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난징사건 (문단 편집) === 국민혁명군과 열강의 교섭 === 한편 이 소식을 들은 장제스는 경악하여 국민혁명군 참의 임석민을 일본영사관에 파견하여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 군함 이통으로부터의 보고에 따르면, 난징의 영국과 미국의 군함이 남군을 향해 발포했다.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영미 양국에 대해 조금도 적의를 갖고 있지 않다. 본인은 스스로 난징에 가서 모든 책임을 지고 해결할 생각이다." 하지만 그동안 반제국주의, 혁명외교를 표방하던 국민당을 경계하던 조계지의 열강들은 이 사건이 국민혁명군이 조직적,계획적으로 나선 사건으로 보고 강경한 입장으로 나섰다. 이미 기존에 장강 연안의 여러 조계지들이 북벌군과 유민들의 공격으로 함락되어 피해를 본 바가 있고 이에 대해서는 양보를 하고 있던 열강이었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포격을 중지한 영국군은 모터보트를 탄 군사들을 상륙시켜 지금껏 포격 중지를 요청하던 세계 홍만자회 강녕 분회장 등을 함선으로 데려갔다. 강녕 분회장은 영국군과 2시간 동안 협상하여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받아 국민혁명군에게 전달했다 . * 1. 강우군 제2군 4사단장 장휘찬은 긴급명령을 발동해 외국인을 보호할 것 * 2. 장 사단장은 병사들의 발포를 금지시킨 다음에 미국군함에 출두해서 외국 거류민의 손해배상에 대해 협의할 것. * 3. 1927년 3월 25일 오전 10시, 시내의 외국인 거류민을 군대의 보호 아래 양자강 강변까지 호송하라. * 4. 이와 같은 요구가 실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즉각 엄중히 대처하고 남경과 하관(下關)을 군사구역으로 지정하게 될 것이다. 이에 25일 장제스가 직접 군함을 타고 난징으로 달려와 강우군 총사령관 청첸에게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 >"중국 군대 또는 폭도의 어느 족에 의한 짓이든, 외국인의 생명, 재산에 손해를 끼친 자는 모두 철저하게 조사하라. 책임을 지고 외국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결하라." 또한 [[허잉친]], [[루디핑]], 하요조, [[청첸]]을 난징 치안유지 책임자로 임명하고 외국인의 생명, 재산에 손실을 끼치는 행위를 엄히 다스리라고 명령함으로 사건의 확대를 막았다. 이날 영미 측은 요구조건을 문서화하여 다시 청취의 지휘부로 보내왔다. 국민혁명군은 이것이 정식 외교루트를 거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항의하면서도 이 요구를 수용할 것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 1. 외국인 보호에 관해서는 요구를 기다릴 것도 없이 희망에 부합할만한 긴급 명령을 낸다. * 2. 교섭은 외교 당국이 해야 하며, 장 사단장이 스스로 포함에 갈 필요는 없다. 또 국민혁명군 측도 발포를 금지하므로 포함 측도 다시 발포하지 않기 바란다. * 3. 외국인 거류민은 요구대로 호송한다. 그러나 외국인이 흩어져 있으니, 영사관 측에서 통지를 내어 한곳에 집합시키도록 해주기 바란다. 이에 따라 외국 거류민들은 국민혁명군의 보호를 받으며 영미의 포함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3월 26일 장제스는 상하이로 떠났는데 이때 외국 신문들은 영국 총영사 사망설, 거류민 사상자 수백명 설 등을 보도하면서 여론은 국민혁명군에게 나쁜 방향으로 치닫고 있었다. 이에 열강은 북벌군을 경계하여 상하이에 병력을 증강하기 시작했다. 이에 장제스는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상하이 주재 각국 신문사, 통신사 기자를 총사령부에 불러 담화를 발표했다. >"이번의 난징 사건에 관해서는 외국 신문과 통신사가 과장된 선전을 했기 때문에 많은 오해를 낳았다. 나는 이미 사건을 책임을 지고 조사하고, 거류민이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취하도록 지시했다. 조사 결과 국민혁명군의 소행이라고 밝혀지면, 마땅히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과 영국의 군함이 사전 경고도 없이 발포한 일에 대해서는, 난징의 외국 관계당국에 항의했고, 손해비장을 요구하는 바이다. (...) 여러분은 중국의 상황에 관해서는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하지만, 만일 각국이 아직도 19세기적인 정책을 취하고, 군함이나 군대의 무력을 행사하여 중국에 대응한다면, 조계 및 거류민의 생명, 재산에 이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의 중국은 이미 19세기의 중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혁명군이 가는 곳에 각 우방 제국이 파병할 필요는 없다. 우리 국민혁명군이 외국인 거류민의 생명, 재산에 대해 완전히 보호의 책임을 진다. 불평등조약의 취소 및 조계의 회수에 즈음하여 무력이나 폭동에 의지하는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중앙정부가 외교상의 정당한 절차를 밟음으로써 실행할 것이다. 여러분은 각국 걸뮤니에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전해주기 바란다. 국민혁명군의 혁명목적은 오직 국제적 지위의 평등을 확보하는 데 있을 뿐이다." 이어 장제스는 우한의 [[천유런]]에게 전보를 보내 상하이로 와서 외교적 처리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