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포지방 (문단 편집) == 특징 ==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은 곳이다."라고 썼는데, 산이 험하지 않고 평야가 넓으며 바다가 있어 농수산물이 풍부하여 느리고 여유로운 민도가 특징이며 예술과 음식 문화가 발달하였다. 실제로 내포는 지세가 산모퉁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큰 길목이 아니라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당시 피해를 입지 않았었다. 한자를 뜯어 보면, '육지 안(內)으로 포구(浦)가 발달한 곳'으로서 [[백제]]가 수도를 웅진([[공주시]])과 사비([[부여군]])로 옮긴 이후 중국과의 교역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조선시대 당시 충청도 내포지방은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수운이 바다 건너 한성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는데, 중간 지점인 안흥량(安興梁, 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일대의 바다)이 [[명량수도|명량]]과 함께 물살이 세어 해상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는 고려 시대부터 심각해서 지금도 이 일대 해상에서는 [[마도 4호선 수중발굴 조선시대 유물 일괄|침몰선]]이 발견되고 있으며, 지금도 간간히 [[운하]] 시도가 거론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안면도]] 문서 참조.] 경기도 남부권과 동일한 [[가톨릭]] 교세의 강세 지역이며, 이들 지역에는 성지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서산의 해미읍성, 홍성의 홍주읍성 및 홍주 순교성지, 당진의 솔뫼성지, 아산의 공세리 성지, 천안의 성거산 성지, 예산 대흥 봉수산 순교성지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해미읍성, 홍주읍성, 솔뫼, 공세리는 전국적인 가톨릭 성지로 유명하다.] 이는 한국의 1세대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최양업|최양업 토마스]]가 각각 당진과 홍성 출신으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포교를 했다가 순교한 영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규제를 피해서 온 공장들이 많아 남초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내포-천안권의 성비는 108:100 정도이며, 그 중에서도 당진이 115.7:100으로 남초가 가장 심하다. 그나마 수도권과 직접 맞닿지 않은 예산(101:100), 홍성(99:100)은 성비가 균일한 편이다.[* 홍성과 예산에 걸쳐 형성된 내포신도시는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이 많이 사는데, 지방직 공무원은 대체로 여초 집단이다.]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으로 단순 거리상으로 비교할 경우 수도권 인접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한 천안보다도 오히려 내포지방에 속한 당진이 더 서울에 가깝다.[* 서울-천안의 거리는 84.4 km, 서울-당진의 거리는 80.9km이다.] 그러나 내포지방과 수도권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도로는 현재 [[서해대교]][*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해당하며,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도로(포장도로) 로는 삽교천방조제 및 아산만방조제가 있다.]가 사실상 유일하고 이들을 잇는 대중교통도 버스 이외에 존재하지 않는지라 수도권에서의 체감거리는 대전보다도 먼 편이다.[* 서울-당진을 오가는 버스의 소요시간이 1시간 40분 정도인데 비해 고속철도 탑승 시 서울-대전은 1시간만에 갈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으로는 오히려 대전이 당진보다 더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그리고 서산·당진은 21세기 이후에 성장한 지역으로 도시 발전 시기가 늦은 편이라 인지도가 낮은 편이므로 심리적으로 더 멀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다. 또한 서산, 당진은 서부권이라 상대적으로 '''강남과 멀다'''는 점도 심리적인 거리감에 영향을 크게 끼친다. 당장 이들보다도 더 수도권과 동떨어진 청주나 충주조차 간혹 [[https://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249860|준수도권]]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는 데 비해 서산·당진이 준수도권으로 간주되는 사례가 아직 전무한 것은 서울이 아닌 강남의 영향이다. 직선거리로 당진보다 서울이 멀리 있는 천안은 버스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55~60분이면 주파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