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현수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좋은 점프력으로 높은 타점에서 빠르게 때리는 속공을 사용한다. 키는 183cm이지만, 키에 비해 팔 길이가 굉장히 길기 때문에 블로킹과 속공 높이는 웬만한 185cm 이상인 미들 블로커들과 비슷할 정도. 점프력과 체공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팀 동료 이다현처럼 공중에 떠 있다가 날아오는 속공 토스를 빠르게 때려내는 능력 또한 좋다. 현재 국내 리그에서 활약하는 미들블로커 선수 중 유일하게 왼손잡이라는 특이점이 있다.[* 나현수 이외의 왼손잡이 미들블로커로는 과거 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하유정 선수 정도가 있다.] 때문에 공격 시 일반적인 오른손잡이 미들블로커들에 비해 공격 위치와 궤도가 까다롭다.[* 세터 앞으로 뜨는 속공을 시전할 때에는 일반적인 오른손잡이 선수들에 비해 속공 토스의 길이가 길고, 스파이크 시의 공의 궤적이 오른손잡이와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 세터 앞으로 뜨는 A,B퀵 속공은 일반적인 오른손잡이 미들블로커보다 더 긴 속공토스를 때리게 되기 때문에 상대 미들블로커를 교묘히 피하거나 빗겨 때릴 수 있어 유리하고, 뒤로 뜨는 백 A속공은 굉장히 짧은 속공토스 길이와 선수 본인의 빠른 공격준비 덕에 순식간에 공격이 이루어져 위력이 상당하다. 게다가 상대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서 들어오는 대각 공격에 대한 블로킹 능력이 오른손잡이 선수보다 좋은 편. 따라서, 왼손잡이 미들블로커로 활용도는 높으나, 네트플레이나 세트 등 기본기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면이 조금 있다. 그러나 현재 소속팀 현대건설의 주전 미들블로커 라인에 문제가 생겨 교체출전 했을 때 그 공백이 드러나지 않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는 중. 22-23 시즌 도중 코로나에 확진된 양효진이 빠졌을 때와 어깨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한 이다현이 결장했을 때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 출전해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가치를 훌륭하게 증명해 내기도 했다. 현대건설의 주전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이 완전히 복귀한 뒤로는 현대건설이 서브권을 가졌을 때 전위에 교체출전해 원 포인트 블로커로 투입되어 쏠쏠한 활약을 하거나, 상대의 공격을 디그하고 반격하는 과정에서 왼손잡이의 이점을 살려 그대로 라이트 전위로 이동해 아포짓 포지션에서 오픈 공격을 때리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고 있다.[* 나현수는 실제로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 아포짓 스파이커로도 활약한 바 있다.] 앞으로 소속팀 현대건설에서 리그 유일의 토종 왼손잡이 아포짓 황연주와 국가대표로 구성된 미들블로커 라인의 가르침을 받으며 잘 성장한다면 그 가능성이 매우 기대되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팬들은 왼손잡이 선수가 극히 드문 국내 리그에서 나현수가 --유망주의 무덤--인삼공사를 탈출해 황연주가 버티고 있는 현대건설로 이적하게 된 것에 감사함과 다행스러움을 표하고 있다.][* 황연주와 함께 코트에 들어가서 로테이션을 돌다 둘 다 전위에 올라오면 왼쪽 윙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왼손잡이인 충격과 공포의 라인업이 만들어진다. 상대팀 입장에서는 수비하기 까다로운 왼손잡이가 둘씩이나 전위에 올라오게 되니 충격과 공포일 수밖에. 게다가 현대건설이 리시브가 나쁜 팀이 절대 아니고 세터의 중앙 활용 비중이 전 구단 중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황연주와 나현수가 둘 다 전위로 올라오면 상대는 상당히 골치가 아프게 된다.] 다만, 왼손잡이 미들블로커이기 때문에 이동공격에 제한점이 있고, 세터와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다. 세터 입장에서는 미들블로커 두 명에게 각기 다른 길이의 퀵토스를 던져줘야 하기 때문에, 만약 오른손잡이 미들블로커에게 익숙한 세터라면 왼손잡이 미들블로커에게 가는 토스 길이 조절이 전혀 안 될 수 있다. 속공을 봉인 수준으로 못 쓰고 윙공격 위주로 경기를 풀거나 속공 토스의 길이 조절을 아예 못하는 세터와 만난다면 블로킹 머신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이래저래 장단점이 확실한 편이지만, 속공 토스 실력이 좋고 길이조절이 잘 되는 세터를 만나면 상술한 장점 덕에 경기당 두 자리수 득점을 꾸준히 찍어줄 수 있다. 다행히 현대건설에서는 김다인이 토스 높이와 길이를 어느정도 잘 맞춰주고 있어 교체 출전하게 되면 쏠쏠한 득점력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트레이드 이후에는 인삼공사 시절처럼 시즌을 통틀어 '''단 두 경기'''만 출전하고 백업존에 고이 수납되는 암울한 일은 없기 때문에 팬들도 성공적인 트레이드 이적이라며 반기는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