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한산성(소설) (문단 편집) == 고증 == 다만 실제 역사와는 다른 점이 많다. 김훈 작가 스스로 서두에서 실제 역사와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소설의 내용으로 역사 인물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명시해 놓았다. 소설속에서 조선군은 성벽 위에서 경계만 서거나, 소규모 기습부대만 등장하고 청군은 식량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포위만 하고 있는걸로 그려지는데 실제론 공방전 초기부터 점령을 위해 지속적인 공격을 했고, 조선군은 이를 훌륭히 방어하면서 성 밖에서도 여러 전과를 올렸다. 또한 수비군 주력이 조선에서 첫째, 셋째가는 정예인 [[훈련도감]]과 [[수어청]] 병력이었기에 악조건 속에서도 출성 직전까지 사기가 유지되었다. 청군은 남한산성 점령에 실패했지만 포위망을 유지했고, 조선군은 군량이 떨어지고 결정적으로 강화도가 함락되어 왕실 비빈들이 포로로 잡히자 항복할 수 밖에 없었다. 소설속에선 남한산성 내의 화포가 모두 녹슬어 사용하지 못하는 걸로 묘사하고 있으나 실제론 전 군기시 주부 공대신이 성내에 배치되어 있던 구형/고장 화포를 모두 모아 수리하여 농성 후반까지 청 포병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또한 [[정명수]]의 일가족이 비극적으로 몰살당한 것으로 묘사했는데, 실제 역사에서는 정명수의 어머니 및 일가 친척들은 정명수가 출세하여 돌아올 때까지 조선에 살아있었고 그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 이는 작가 김훈이 소설의 주제를 고증보다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대개 역사를 소재로 한 김훈의 소설에는 들어가기 전에 '이 소설은 오직 소설로서 읽혀지기를 바란다'고 쓰여있곤 하다. 또한 김훈의 사극 소설은 대체로 [[높으신 분들]]의 명분 논리와 무능에 고통받으면서 질박하게 살아가는 민초와 소수파의 삶, 그래도 역사는 흘러간다가 단골 테마다. 이 때문에 소설 남한산성의 조선군 너프(?)가 이루어졌을지도 모른다.] 즉 실제 역사가 이랬다고 생각하면서 읽어서도 안 되며 전술했듯 작가 스스로 이 점을 명확히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