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난쟁이(가운데땅) (문단 편집) == 특징 == >모리아가 귀한 덕은 황금이나 보석 때문이 아니야. 그건 난쟁이들의 장난감일 뿐이지. 그리고 쇠 때문만도 아니고. 쇠는 그들의 하인일 뿐이거든. >---- >소설 1부, 간달프가 난쟁이들이 모리아를 탈환하려는 이유를 밝히며. 기예와 건축이라면 바로 난쟁이가 떠오를 정도로 훌륭하다. 반지의 제왕 부록에 공언되었듯이, 기술에 푹 빠져 결혼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 난쟁이가 있을 정도. 때문에 기술과 지식을 중시하는 [[놀도르]]와는 친분이 깊다. 호빗 3부작에서는 산산조각난 에레보르 성문을 막기 위해 [[스마우그]]가 부수고 나간 바위만으로 성벽을 급조했고, 그 성벽은 바깥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작은 구멍은 물론이고 계단과 평평한 바닥까지 갖추었다. 스마우그의 사망을 확인한 요정과 인간들이 척후병을 보냈을 때, 폐허가 되어있어야 할 성문에 성벽과 해자까지 만들어진 광경을 보고 놀랐다. 또한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는 간달프가 모리아를 횡단하던 중 크하잣둠의 중심부에 다다르자, 들킬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불의 밝기를 키워 일행에게 크하잣둠의 장엄함을 보여줬다. 반지의 제왕 이후의 판타지에선 대개 난쟁이들이 최고의 대장기술을 가진 종족으로 묘사되지만, 정작 본작에서 난쟁이의 대장술이 훌륭하긴 해도 요정의 대장술보다는 약간 밀리는 감이 있다.[* 건축술도 인간인 누메노르인들에게 밀린다.] 최고의 대장장이는 [[페아노르]]였고 [[구르상|말을 하는 검]]이나 [[오르크리스트|부정한 존재가]] [[글람드링|근처에 있으면]] [[스팅(반지의 제왕)|빛을 뿜어내는 검]]이라던가 [[힘의 반지]]와 같은 기라성 같은 업적을 자랑하는 요정의 기술에 비해 난쟁이의 작품 중 전설적인 건 많이 없는 편이다. [[실마릴]]을 장식한 걸로 유명한 [[나우글라미르]]나 철을 종이처럼 썰어낸다는 앙그리스트 정도가 있다. 다만 요정의 이런 기술력은 놀도르 같은 특정 분파나 대장장이 직업을 가진 이들만 가졌다면, 난쟁이는 그 종족 전체가 수준 높은 기술력을 지녔다. 요정이라도 난도르나 초록요정 같은 분파는 뒤떨어진 기술력을 가진 반면에, 호빗 실사영화 1편 초반의 설거지하는 장면에서 잘 묘사했듯이 난쟁이에게 그 어떤 물건이든 바로 도구가 된다. 또한 [[실마릴|요정의]] [[팔란티르|물건들이]] [[힘의 반지|자신들의 주인처럼]] 화려함과 동시에 여러 사건과 사고를 몰고온 것과 달리, 난쟁이의 물건들은 말을 하거나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화려함은 없었지만 제 조물주를 닮아 묵묵하지만 충실히 자신의 주인을 위해 봉사하였다. 이는 요정과 난쟁이들이 만든 대표작들에서 잘 나타난다. 검만 보더라도, 스팅이나 글람드링이 오르크 같은 모르고스의 수하가 근처에 있으면 빛을 발하는 등 요정의 도구는 여러 부가적인 기능이 있어 화려하지만, 나르실이나 앙그리스트 같은 난쟁이의 도구는 그 본연의 기능에만 집중한다. 기예와 건축에 대한 명성에 걸맞는 물욕을 지녔다. 난쟁이들은 다른 종족보다 물질적인 부에 대한 욕망을 많이 지니고 있다. 난쟁이들은 사우론의 일곱 반지의 유혹을 거의 이기고 그들을 부를 쌓는 데만 이용했지만, 이는 그들의 탐욕을 키우고 끝내는 난쟁이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또한 물욕과 극단적 혹은 돌발적 상황이 겹치면 대단히 나쁜 면모를 보일 수 있다. 빌보가 아르켄스톤을 훔쳤다는 사실을 안 소린이 분노에 눈이 멀어 그를 성벽에서 던져 죽이려고 했던 것이 좋은 예시. 스란두일은 원작에서 빌보가 아르켄스톤을 넘긴 후 난쟁이들에게 돌아가려고 하자 놀라며 몇 번이나 말렸고,[* 이후 빌보가 고집을 꺾지 않자 격식을 차려 정중하게 배웅하는데, 직접적인 표현이 없어서 그렇지 곧 죽을 사람을 배웅하는 예와 다름없었다. 스란두일이 애둘러 표현했듯이, 부에 집착하던 소린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한 것. 영화에서도 아르켄스톤을 넘긴 빌보가 소린은 무섭지 않다고 말하자, 간달프는 정색하며 부의 마력을 얕보지 말라고 경고한다.] 영화에서 거만한데다가 빌보는 도둑이라며 대놓고 경멸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린이 빌보를 죽이려고 하자 어떻게 저럴 수 있냐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놀랐다. 친분이 있는 대상에게는 매우 충직하다. 스로르가 아조그에게 끔살당하고 시신마저 모욕당했을 때, 두린의 가문은 물론이고 다른 여섯 가문들마저 분노하여 대병력을 모아 오크들과 6년이나 전쟁을 벌이거나, 소린이 포위당했을 때 다인이 병력을 이끌고 도우러 친정까지 했다.[* 난쟁이들의 친족 중시 성향은 난쟁이와 요정 간의 관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사건을 일으킨 전적이 있다. [[도리아스]]의 요정왕 [[싱골]]과, [[베렌]]이 탈취해 온 [[실마릴]], 그리고 당대 최고의 난쟁이 장인들 다수가 엮인 사건이다. [[나우글라미르]]에 [[실마릴]]을 박아달라 요구한 [[싱골]]에게 보수로서 목걸이를 요구한 난쟁이 장인들이 모욕적인 어조로 거절당하자 무려 요정왕을 그의 나라에서 죽여버린 뒤 목걸이를 들고 도주했다. 도주는 실패로 끝나고 나우글라미르는 요정들에게 되돌아갔지만, 추격에서 용케 살아남은 극소수의 난쟁이들이 자기 나라에서 사건을 자기네들 좋을 대로 해석해서 떠벌렸다. 난쟁이 왕은 요정들과의 전쟁을 일으켰고, 도리아스는 쑥대밭이 되었다. 이후 돌아가던 난쟁이들은 베렌과 [[엔트(가운데땅)|엔트]]들이 기습해서 전멸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본래부터 성격이 맞지 않았던 요정과 난쟁이들이 완전히 반목하게 되었고, 당연하게도 이 사건은 요정/난쟁이에게 서로 다른 내용으로 전승되어 내려온다. [[김리]]가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요정들을 까는 내용이 반지의 제왕 본편에서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이는 개인적인 관계에도 적용되는데, 소린의 무리는 미숙한 모험가 [[골목쟁이네 빌보|빌보]]를 데리고 다니며 심지어 [[오르크(가운데땅)|오르크]] 무리에게 추격당하거나 와르그에게 먹힐 위험까지 감수하며 그를 챙겼다. 영화에서는 상술했듯이 소린이 빌보를 던지라고 그의 가신들에게 명령했을 때, 기꺼이 그의 명령을 받들어 수천의 군대를 상대로 농성에 돌입한 가신들이 놀라거나 혐오하는 표정을 지으며 그의 명령을 거부했고, 소린이 직접 빌보를 죽이려고 하자 소린의 몸에 손을 대면서까지 그를 뜯어말렸다. [[요정-사우론 전쟁]] 당시에도 친분이 있던 [[에레기온]]이 [[사우론]]에게 멸망하고 그 유민들이 몰살당할 처지가 되자, 모리아의 두린 4세가 직접 군대를 이끌고 [[모르도르]]군의 후방을 강타했었다. 이렇게 모리아가 시간을 끌어준 덕에 [[린돈|다른 요정 국가]]들과 [[누메노르]]가 지원을 보낼 때까지 에레기온 유민들이 무사할 수 있었다. 참고로 당시 에레기온 유민을 이끌던 인물이 [[엘론드]]이고, 이들이 숨은 곳이 후대의 [[깊은골]]이다. 나중에 엘론드와 [[깊은골]]이 소린 일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다. 매우 자유분방한 종족들이라 타 종족에게는 매우 매너없는 종족으로 인식이 되어있다. 호빗에서 매우 잘 묘사되는데 처음 보는 호빗의 집에 무작정 쳐들어가서 식품창고에 잇는 음식들을 다 거덜낸다던지, 부츠를 신은채로 밥상위에 올라간다던지 등 난쟁이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당연한 것이지만, 타 종족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뒷목잡고 고혈압이 걸릴 상황. 영화에서는 킬리가 빌보의 집에 들어오자마자 남의 집 가구의 모서리에 부츠 밑바닥의 흙을 긁었는데 문제는 그 가구가 빌보 어머니가 가져온 혼수품. 난쟁이들의 언어는 [[크후즈둘]]이라고 하는데, [[가운데땅의 역사서]]에 따르면 [[아울레]]의 언어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난쟁이들은 스스로의 언어를 다른 종족에게 잘 알려주지 않고 보통 [[서부어]]를 썼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는 [[요정어]]와 달리 난쟁이들의 언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실마릴리온에서 난쟁이들이 요정들과의 교류를 거듭하면서 요정어를 배웠다는 언급은 나오지만, 그 반대 사례는 거의 없다. 요정들이 기록하지 못한 언어는 두 개뿐으로, 자신들의 언어를 숨긴 크후즈둘와 요정들도 도저히 알아먹을 수 없는 엔트의 언어다.] 그나마 알려진 어구라면 [[김리]]가 무쌍을 펼치면서 외친 '바룩 크하자드! 크하자드 아이메누! (Baruk Khazâd! Khazâd ai-mênu! ; 난쟁이의 도끼를 받아라! 난쟁이가 여기 납시었다!)' 정도라고 한다. 호빗 3부 감독판에서 잠깐이나마 함성으로 등장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4sGN83BXrI|영상 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