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이지리아 (문단 편집) === 악명높은 사기 범죄 === 일명 '나이지리아 사기[* 영어로 Nigerian Prince 라고도 한다. 나이지리아 왕자를 사칭하는 사기가 많았기 때문이다.]([[419]])' 이메일 [[피싱]] 선금 사기로 유명하다. 419라는 것은 나이지리아 형법 419조를 뜻한다. 나이지리아에서 하도 극성을 부리는 사기였던 나머지 사기와 관련된 형법 419조 자체가 이 사기 유형을 칭하는 상징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제는 나이지리아뿐만 아니라, 매우 글로벌한 범죄로 손꼽힌다. 일방적인 [[스팸 메일]]에서 벗어나, 아예 국제 펜팔 사이트에 가입하여 펜팔을 주고받는 척 했다가 '돈 좀 보내줘'라고 본색을 드러내는 유형도 있다. 수법은 영문으로 된 스팸 메일을 대량 발송하는 것이다. 주 내용은 "나는 매우 돈 많은 정치인/부호/거액의 유산상속자이다(또는 그런 사람들의 혈족이다). 비자금을 옮겨야 하는데 정부의 눈을 피해 옮기려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직접 손을 쓰면 덜미를 잡히므로 당신이 도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만일 이 메일을 읽는 당신이 우릴 도와 ** 달러 정도의 금액을 대신 내준다면, 우리가 받을 거액의 ○%를 수수료로 제공하겠다.[* 비슷한 줄거리로 거액의 재산을 두고 도망친 재산가나,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졸지에 거액을 상속받게 된 어린 고아들을 써먹는 예도 있다.]" 만일 메일 내용에 낚인 사람이 돈을 보내면 보통 잠수를 타지만, 치밀한 범죄자들은 변호사를 선임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돈을 입금받은 사실을 명시한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보내면 더 많은 보상이 있을 거라는 말로 꾀어 입금을 부추긴 뒤, 잠적하는 예도 있다. 척 보기에도 사기 냄새가 풀풀 풍기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속는 듯하다. 90년대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시작한 이메일을 이용한 사기 수법으로, 사기를 치고 증거 인멸을 위해 나이지리아에 온 피해자를 살인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유학생들도 전세계로 유학가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사기 메일을 보낸다고... [[리비아]]를 여행 간 토니 휠러([[론리플래닛]] 지은이) 글에 의하면, [[리비아]] 트리폴리 PC방에서도 이런 사기 메일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심지어는 지구 반대편 [[말레이시아]]에서까지 가고도 말이다. 현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이웃나라인 [[부르키나파소]]가 이런 사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와 달리 나이지리아 유학생들이 많이 가는 영국,미국 등지에서 이들이 보내는 사기 메일을 보고 주동자들을 체포하고 처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나이지리아 내에서 보내는 건 근절되지 못했다고. 그리고 별 성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범죄자들은 며칠 밤낮이고 인터넷에만 매달려 있다고 한다. 이유는 1. 나이지리아에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메일을 보내기가 쉽고 2. 나이지리아의 인터넷 범죄 단속이 매우 미흡하며 형량도 적어서 걸리더라도 큰 리스크가 없으며 3. 만일 한 명이라도 대어가 낚이면 범죄자 입장에서는 [[로또크리]]를 맞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생 한 방 역전을 노리고 하루종일 PC방에 콕 박혀있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저런 사기를 나이지리아 사람만이 치는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 주변으로 번져서 [[가나 공화국|가나]]와 [[라이베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리비아]], [[이집트]], [[수단 공화국]], [[짐바브웨]] 등을 비롯한 다른 아프리카 국가 출신들도 이런 사기를 친다. 아예 다국적 사기단이 있다. 이들 대부분의 제조업 등 중산층 성장을 위한 산업 기반은 취약하지만 고등교육은 그럭저럭 돌아가서, 영어를 잘하는 인재들이 취직을 하는대신 사기에 전념한다는 것.[* 하지만 이들의 영어 문법과 액센트가 다르므로 구분할 수 있다.][* 비슷하게 프랑스어권에서는 [[세네갈]] 및 [[튀니지]], [[알제리]] 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공통적으로 모두 고등교육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제조업은 개판막장이라 고학력 청년실업률이 높다는 점.] 그런데도 왠지 나이지리아라는 이름이 붙었다. 나이지리아 정부도 이미지 하락 때문에 골치가 아픈 듯하다. 또 나이지리아가 이런 사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데도 여전히 굳이 나이지리아의 이메일이나 은행, 국명을 고수하는 이유는 똑똑한 사람은 나이지리아라는 이름만 봐도 사기인 줄 알고 피하지만 나이지리아의 악명을 몰라서 이런 사기에 넘어갈 만한 진짜 멍청이나 노인들만 선별적으로 응답하기 때문에 오히려 성공률이나 효율이 더 높다고. 사실 영어나 프랑스어가 통용되고, 경제적으로 파탄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공통적으로 높은 [[청년실업]] 때문에 이런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 [[이집트]]와 나이지리아, [[리비아]], [[가나 공화국|가나]], [[수단 공화국]], [[남수단]], [[소말리아]] 등은 모두 영어가 통하는 나라들이며, 특히 나이지리아와 가나의 경우 초등교육 시스템 하나는 매우 우수해서 초등학생들도 웬만한 일본인 대학생 수준의 영어 회화를 구사한다. 프랑스어권인 [[튀니지]], [[알제리]], [[세네갈]], [[기니]], [[마다가스카르]] 등도 마찬가지로 [[프랑스]] 사람들이나 [[벨기에]] 사람들 혹은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을 상대로 프랑스어로 사기를 치곤 한다. 최근엔 역시 영어 능력이 뛰어난 [[레바논인]]들이나 [[팔레스타인인]] 등의 [[서아시아]]의 영어권 사람들이 이 사기 대열에 합류래서, 한국인 중 미국 유학생 등이나 [[홍콩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등 아시아에서 영어가 통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되도 않는 낚시질을 시도하고 있다.[* 수법은 주로 자신이 [[레바논]]의 사업가인데 같이 사업을 하지 않겠냐는 식으로 유인하는 것으로 원래 타겟은 홍콩의 부호들이나 사업가, 은행가들이었다가 이것이 최근 한국의 영미권 유학생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리아]]에서도 비슷한 사기 메일이 날아온다.] 한국인들은 영어가 약한 관계로 이런 나이지리아 왕자님 사기에 열외권이었지만, 요사이는 불법 입국 후 미국인 행세를 하면서 영어강사로 일하는 사기가 한때 기승을 부렸었다. 2010년대 초반 페이스북이 생긴 이후로 우리나라의 나이지리아나 가나 출신들이 외국인 영어 강사들에게 접근해서 사기를 치는 경우가 암암리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토고]], [[예멘]] 출신 사람들이 한국 내 외국인 영어 강사들을 상대로 동정심을 약점 잡아 사기를 치는 경우가[* 애인인 것처럼 접근한 후 부모님 병원마다 필요하다고 울며 때를 쓴 후에 돈을 받자마자 이태원 클럽에서 하룻밤에 30만원 정도 탕진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해당국 대사관에 직접 보고가 접수되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오래 재직했던 분들에게 물어보면 꽤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요즘은 대한민국 내 영어 강사들 사이에서 정보 공유가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긴밀하게 이루어지면서 피해 사례가 감소하고 있는 듯 하다. [youtube(SyebQOUn0YI)] 이걸 풍자한 노래도 생겼다. 나이지리아계 미국인이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를 대상으로 마스크 3천억원어치의 거래를 가지고 사기를 시도하다가 들통나서 검거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626669?sid=104|#]][* 피의자 파스칼 응고지의 성 응고지는 나이지리아 요루바계 성씨이다.] 심지어 국제 [[로맨스 스캠]]에 손 댄지도 꽤 되었다. 기계번역과 인터넷 환경이 발달하면서 원래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하던 이들의 범행수법이 인구어권으로 확장되더니 아시아권까지 손을 뻗쳤다. 해외에 파견된 [[미군]]이나 [[유엔군사령부|유엔군]]을 사칭하는 수법이 유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