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과 (문단 편집) == 많은 분량 == 의료 영역에서 가장 범위가 넓고 과거부터 이어져 왔던 분야. 따라서 의료 영역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분야. 모든 [[의학]]의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소위 말하는 [[의학]]의 5대 메이저과(내/외/산/소/정)중에서도 가장 앞줄에 서 있는 과목. 실제로 [[의대생]] 때 가장 깊이 있게 그리고 많이 배우는 분야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내과가 의학 그 자체(?)고, 특별히 수술하는 분야가 외과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역사적으로도 [[중세]]의 [[의과대학]]은 내과의사(physician[* 현대에는 physician이 모든 의사를 총칭하는 말이지만, 중세까지만 해도 surgeon과 physician은 다른 직업이었다.])를 양성하는 곳이었고, 외과의사(surgeon)는 따로 없어서 [[이발사]]가 겸업하다가 나중에야 수술사들을 의과대학에 합류시켜서 의과대학 외과 파트가 생긴 것[* 여담으로 원래는 내과의사, 수술사(외과의사), [[치과의사]]가 전부 다른 직업이었다. 내외과 통합은 성공했지만 치과와의 통합은 실패해서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이 따로 있는 것.]이라는 역사를 생각해보면 내과가 의학의 토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사]] 국가시험은 [[의료법]], [[예방의학]]을 제외하면 사실상 5대 메이저에 대한 시험인데.... [[외과]]는 [[소화기내과]]와 대부분의 영역이 겹치고 [[소아과]]도 상당 부분 내과와 겹친다. 따라서 세월이 지나서 돌이켜보면 결국 학생 때 제일 빡세게 배운 과목은 내과였다는 기억만 남는다. 일하기로는 하드코어의 순위권을 달리는 과. 일단 공부량이 압도적이다. 타 과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무식하게 많다. 공부하는 범위가 가장 폭넓고 사람 목숨과 직결되는 과인 데다가, 약물치료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온갖 약의 효능과 작용기전 및 부작용을 모두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아카데믹한 과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전문의]] 시험의 경우 2번의 족보가 나오는데 양이 많은 봄족보의 경우 문제집과 해설집을 쌓으면 키 170cm [[남자]] 기준으로 어깨까지 올라오고 가을 족보까지 합치면 사람 키를 넘기도 한다. 거기다가 학부 교과서도 4,000쪽에 달한다.[* 해리슨 20판 4048페이지. 참고로 [[소아과]]의 경우 [[레지던트]] 정도 되어야 보는 nelson 책이 역시 3,000쪽 정도 되고, 학부 교과서는 1,000쪽 정도에 불과하다. (2015년 홍창의 소아과학 10판).] 또한 소위 2차 시험이라고 불리는 슬라이드 시험의 분량도 엄청나다. 말 그대로 그림을 보고 문제를 푸는 시험인데 과거에는 이걸 슬라이드 장착 영사기를 틀어 놓고 했기에 슬라이드라는 이름이 붙은 것. 물론 지금은 ppt로 한다. 단순히 사진만 나오는 게 아니라 동영상도 나오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도 1차 필기에 비해서 많은 편이지만 그림을 보고 해독하는 능력보다는 그림을 보고 임상적인 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행히 탈락률은 낮다. 1차 시험에서 거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1차 시험을 합격할 정도로 공부했으면 2차 시험은 합격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때문에 내과 [[의사]]들은 '내가 적어도 너희들보다는 공부 많이 했고 아는 게 많다'는 자존심을 패시브로 장착하고 있을 정도다. 괜히 메이저 of 메이저, medicine of medicine이 아니다.[* major of major라는 것은 내과의사의 자칭이 아니라 모든 [[의사]]가 인정하는 부분이다. 내과라면 모든 의사가 한 수 접고 존중해준다.] 유튜브 [[닥터프렌즈]] 채널에 따르면 종합병원에서 내과의가 필요할 때 타과의들이 의사 부르라고 한다고 한다. 업무량이야 말할 필요도 없다. 메이저인 만큼 중환자가 가장 많다. 대형 병원에서도 [[외과]]계 [[중환자실]]에 비해 내과계 [[중환자실]]은 병상이 부족할 정도. 물론 당연히 이런 이유로 대학병원장급이나 청와대 주치의 등 중요한 직군에는 내과 출신이 가장 많다. 군대로 따지면 육군 [[보병]] 병과가 기본적인 군대 그 자체이듯 '''내과가 의학 그 자체'''라고 봐도 된다. 또한 도구로 수술을 하는 [[외과]]는 화력지원이 목적인 [[포병]]에 비유 가능하다. 현대전에 있어서 최첨단 장비 경쟁이 치열해지지만 결국 진짜 전투를 하는 것은 보병, 그리고 포병이며 의학에 있어서도 기본은 내과이고 그 다음이 외과라 보면 된다. [[의과대학]] 국시 과목으로서의 내과의 경우, 국시 전체를 위해 수험서 17권이 필요하다면, 그중 7권이 내과를 다룰 정도로 비중이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