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낭만무림/다이얼로그 (문단 편집) ==== 해결사의 첫 걸음: 프롤로그 ==== >제3구역. > >주인공: 오오~ 거리로 나와 본 건 오래간만인 걸? >다래: 오늘부터 돈이 되는 일거리를 맡아줬으면 해요. >주인공: 좋았어, 무슨 일부터 하면 되는 거지? >다래: 오늘 할 일은 제3구역 상점가의 상인들을 돕는 거예요. 쉽게 말해서 심부름이죠. >주인공: 으엑! 그게 뭐야. 이 몸의 위대함과는 어울리지 않는 시시한 일이잖아. >다래: [플레이어 닉네임]에게 어울리는 위대한 일이라는 건 대체 뭐죠? >주인공: 마교 교주를 잡아 온다거나...... >다래: 흐응~ 괜찮은 생각인데요? >주인공: 그렇지? >다래: 지금 [플레이어 닉네임]의 실력이라면 문지기에게 정체를 발각 당해 감옥에 갇히게 될 거예요. 그리곤 매일 매일 360가지 [[고문]]을 당하겠죠. 한 달 후에는 마교에서도 더 이상 알아낼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거예요. [[팩트폭력|실제로 아는 게 별로 없으니까요.]] 그리고는 만신창이가 된 [플레이어 닉네임]을 내다 버리겠죠. 어쩌면 이미 [[오체분시|인간의 형태를 잃은 고깃덩이]]가 되어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플레이어 닉네임]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 가겠죠. 저는 귀찮은 짐덩이를 내려 놓게 될 거구요. >주인공: 으으으~ 겁을 주려는 목적이었다면 성공했어. >다래: 현실을 깨달았으면 어서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세요. >파람: 이여~ 다래 누님 오래간만이야. >다래: (하아~ 귀찮은 게 들러 붙었네요.) 저는 그쪽에게 누님 소리를 들을 만큼 나이가 많지 않답니다. >파람: 나이하고 상관없이 [[거유|그 도드라진 성장을 보이는 부분]]을 보면 저절로 우러러볼 수 밖에 없단 말이지. >다래: 끄응~ 그건 [[성희롱]]이에요. [[포돌이|포졸]]을 부르겠어요! >파람: 워워~ 진정해, 동업자끼리 너무 딱딱하게 굴지 말자구. >주인공: 이 [[아재|아저씨]]는 뭐야? >다래: 파람. 28세 남자. 일단 뒷골목의 [[정보상]]이라고 해두죠. >주인공: 호오~ >파람: 초면에 아저씨라니, 이것 참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꼬맹이로군. >다래: 그쪽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파람: 하하하! >다래: 그나저나 무슨 일이죠? 먼저 모습을 드러낼 입장이 아니잖아요? >파람: 그야 무림의 미래를 쥐고 흔들지 모르는 [[꼬마]] 무사님이 첫(?)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조금 알려 드리려고 해서지. >주인공: 오옷! 나 이 아저씨 맘에 들기 시작하려고 해. 이 몸의 가치를 알아보고 있어. >다래: [[거머리]] 같은 인간이에요. [플레이어 닉네임]에게 빚을 지우려고 하는 거라구요. >주인공: [[해탈|상관 없어. 이제 와서 빚이 조금 더 늘어봐야......]] >파람: 시원시원한 꼬마군. >주인공: 그래서, 뭘 알려 주려는 거야? >파람: 이 구역에서 요즘 가장 잘 나가는 건 '호랑'이라는 녀석이 이끌고 있는 주먹패야. [[문파]]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애매한 규모지만, 이 근처에서 침 좀 뱉는다는 녀석들은 대부분 호랑의 부하지. >주인공: [[호랑이]]? (동물 호랑이를 떠올린다.) 이런 녀석이 불량배 두목이야? >파람: 아니 아니, 이름이 '호랑' 이고 이렇게 생긴 녀석이지. >주인공: 흐응 그렇구나! >파람: 그리고, 조정의 감시관을 조심해. 특히 감시조장 '나미'는 사파와 결탁해 [[민초]]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탐관오리]]야. >주인공: 그리고? >파람: 끝. >주인공: 엥? 그게 끝이야? 뭔가 더 있을 거 아냐? >파람: 이거면 충분하지 뭐. 더 필요한 정보가 있어? >주인공: 놈들이 싫어하는 음식이라던가. 좋아하는 [[걸그룹]]이라던가. [[내연녀]]가 살고 있는 집주소라던가. [[간지럼]]에 약한 부위 같은 것들. >다래: 전혀 필요 없는 정보 같습니다만. >파람: 난 정보상이야. 입을 열 때마다 돈이 든다고. >주인공: 이건 마치 [[과금|추가 요금]]을 내지 않으면 [[엔딩]]을 볼 수 없게 만든 악덕 [[게임 제작사|게임 개발사]] 같은 발상이군. >파람: 직업정신이 투철한 것이지. >다래: 언제까지 영양가 없는 헛소리나 나불대고 있을 거죠? >주인공: 아줌... 아니, 아무튼 화났다. >파람: 크크크~ 이쯤에서 퇴장하는 게 좋을 것 같군. >주인공: 후아~ 그럼 임무를 시작해 볼까나? 왠지 여기 계속 있다가는 살해당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파람, 주인공: (도망친다.) >다래: 하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