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스토르 (문단 편집) == 일대기 == 모두에게 존경받는 인품을 지니고 있어서 그 오만한 [[아가멤논]]이나 [[아킬레우스]]도 네스토르에겐 전혀 무례하게 대하지 않으며, 둘의 화해에도 중재를 많이 했다. 사실 네스토르는 아카이아 군에서 거의 유일하게 '''[[아르고 호 원정]],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 등 신화 상에서 큰 사건이라 불릴 만한 온갖 모험들에 다 참여해 본 베테랑이다.''' 삶의 지혜나 경험이 많다는 이야기가 결코 과장이 아니었을 테고, 아카이아 군에서 이런 류의 모험에 다 참가해 본 것은 네스토르가 유일하니 거의 살아있는 전설인 셈.[* 동세대의 아킬레우스의 아버지 펠레우스도 해당된다.] 괜히 존경을 받았던 게 아니다. 애초에 아가멤논이나 아킬레우스 자체가 성격 좋은 어르신이라고 누군가를 예우할 인간들이 전혀 아닌데 네스토르를 예우했다는 것은 그의 젊은 시절 전설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여러모로 [[오디세우스]]와 대비되는 인물. 둘 다 똑똑하다는 캐릭터가 있지만, 오디세우스가 젊고 영리하고 잔머리 굴리는 느낌이라면 네스토르는 늙고 현명하며, 오디세우스는 신과 접점이 매우 많지만[* 제우스가 복수를 도와주며 헬리오스와 포세이돈에게 미움을 사고, 아테나는 전쟁 중부터 귀향까지 계속 함께한다. 이는 영웅 탄생시기상의 특징으로, 본래 신화는 영웅 → 신 → 전체적인 신화 구조 순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초기에 만들어진 페르세우스 설화 같은 경우에는 출생의 비밀 이후에는 이렇다 할 신이 많이 개입하고 등장하지 않는다. 오디세우스는 전체적인 신화가 정립되고 나서 만들어진 영웅이라서 신과의 접점이 상당히 많다.] 네스토르는 그런 게 전혀 없다. 둘 다 [[메넬라오스]]와 함께 신이 노하기 전에 잽싸게 귀향하려고 했지만 오디세우스는 가장 힘들고 늦게 귀향했고, 네스토르는 가장 먼저 편안하게 귀향했다. 다만 메넬라오스 역시 오디세우스를 제외하면 18년 만에 귀향으로 두 번째로 늦게 갔다. [[오디세이아]]에서는 회의가 시작하자 당연하다는 듯이 가장 먼저 발언을 시작하는데, 이때 꺼낸 주제가 '20년 동안 돌아오지 못한 오디세우스와 이타케의 젊은이들의 귀향 소식이 왔는가'이다. 그리스에서 노인 및 연장자에 대한 태도나 사회적 인식 등을 알 수 있는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 [[텔레마코스]]가 아버지 오디세우스의 행방을 물으러 자신을 찾아오자 환대해 주고, 막내아들까지 딸려보내 메넬라오스를 찾아가 보라고 조언한다. 굉장히 장수한 듯하다. 같은 세대에 살았던 헤라클레스나 테세우스 같은 영웅들은 일찍이 죽었는데, 자신은 늙어서 트로이 전쟁에 참여하기도 하며, 전쟁 끝난 후에 오디세이아에서도 생존이 확인 됐으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