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셔널리즘/민족주의 (문단 편집) == 각국의 사례 == [[내셔널리즘|Nationalism]]이 처음 생긴 [[프랑스]]는 오랜 세월 동안 한 국가를 중심으로 통일되어있었던 반면 어느정도 연속적이기는 하나 언어가 [[오크어]]와 [[오일어]]로 나뉘었고, [[바스크]]나 [[브르타뉴]] 등 언어가 아주 다른 소수집단이 있었기 때문에 (물론 [[프랑스인]] 대부분을 하나의 종족집단으로 볼 수는 있지만) 혈통적인 민족 중심보다 국민 중심의 내셔널리즘을 형성하였다. 반면 [[독일]]에서는 독일 통일 과정[* 여기서 독일 통일이란 1990년 동서독의 통일이 아닌 19세기 프로이센에 의한 독일 통일을 가리키는 것이다]에서 민족주의가 대두되었다. 독일 통일을 위한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한 도구로서 민족주의가 이용되었기 때문에 혈통을 중심으로 하는 민족주의가 발전하였다. [[터키]]의 경우, 공화국의 아버지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범국민적인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가 제창한 튀르크 민족주의가 좌우를 가리지 않고 넓게 퍼져 있다. 현 집권당인 [[정의개발당]]은 보수 우파에 이슬람주의와 민족주의를 더한 성향이며, 반대로 케말 본인이 창당한 [[공화인민당]]은 1960년대 이후 좌파 사회민주주의 성향을 띠게 되면서 좌익 민족주의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했다. 이외에도 이름부터 [[민족주의행동당]]인 극우 민족주의 정당, 반대로 공산주의에 가까운 급진 좌파이면서 민족주의 성향을 띠는 군소정당 애국당(VP) 등이 존재한다.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권은 이민자 국가라는 특성상 [[단일민족국가]]란 것이 애초부터 성립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미국은 혈통적 개념의 민족이 아닌 정체성으로서 미국인이란 개념을 견고하게 수립하였고 현재는 서구 국가들 중 내셔널리즘이 가장 강한 나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내셔널리즘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백인이라는 점에서 혈통으로서의 민족주의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내셔널리즘 성향이 강한 [[공화당(미국)|공화당]] 지지자가 대다수 백인인 것 역시 이를 방증한다.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이나 [[흑인]]들을 국민으로서 인정하지 않고 공공연한 차별을 자행한 역사는 현재까지도 미국 내셔널리즘을 백인 중심으로 한정 짓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1960년대에 [[흑인민권운동]]이 한참 진행 중일때 [[말콤 엑스]] 등의 급진파와 그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흑표당]] 등의 단체가 흑인 민족주의를 주창한 바도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묻혔다. 중남미는 과거 제국주의나 미국에 대한 반감으로 인한 [[내셔널리즘|Nationalism]]이 대두되었기 때문에 중남미의 민족주의는 좌익 내셔널리즘의 성격을 강하게 띤다.[* 대표적인 예로 베네수엘라가 있다.] 중남미 국가들 자체가 다인종 국가들이기 때문에 한국, 일본과 달리 서구권에서는 극우로 간주되는 Ethnic nationalism에 기반하지는 않는다. [[동아시아]]에서는 초기에 서양의 개념 Ethnism이 종족주의로 번역되고 Nationalism이 민족주의로 번역되었던 바 있다. 동아시아의 경우 유럽과는 달리 비교적 정적인 국경선 내에서 각 민족이 민족국가를 형성해왔으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모두 (엄밀히는 사실이 아닐지라도) [[단일민족국가]] 신화를 유지하는 편이다.[* 민족의 범위를 어디로 설정하느냐의 차이가 있긴 하나, 유전자적 의미의 민족을 의미한다면, 한국 역시 단일민족국가가 아니다. 한국인은 스키타이 등의 북방 유목민족과 한반도 남부의 토착민족간의 혼혈을 통해 발생한 민족이며, 한반도에 국가가 형성된 이후에도 중국이나, 여진, 거란 같은 유목민족들, 일본에서도 유입되었다. 일본 역시 한반도에서 건너간 외래 민족과 아이누로 대표되는 토착 민족들이 아이누 정벌 과정에서 피가 섞여 현재의 일본인 유전자를 형성하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류큐 왕국을 병합하여 오키나와 현으로 삼는 등을 통해 다양한 출신자들이 유입되었다. 그러나 보통 단일민족이라고 얘기할 땐 이런식의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 어떤 한 국가가 아주 오랜시간 단일 문화와 단일 언어, 단일 [[역사]]를 공유하면서 그 구성원들이 서로 동질성을 장기간 공유해오며 하나의 정체성을 가진다면 단일민족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은 1000여년 이상을 하나의 국가로 구성해 살아오면서 그런 공유를 해오며 정체성을 이루어 왔다. 완벽히 일치하진 않지만 설명의 편의를 위해 동물에 비유를 들자면 [[셰퍼드]]는 인위적으로 기존의 여러 품종들을 교배해 만든 새로운 품종이다. 하지만 그게 "셰퍼드"라는 하나의 품종으로 정립되었고 그 이후로 우리는 '이 셰퍼드는 순종이다(또는 순종이 아니다)'와 같은 표현을 쓰고 있다. 그리고 호수에 잉크 몇 컵 섞는다고 물이 변하는건 아니듯 중간에 소수 외국인들이 들어왔었다고해서 한국인의 ethnic이 사라지지 않는다.] [[중국]] 역시 다민족국가라고는 해도 [[한족]]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정치적으로 [[중화민족]]이라는 허구적 존재를 띄워준다. 때문에 한중일 모두 민족주의 정서가 강한 편이고, [[국가주의]]와 [[민족주의]]가 구별되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재미있는 것은 정작 동아시아에는 [[중국|두 개의]] [[대만|중국]]과 [[대한민국|두 개의]] [[북한|한국/조선]]이 있다는 것. 민족주의적인 입장에서 자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정착하여 귀화한 디아스포라들이 귀국해서 국적을 취득 혹은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거나, 귀화 절차를 다른 외국인보다 쉽게 해주는 나라들도 왕왕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중국]], [[대만]], [[이탈리아]], [[알바니아]]. 특히 중국은 [[홍콩]]과 [[마카오]]를 반환받을 때 해당 지역에 거주하던 중국계 주민들에게 일괄적으로 중국 국적을 부여하였다. --물론 호불호와는 별개지만-- 또한 중국이나 대만은 일반적인 외국인에 대한 귀화제도가 없지만, 중국에서 나가 사는 화교들에 대해서는 국적회복 방식으로 귀화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대만의 경우 할아버지 대에 청나라나 중화민국 국적자가 있으면 국적회복의 방식으로 대만 국적을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