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북분단 (문단 편집) == 분단시대 == 당초엔 분단이 이렇게 오래갈 것을 예측하지 않았기 때문에 1970년대까지는 '국토분단,' '남북분단', '[[분단국가]]', '분단조국'과 같이 주로 지리적인 분단만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강만길]] 교수의 평론집 『분단시대의 역사인식』(1978)과 같이, 70년대말부터 분단을 '[[시대]]'로 인식하고 '분단시대'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용어는 수십여년간 지속된 분단의 고착화와 그에 따른 남북간의 이질화를 인정하며, 이러한 가운데 통일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관련하여 강만길 교수는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에서 '분단체제'를 현실로 인식하고 객관화하고 비판해야지만 극복해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분단시대'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밝힌다.] 이에 따라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역사, 문학, 사회학, 교육 등에서 '분단시대'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고, 북한의 역사, 문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했다. 특히 1980년대 말~1990년대 초 [[노태우 정부/평가#s-2.3.1|북방외교]]와 [[동서독 통일|독일 통일]], [[소련 해체|소련의 해체]] 등 냉전 종식 분위기 속에서 폭발적으로 그 사용량이 증가했었다. 하지만 90년대 말에 접어들면서 그 사용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최근에는 현재만 볼 게 아니라 미래도 봐야한다면서 '통일을 준비하는 시대'라는 의미에서 '통일 시대'라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러나 현재 통일은 커녕 남북간 자유왕래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세계의 냉전이 끝난 지금까지도 [[북한/대남 도발|연평 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그리고 연평도 포격사건 같은 군사도발]]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한편으로는 2000년, 2007년, 2018년에 걸쳐 총 다섯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단 남북정상회담이 곧 평화의 초석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는 견해 중 하나일 뿐이며 북한으로서는 전통적인 화전양면전술의 일환에 불과하다는 비관적 평가도 적지않다. 실제로 남측에서 300억 가까이 들여 개성에 설치해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북측에서 일방적으로 폭파하고 추가적 군사도발을 예고하는 등 여전히 북한에서는 이룰 생각이 없음을 보여주었고,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을 전후해 '북한 주적론'과 '대북 선제타격론'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십수년에 걸쳐 핵실험을 진행하였고 결국 핵무기의 개발에 성공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북한 선제타격론은 점점 현실성이 떨어져 가고 있다는 반응도 많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분단시대, version=2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