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일배트 (문단 편집) == 현대 == 꽤나 현대적으로 보이는 무기지만, 별로 쓸 일은 없다. 재료 수급은 쉬울지 몰라도 법적 제한 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고 이점도 없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야구방망이는 이미 잘 건조되어 있는 목재이기 때문에 네일배트로 만들기가 쉽지 않다. 단단한 압축나무 재질에 둥글기까지 하므로 웬만큼 망치질의 달인이 아니면 원하는 각도로 못을 박아넣기가 정말로 어렵다. 네일배트 하면 일정 간격으로 정교하게 박힌 못보다는 마구잡이로 배트에 박혀있는 못들을 떠올리게 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리 실력이 있지 않은 사람이 급조해서 만들어서 그런 것. 대용품으로 [[각목]]을 생각해볼 법 하나 이 역시 내구력이 그리 좋지 않다.[* 그래도 못을 박기는 더 편하고, 얇은 각목 특성상 못을 끝까지 박으면 뾰죡한 부분이 반대편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못의 뾰죡한 면이 바깥을 향하는 네일배트를 완성하기에는 가장 쉽다.] 결국 그냥 산에 가서 적당한 나무를 자르면 되기야 한다만, 그렇게 재료를 구한다 한들 만들어서 쓰는 이점이 없다. 당장 쇠파이프나 알루미늄 배트같은, 더 구하기 쉬우면서 튼튼한, 완성도 높은 무기가 많기 때문이다. 둔기가 아닌 날붙이를 원한다면 [[회칼]]같은 걸 쓰면 그만. 물론 왠만한 단검보다 리치가 길면서 날붙이로 부상을 입히기 쉬운 네일배트의 장점이 여전하고, 실제 싸움이 벌어지면 갑옷을 입지도 않는 현대 특성상 네일배트 든 사람이 압도적이긴 하다.[* 일반 야구방망이도 리치의 차이점 때문에 많은 상황에서 회칼같은 단검류보다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한다고 평가받는 마당인데, 야구방망이의 약간 모자란 살상력까지 보충한 네일배트면 단점이 아예 없어진다.] 문제는 한국에서는 범죄조직이 그렇게 대놓고 '살상무기'를 제조하다가 경찰에게 걸리면 가중처벌을 받기 때문에, 만들어야할 이유가 다른 방향으로 없다. 당장 회칼조차도 경찰의 견제가 심해지면서 미리 아지트에 준비해놓다가 걸려서 가중처벌 당하기보다는, 그냥 싸움을 벌여야할때마다 대충 여기저기에서 구해다가 쓴 후 버리는 마당이다.[* 그래서 21세기 들어 압수당하는 조직폭력단 무기들을 보면 삐까번쩍한 회칼을 쓰는 영화에서의 이미지와는 달리 이런저런 식칼이나 과도 잡다하게 모아다가 전기테이프를 손잡이에 감아쓰는 조약한 정도인게 많다.] 그리고 조폭간 싸움에서 사망자가 나오면 그날부로 경을 치는 한국 치안 환경에서, 당한 사람이 진짜로 죽으면 곤란하기에 그 회칼조차도 칼날의 상당부분을 테이프로 감아서 살상력을 일부러 낮춰서 쓰는 마당이라, 살상력이 '불필요하게 높은' 네일배트를 만들 이유가 더더욱 없어진다. 그렇기에 [[조직폭력배]]나 깡패 기타 등등 무기를 쓰려는 사람들도 굳이 이걸 만들진 않는 것이다. 다른 나라들의 뒷세계에서는 잘만 만들어져 쓰이고 있다. 그리고 그 나라들에서도 네일배트가 그렇게 일반적으로까지 쓰이진 않는 이유는, 그렇게 네일배트를 동원하기 거리낌없는 환경이라면 일부러 힘들게 만들어야 하는 네일배트보다는 간편하게 구입만 하면 되는데다 사람 죽이기는 더 쉬운 '''[[마체테]]''' 같은걸 들고 설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부 외국에서는 네일배트 따위보다 살상력이 높은 총기를 범죄자들이 구해다 쓰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당연하지만 네일배트를 반드시 야구방망이로 만들어야 한다는 규칙같은건 없기 때문에, 야구방망이보다 훨씬 가는 목재로 만들면 야구방망이 정도 길이인데 한손으로 가볍게 휘두르는 물건이 만들어지거나, 아예 장병기 수준의 긴 물건을 만들수도 있어서 이 경우라면 이 문서에 열거된 무기들보다 네일배트가 더 유리할수밖에 없다. 네일배트는 중량으로 두들기는게 아니라 못으로 휘둘러 박기만 하면 되는, 반쯤 도검에 가까운 특성을 지니고 있기에 목재의 내구성은 쉽게 부서지지 않을 정도기만 하면 된다. 굳이 네일배트를 만들어서 쓴다면 이 제작의 자유로움 때문으로, 현대에 만들어져 쓰이는 경우도 꼭 야구방망이로만 만드는게 아니라 긴 사정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각목으로 만들거나 아예 장봉에다가 못을 박는 사례들이 꽤 있다. 더 과거를 살펴보면 특히 [[제1차 세계 대전]] 때 [[참호전]]에서 거의 필수품에 가까울 정도로 널리 사용되었으니, 바로 [[트렌치 클럽]]이다. 종류도 다양하여 단순한 나무 곤봉부터 철조망을 감은 것, 못이나 리벳을 박은 것, 파손된 기계의 톱니바퀴를 나무 막대에 끼운 것, 철판과 쇠침을 용접한 것 등등 끝도 없이 많다. 개활지가 아닌 비좁은 참호 안의 각축전에서는 19세기 말 개활지에서의 선형대형간 전투를 염두에 둔 교리에 기반한 긴 [[소총]] + 긴 [[대검]]을 창처럼 쓰는 전술은 전혀 쓸모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병사들이 이런 곤봉류의 무기나 격투용 [[단검]], [[너클]], [[트렌치 나이프]] 등을 보조 무장으로 챙겨두고 있었던 것이다. 1968년 1월 21일, [[1.21 사태]] 당시 남침한 북한군 특수부대들이 경비병 제거용 무성무기 용도로 휴대했다. 2020년 6월 히말라야 지역에서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중국군과 인도군 간에 마찰]]이 벌어지자 중국군들이 이 무기를 사용했다. 철근에 못을 용접한것으로, 용접기능사와 관련장비들만 있다면 이쪽이 나무에 못박아 만드는것보다는 훨씬 쉽고 빨라서 이렇게 만든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40054?ntype=RANKING|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