장식품에 의미없는거란 소리(...).[* 데이드릭 퀘스트의 특징은 윤리와 동떨어진 선택지일수록 보상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메리디아]]나 [[말라카스(엘더스크롤 시리즈)|말라카스]], 그리고 [[아주라(엘더스크롤 시리즈)|아주라]]의 경우는 그래도 비교적 선한 내용의 퀘스트라 그런대로 보람도 크고 [[녹터널(엘더스크롤 시리즈)|녹터널]], [[페리아이트]], [[생귄(엘더스크롤 시리즈)|생귄]], [[쉐오고라스]] 그리고 [[허씬]]은 신자들의 과실도 있어 완전히 나쁜 내용도 아니다. 그러나 [[몰라그 발]]의 경우, 애시당초 퀘스트 시작부터 살인으로 시작되는데다 보상으로 받는 '몰라그 발의 철퇴' 역시 보에디아 신도라지만 사람을 고문하다 죽여 얻는 것이고, 나미라 역시 [[아케이|선한 신의]] [[보에디아|신자]]를 끌고 와서 뜯어먹는 전개라 딱히 유쾌하지 않다.] 여담이지만 플레이어가 챔피언이 되면 랜덤 인카운터로 Sigar라는 NPC가 웬 인간 하나를 죽여놓고 '''"나미라의 챔피언이시군요! 먼저 한 입 드시죠!"'''라며 시식을 권유하기도 한다. 근데 얘는 죽여도 나미라의 가호를 받았는지 동명으로 계속 나오는데다, 챔피언 등극 후 식인종들을 현장 몰살하면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살갑게 대한다. 물론 경우에 따라 잠시 후 적대하고 때린다. ~~역시 죄다 미친놈들이었어~~ 물론 챔피언이 되지 않고 식인종들을 일망타진해도 필드에서 인카운터로 나오는데 이때는 그냥 미치광이 산적 A나 다름없다. --근처에 시식용 [[알트머]] 시체도 딸려오는 거 빼면-- 그리고 퀘스트 성공 후 상인들의 반응도 조금 달라지는데, 정육점 주인은 '어디서 본 것 같다'는 말을 하면 장사할 때의 멘트를 흉내내면서 웃을 뿐이지만, [[마르카스]]에서 ''''유난히 싱싱한 고기를 싸게 공급한다''''고 회자되는 걸 보면 이놈이 [[인육|무슨 고기]]를 섞어서 팔았을지 뻔하다.[* 가끔 여관집 딸 흐로키(Hroki)가 고기에서 냄새가 난다면서 싱싱한 거 맞냐고 물어보는 이벤트도 발생하는데, 이것에 대한 암시일지도...] 게다가 이후 이 상인들에게 '너님들 나미라의 제단에서 봤는데' 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쉬쉬한다. 게다가 에올란과 네크로멘서, 보스머 마법사 3인방은 별 탈이 없으면 하루종일 제단 앞을 지키거나 계속 뭘 먹고 있다. 또 일부 설정을 잘 모르는 플레이어는 나미라가 도바킨에게 식인으로 인한 불쾌감을 느끼라고 말한 것만으로 식인의 데이드릭 프린스라고 착각하는데, 나미라는 '''부패, 절망, 좌절, 혐오'''를 관장하는 프린스라 인간의 상식으로 저런 감정들이 들만한 요소와 행위들을 다양하게 권장할 수 있으며, 신자들 역시 굳이 식인만 고집할 필요 없이 무의식적 절망과 불쾌감이 이는 행위로 [[마조히즘]]을 느끼면 충분하기에 마르카스 외의 지역에선 다른 혐오스러운 행위들을 일삼는 숭배자들이 존재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