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안데르탈인 (문단 편집) === [[호모 사피엔스|현생 인류]]와의 유전적 연관 === 막스 플랑크 진화 인류학 연구소의 스반테 페보(Svante Pääbo)는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가 유전적으로 교배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현생 인류의 상당수[* 앞서 말했듯이 최근의 연구 결과,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의 아프리카인들을 제외한 나머지 현생 인류의 유전자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흡수되있다고 밝혀진 것을 생각해 보자. 현재 지구상의 인구는 약 79억이고, 이 중에서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의 아프리카인들을 제외한 인구수는 적게 잡아도 대략 60억이 넘는다. 즉, 위의 연구 결과가 맞다면 적어도 현재 인류의 80% 정도는 네안데르탈인과 과거 호모 사피엔스 간 혼혈인의 자손들이라는 것이다.]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스반테 페보의 연구에 의하면 현대인의 몸에는 최대 4%의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남아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주축으로 하는 연구의 결과로 2022년에 [[노벨생리학·의학상]]을 단독으로 수상했다. 네안데르탈인이 현대인에게 남겨준 유전자 중 대표적인 것은 SLC16A11. 이는 네안데르탈인이 혹독한 환경에서 적게 먹고도 생존할 수 있도록 몸에 비교적 간단하고 빠르게 지방을 축적시키는데, 이는 현대인의 몸속에 남아 현대인의 [[비만]]과 [[당뇨]]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물론, 몸에 적당히 축적된 지방은 야생 생활에서 예비 연료 역할도 해주고(연료 소비 순위가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순서다.), 각종 호르몬의 재료 역할도 해주며,[* 인체에 분비되는 호르몬 중에서 지방산의 일종인 콜레스테롤들이 주재료인 호르몬이 있다.] 충격으로부터 어느 정도 내장을 보호해 주는 좋은 장치이지만, 현대인들은 야생 생활은커녕 문명화된 안락한 생활을 하며 충분한 것을 넘어 [[과식|과도한 영양 섭취]]에다 [[운동 부족]]과, [[음주]] 등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이 유전자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평생 다이어트를 하며 건강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혼혈로 인해 생긴 면역력도 있다고 한다. 혼혈이 전반적인 생존에는 도움이 된 셈. 어찌 됐건 유전적 다양성 면에서 지속적인 번식이 가능만 하다면 혼혈이 손해 볼 것은 없다. 혹시나 교잡종의 형질이 생존에 불리하다 하더라도 일찍이 도태되고 유리한 혼혈만 살아남았을 테니까. 그리고 현생 인류에게 공포의 대상인 남성형 [[탈모]] 유전자도 이들에게서 온 것이다.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전혀 없는 [[코이산족]]은 탈모 유전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음악가 [[오지 오스본]]은 술과 마약을 젊을 때부터 치사량에 가까울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복용했음에도 현재도 무탈히 살고 있는데, 과학자들도 이를 기묘하게 생각했는지 연구해 본 결과 그에게는 알코올과 마약에 특별히 강한 유전자가 있었다고 하고, 이는 네안데르탈인에게 물려받은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대신 카페인에 취약하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