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침반(설운도) (문단 편집) === [[고길동/밈|종로물]] === [[1996년]]에 개봉한 [[아기공룡 둘리]]의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에서 악당 [[바요킹]] 앞에서 [[고길동]]이 [[쌈마이]]한 춤을 추며 불렀다가 '''저질'''이라며 참수형을 더더욱 부추긴 장면으로 후에 [[밈(인터넷 용어)|레전드]]가 되고 만다. 정확히는 [[마이콜]]과 고길동이 처형당하기 전에 마이콜이 울부짖으며 "간다, 마이콜은 간다"([[김정호(가수)|김정호]]의 [[님(동음이의어)#s-3|님]])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에 감동한 바요킹[* 부하들도 측은한 얼굴을 하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았다.]이 마이콜을 살려주고 자신의 황실 가수로 임명하자 고길동도 그걸 보고 갑자기 처형자를 넘어뜨리고 묶인 포승줄까지 자력으로 뜯어내며 바요킹을 노려보더니만 자신도 살아남기 위해 춤을 추며 이 "[[종로]]로 갈까요~, [[명동]]으로 갈까요~ 차라리 [[청량리]]로 갈까요~ 추추! 추! 많은 사람 오고 가는 을지로에서~"하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가 오히려 바요킹의 화를 돋워 저질 판정을 받아 하마터면 처형당할 뻔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바요킹]]은 작중 한번도 노래를 폄하한 적이 없다. 당시 바요킹은 노래를 부른 [[고길동]]을 그냥 '저질'이라고만 했고, 후반에 맘을 바꿔 배짱 좋게 덤비러 온 고길동을 "저질 '''[[춤]]'''이나 추는 녀석 아니야?"라고 표현했다. 다만 이는 작품 외부적으로 어쩔 수가 없는게 노래 자체가 엄연히 원곡 가수가 있는 노래이다 보니 "저질 [[노래]]나 부르는 녀석"이라고 했다간 원곡 가수 [[설운도]]에 대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춤 탓으로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원곡 자체가 잘 들어보면 슬픈 이별곡인데, [[고길동]]이 노래를 빠른 템포에 신나는 분위기[* 그런데 정작 2004년 7월에 출시된 [[https://www.youtube.com/watch?v=GcV-1McBAcY|Disco 버전]]이 있다. [[https://kysing.kr/search/?keyword=80014|금영 노래 검색]]]로 부른데다가 [[이인성(성우)|성우]]가 쌈마이함을 잘 살렸기 때문에 원곡과 꽤 분위기가 다르다. 저질 [[춤]]은 둘째치고, 선율선과 가사만 비슷하고 [[음정]][* 원곡은 B♭키지만, [[고길동]]은 E키로 높여서 불렀으며 '차라리 청량리로 갈까요'의 '차' 부분에서 음이 플랫되었다.]과 [[박자]][* 초반부터 잘 들어보고 비교하면 고길동 쪽이 템포가 조금 빠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다.]는 다 틀렸다. '차라리 [[청량리]]로 '''떠날까요'''' 부분을 '차라리 청량리로 '''갈까요''''로 불러버리기도 했고,[* 그런데 기성세대 중에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절대 다수'''이다. 비슷한 예로는 [[빈대떡 신사]]가 있는데 이것도 원곡은 "돈 없으면 '''"대포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란 가사이지만 절대 다수가 '''"집에 가서"'''로 알고들 있다(...). 심지어 원곡자도 '''집에 가서'''로 부르기도 했다.] "많은 사람 오고가는 을지로에서"는 기존 곡과는 완벽히 다른,[* 그 부분은 음이 완전히 틀렸다.] 상사 앞에서 흥을 돋우기 위한 직장인들의 회식자리 스타일로 변질시켰다. 또한 설운도는 원곡을 느린 템포[* 사실상 노래방에서 부르면 140BPM 정도로 재편곡된 반주가 연주된다.]에 서정적인 느낌으로 부르기 때문에[* 다만 2001년 발매된 20주년 앨범에서는 빠르게 재편곡된 버전으로 녹음되어 수록되었고, 2020년 6월 24일 방송된 [[뽕숭아학당]]에 출연했을 때에도 빠른 템포로 불렀다.], 나침반 노래 영상에 "고길동이 저질로 부른 게 맞네"라는 식으로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물론 가끔씩은 합성물 제작자들이 거기에 센스를 맞춰서 [[고길동]]이 원본 대사인 "뭐 저질?!"을 대놓고 갖다 붙이는데다가 고길동이 검성으로 저질이라 부른 인물들은 "오냐, 너 오늘 저질 맛 좀 봐라!"라면서 '''가시고기의 생선 가시검'''으로 참교육을 하는 기믹이 생겨났다.] 어째선지 2020년 3월 후반부터 [[고길동]]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합성된 매드무비 시리즈, 통칭 '[[고길동/밈|종로물]]'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둘리물은 아니다. 둘리물은 2009년에도 있었기 때문.] 대략 2019년 11월 즈음부터 관련 영상이 처음 나왔는데 4개월이 지나서 관련 합성물들이 우후죽순 업로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종로스타, 종로롤린 등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얼음별 대모험이 역주행을 했고, 가사에 나오는 장소들이 현대에도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서울 사람이 아니더라도 가사에 나오는 모든 장소가 전철역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널리 퍼진 것이다. [[히든싱어6]] 8번째 가수로 [[설운도]]가 나오고, 22살의 모창능력자가 설운도를 좋아할 나이는 아니라는 질문에, 해당 장면을 언급하며 그 외에 다른 노래도 찾다가 팬이 되었다고 했다. 이때 [[홍잠언]]이 아기공룡 둘리를 모른다고 하자 방송에서 직접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에서 [[고길동]]이 그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https://twitter.com/edubox123/status/1312696507645132802|자료화면]]으로 내보냈다. 그 모창능력자는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으나 3등에 머물렀다. [[http://osen.mt.co.kr/article/G1111445062|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