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너클 (문단 편집) === 호신용품으로서의 가치 === 딱 주먹만한 크기로 은닉성과 휴대성이 좋은 탓에 이 무기를 [[호신용품]]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략 세 가지 이유로 호신용품으로는 좋지 않다. * 첫째로 상대가 주변의 막대기 하나만 들어도 불리해진다. 공격 거리는 물론 속도도 파괴력도 훨씬 차이가 난다. 단검 같은 진짜 무기라면 말할 필요도 없다.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그래도 무기류의 호신용품이라면 [[삼단봉]]이나 [[쿠보탄]] 같은 게 더 활용성이 높다. 물론 너클 사용자가 싸움을 할 줄 알아서 상대방의 품속으로 파고들어 개싸움을 능히 할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이건 너클의 근본적인 단점을 사용자의 숙련도로 극복하는것이지 단점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뿐더러 이 정도의 숙련도라면 웬만한 상대는 맨손으로도 상대할 수 있다. * 둘째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무기다. 본질적으로 방어가 아닌 공격에 목적이 있는 무기고, 펀치의 파괴력을 높여주는 무기다. 즉 상대의 공격을 막거나 상대를 제압하는 공격을 하기가 어렵다. 자신이 무술을 배웠고 너클까지 써서 상대를 공격했다면 [[정당방위]]로 인정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찰이나 판사가 과연 너클을 흉기로 분류할지 호신용품으로 분류할지 생각해보자. 물론 대개의 판례는 싸움의 결과로(사람이 얼마나 다쳤느냐, 혹은 죽었느냐) 결정되지만, 한국에서 칼 대신 너클을 썼다고 정당방위를 인정해 준다거나 하는 건 아니라고 보면 된다.[* 되려 아래의 각 나라별 취급에 나와있듯 프랑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의 38개 주 등의 외국에서 너클을 이런 식으로 사용하면, 정당방위는 커녕 불법 개조한 총기를 쓰는 것과 같은 취급을 당한다. 그냥 인식이 아니라 법적으로 말이다.] * 세 번째 이유는 비숙련자는 쓰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너클을 초보자가 함부로 사용하다간 오히려 손에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너클을 자유자재로 쓸 정도로 주먹을 쓰는데 숙련된 사람이라면, 이미 맨손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위협쯤은 이겨낼 수 있다. 즉, 너클은 초보자의 미흡한 전투력을 '보완'해주는 물건이 아니라 숙련자의 전투력을 '강화'시키는 물건이란 소리다. 호신용품이 어디까지나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긴급시에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너클 사용법을 연마하느니 그냥 [[전기충격기]]나 [[스프레이]]를 사는 게 훨씬 좋다. 정 몸을 단련하고 싶다면 무술을 배우는 게 맞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