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북통일/이점 (문단 편집) ==== 낙관론 ==== 이 같은 경제적 효과들을 누리기 위해서 반드시 선결되어야 할 '북부지역의 사회간접자본 재건' 또한 빈사상태에 이른 국내의 건설업체들이 다시 한 번 중흥기를 일으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북부지역의 값싼 노동력[* 다만 '값싼 노동력'이라는 것도 남한 위주의 사고방식이다. 통일 후 자국 국민으로 편입될 북한 주민들이 임금 차별대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생각해봐야 하고,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건강과 영양상태, 교육 상태, 경제관념, 이념문제, 기타 갈등 등을 고려하면 충분한 생산성을 보장할 수 있는 양질의 노동력으로 쓸 수 있을까? 오히려 외국인 노동자를 대량으로 고용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당장 국경을 개방하고 화폐 가치를 똑같이 인정해 주는 미친 짓을 남한 정부가 할 리가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체제 개방-경제 발전-국가 연합-통일 테크트리를 타야 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틀린 말도 아니다. 다만 여전히 '''값싼 노동력'''이란 시선은 문제가 맞다. 대놓고 헐값에 노동시키겠다는 건데 통일 테크를 타겠다는 놈들이 플랜테이션을 돌리면 융화될 리가...]에다 국내 건설업체들의 자본력과 기술력이 결합된다면 북한은 낙후된 인프라의 확충만으로도 엄청난 경제성장을 맞을 것이고, 국내 건설 관련 경기도 개방 이후 최소 10여 년 이상은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 그대로 현실판 [[심시티]]가 될 것이다.''' 현재 전문가들의 예측에는 북한의 건설경기 호황을 30년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유수한 네임드급의 건설사들이 모두 집합해 있는 나라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쌍용건설]], [[한화건설]] 등등... 이러한 대기업에 중소기업까지 합치면 무려 1만여 개에 근접한 건설사들이 있다. 물론, 이 수치는 외국의 건설사들까지 일부 포함된 것이지만 토목 건설과 건축 분야에서는 1위부터 20위까지 최상위권으로 대한민국의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건설 수요가 최소 수년에서 수십 년 단위로 발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경부선]]의 연장으로 경의선 고속도로를 건설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해보자. [[서해안고속도로]]를 비춰 봐도 대략 20개 이상의 건설사들이 필요하다. 심지어 북한 전체로 본다면 거의 1만 개 가까운 건설사들이 북부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구축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달라붙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국내의 건설사들은 오랜만에 상상도 못할 일감이 늘어나므로 건설경기의 대호황으로 재정도 상당히 안정될 것이다. 인력 수요도 엄청나게 늘어나 일자리 수도 많아질 것이고, 그러면 직원들에게 임금도 향상되고 물가 안정만 제대로 된다면 소비가 최소 10배 이상 늘어나면서 경제 자체가 대호황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늘어난 소비재 수요로 대한민국의 중소기업들과 대기업들은 공장을 24시간 특근으로 일을 하면서 공장을 돌려도 모자랄 것이다. (물론 반대로 인력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 건설업체들이 필요한 시멘트 생산업체, 제철소, 식품업체, 의류업체들, 안전장비 제조업체 등에서 엄청난 수요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쉽게 이야기해서, 포스코나 현대제철은 현재보다 몇십 배가 넘어가는 철근을 생산해야 하고, 시멘트 업체는 콘크리트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인부들과 시멘트를 만들 인력, 완성된 콘크리트를 가지고 갈 레미콘 기사들까지 모두 필요한 것이다. 이에 따른 관련 건설산업의 막대한 수요 증진 효과 및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가장 주요 산업들 가운데 연쇄효과가 가장 큰 산업은 뭐니뭐니해도 자동차 산업이지만, 토건업 역시 연쇄효과가 대단히 큰 산업으로 꼽힌다. 미국의 [[뉴딜정책]]이 괜히 효과가 컸던 것이 아니다. 게다가 사회 인프라 구축은 건설 과정에서만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건설 이후에도 본연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서 경제의 순효과를 가져온다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거시경제 차원의 대호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설부문의 고용계수는 10.3으로 평균의 1.8배이고 생산 유발계수는 2.055로 평균인 1.940보다 꽤 높고 취업 유발은 16.8 고용유발계수는 14.8로 각 평균인 13.9와 9.5보다 매우 높다.[* 김호언. (2010.6). "건설부문"의 경기변동이 전 부문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한국지역개발학회지, 22(2), 99-118.] 즉, 산업 중에서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장 유망하고 규모가 큰 산업 중의 하나이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은 투 톱으로 손꼽힌다. 물론, 현대의 토목 사업이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지만, 제로 수준을 넘어 기존 설비를 철거하고 시작해야 하는 마이너스인 북한의 열악한 인프라를 생각하면 그런 걱정을 하는 것도 무의미하며 인력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직접 삽을 들고 땅을 파야 되는 인력은 줄어들어도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고 기계를 다루는 사람들은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또한, 철도뿐만 아니라 항만, 도로망, 발전소, 전기/가스 공급망, 통신망, 상하수도, 관공서, 보건소, 우체국, 각급 학교, 군사시설, 공원, 삼림녹화 등 '''공공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일감만 해도 최소 10년 치 이상의''' 일감은 될 것이다. 게다가, 공공임대주택이나 상가건물, 유통/물류시설, 공단 등 '''민간 부문까지 합하면 20년 이상은 건설경기가 대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