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짜흐 (문단 편집) === [[Library of Ruina]] === ||<#000> '''{{{#FAE3B9 대사 일람}}}''' || ||<#322822> {{{#!folding [ 보기 · 닫기 ] ||<#333><:><-2>{{{#FAE3B9 '''대사'''}}}|| ||<:><|10>{{{#fff 전투 시작}}}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건… 휴식뿐이에요. || ||이 정도로 무기력한 상대라면 좀 봐주지 않으려나요… || ||전장의 이 압박감과 분위기… 별로 좋지는 않네요. || ||느긋한 말을 할 상황은 아니겠지… || ||이길 수 있도록 하는 성의 정도는 보여야겠죠. || ||누군가가 이겨야 한다는 게 마음에 들지는 않아요. || ||제가 어쩌다 이런 일까지 맡아야 하는 걸까요… || ||하아… 빨리 끝내면 더 오래 쉴 수 있는 건가요? || ||일단은 이런 일을 맡았으니… 노력은 하고 있어요. || ||나름대로 진지하게 임하고 있으니까요… || ||<:><|5>{{{#fff 전투 승리}}} ||<#eee>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이만 들어가자. || ||<#eee>하아… 별로 기쁘지는 않지만… 수고했어. || ||<#eee>거기, 그 책은… 그냥 대충 챙기자. || ||<#eee>어째 뒷정리 해야 할 게 더 많아 보이네… || ||<#eee>우선 적당히 한구석에 모아두고… || ||<:><|3>{{{#fff 사망 시}}} ||아… 마지막은 언제나 이렇게 공허한 걸까… || ||결과가 어떻든 이제는 푹 잘 수 있겠네… || ||…큰 도움을 줄 수 없는 건, 미안하네. || ||<:><|5>{{{#fff 아군 사망 시}}} ||<#eee>…위험해지는 것 같은데. || ||<#eee>너무 무리하지 말자… || ||<#eee>너도 이런 마지막을 원하지는 않았겠지… || ||<#eee>살고 싶어서 열심히 싸웠을 텐데. 아마 나보다도 간절했겠지. || ||<#eee>…어떤 결과든 간에 빨리 마무리짓고 싶네. || ||<:><|5>{{{#fff 적 처치 시}}} ||내 몫은 알아서 잘하니까… || ||이렇게 보여도 열심히 싸우고 있어… || ||얼마 남지 않았네… || ||저마다의 목적이 있어서 들어왔을 텐데… 무참히 짓밟아 버렸어. || ||앞으로도 이런 짓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네… || }}} || >"아시다시피, 전 예술의 층을 담당한 지정사서 네짜흐예요." 현재는 '예술의 층'을 담당하는 지정사서. 머리를 풀고 있던 세피라 시절과 달리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있지만, 깨알같이 지정사서들이 착용하는 상징색의 구슬이 달린 타이는 매지 않고 풀어서 목에 대충 걸치고 있다. 처음에는 [[앤젤라]]에 대한 반발로 일하기 싫다며 빈둥대면서 드러눕지만 나중에 예술이 꽤나 자신과 잘 맞는다는 걸 느끼고 술과 함께 나름 열심히 일한다. --예'술'의 층--[* 물론 예술을 좋아하는 거지, 싸움은 싫어하기에 인게임 외형 투영으로 기본 지정사서복을 입힌 전투씬을 보면 정말 대충 싸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롤랑과는 정말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로보토미에서는 엔케팔린을 마셔댔으면 여기선 맥주를 마셔댄다. 전작에서 허구한날 맥주 찾던 건 어디가지 않았는지 본작에선 도서관의 빛의 힘을 이용해 맥주를 만들어 마셔대고 있으며,[* Q&A에 따르면 맥주에 대한 책을 찾아다니는 게 네짜흐가 여가 시간에 하는 일이라고 한다.][* 어차피 자신들은 '빛'으로 이루어진 인간이라 한번 죽어버리면 다시 복구되기 때문에 얼마나 독한 걸 마셔대든 상관없다고 한다. 다른 사서들도 나름 취미 생활에 이를 응용하는데 게부라는 네짜흐와 비슷한 발상으로 항상 담배를 피워대고 헤세드는 여러 고급 커피를 구현해 커피를 마시며, 비나는 홍차를 마신다.] 롤랑에게도 권하면서 둘이서 함께 술판을 벌인 적도 있다. 나중에 앤젤라가 퍼질러진 둘을 보고선 이럴 줄 알았다는 듯 체념하는 것이 압권.[* 물론 이후에 롤랑과 네짜흐에게 벌을 줬다.] 본인은 맡은 분야가 예술인 만큼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알코올 의존증|이 정도의 자극]]은 필요하다 주장한다. 이후로 둘이 의기투합을 한 건지 예술가의 술이라는 [[압생트]]로 이야기를 하다가 '''또''' 술판을 벌였다. --혼나는 건 나중에 생각하자는 건 덤-- 예술책 분류를 시작한 이후 생각보다 예술이 자신과 잘 맞는다며, 로보토미에 입사하지 않았다면 미술가의 삶을 살고 싶다고 한다. 또한 로보토미 사에서 일했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한 지정사서이기도 하다.[* 물론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로보토미 사가 정말 친환경 에너지 회사인 줄 알았던]] 롤랑은 설마 날개에서 일했었다니 엘리트셨다고 부러워하는 눈치를 보인다.] 재미있게도 롤랑과 사이가 좋아진 이후에도 롤랑에게 존대를 하는데 본인 왈 존대하는 게 자신에겐 편하다고. 어느날 네짜흐는 오늘이 지오반니가 숨을 거둔 날이였다며 그날만큼은 지오반니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잠시 술을 끊었다. 지오반니는 그냥저냥 무난한 둥지라고 평가받는 K사의 둥지 출신으로 어린 시절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 채 보육원에 들어갔으며[* 둥지에 소속된 사람들 기준에서는 불행이지만, 만약 뒷골목 출신이었다면 보육원은커녕 벌써 목숨을 잃어도 이상하지 않은 점에 있어서는 행운이라면서 행운이기도 하고 불운이기도 하다고 언급한다.] 남들보다 조금 행복하고, 남들보다 조금 불행한 텅 빈 삶을 살다가 빛이 넘치는 것만 같은 생기가 있던 카르멘을 동경하게 되었고, 그녀를 따라 로보토미의 연구시설에 따라가게 된다.[* 롤랑은 이를 보고 그녀에게 반한 게 아니냐고 묻지만 네짜흐는 그녀를 사랑했을 수도 있다는 건 인정했으나 별개로 어디까지나 그녀를 동경하는 '선배'로서만 보고싶었을 뿐 진짜로 그녀의 애인이 되거나 하고 싶은 마음 같은 건 없었다고 한다. 아인-벤자민과 비슷한 관계인 셈이다.] 그러나 로보토미 때 전말이 나왔듯이 카르멘은 점점 절망 끝에 목숨을 잃었고, 지오반니는 삶의 의미를 잃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 가망없는 실험에 자원했다.[* 성공해서 카르멘이 되살아나면 제일 좋았지만 스스로가 죽게 되어도 그것대로 좋았다고 한다. 카르멘이 삶의 빛이었기 때문에 그녀가 없는 삶은 살아갈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이후 지오반니로서의 삶은 죽고, 네짜흐라는 세피라로서 살게 되었다. --끊어놓고는 끝에 가서 알콜은 그냥 좋아하는 거라며 마시는 건 덤-- 첫 번째 작은 이야기에서는 공동으로 관리하기로 한 청소당번도 빠지고 사라졌는데,[* 각자의 층은 본인들이 관리하기로 했으나 공동으로 사용하는 복도 등은 주기적으로 당번을 정해서 관리한다고.] 이 이야기를 들은 앤젤라에 의해 강제로 소환당한다. 이번에는 보조사서들과 의기투합이 됐는지 예술의 층 사서들 전체가 술판을 벌였는데, 네짜흐가 롤랑이 술판을 유도했다고 자백[* 원래 네짜흐 본인도 처음엔 투덜거리면서도 청소를 하긴 하려고 했었는데 그때 롤랑이 찾아와서는 술 몇 병 나눠주면 숨어서 술마시기 좋은 장소 알려주겠다고 꼬드겼다고 한다. 결국 롤랑의 이야기에 넘어가 보조사서들 데리고 그 장소로 가서 술판을 벌이고 있었던 것(...).]하면서 롤랑까지 청소당번이 되어버렸다. 잔향악단 이야기에서는 브레멘 음악대를 접대하는데 제대로 말도 못하는지라 한숨을 내쉬고는 브레멘 음악대가 칭하는 예술이 도시의 모습일지도 모르나 이를 위해 자신과 다른 이의 삶을 태우는 것이 예술이라면 집어치우라며 고통으로 가득한 삶을 예술이라 포장하는 건 역겨운 것이고 고통은 고통일 뿐이라고, 인생이 잿빛이라 새로운 색을 찾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건 도망이라 지적한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잡기 위해 목숨 따위는 어찌되도 좋다는 앤젤라에게 누구보다 살아남고 싶어했지 않냐 반문하자 빛의 씨앗 시나리오가 끝난 직후 앤젤라의 기억과 감정을 보게 되고 이후 뒤틀림이 해소된 앤젤라가 살고 싶어서 발버둥치는 모습이 우습겠다는 앤젤라의 말에 다들 살려고 그런다는 롤랑의 말을 뒤로 삶은 이어지니 무엇이든지 던져버리지 말라는 말과 함께 조언을 해준다.[* 이때 '''"삶이란 살아간다는 것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일 테죠."'''라는 인상적인 말을 남긴다.] >'''우리는 모두 다음 장을 넘길 자격이 있어요. 그러니 자신이 정한 끝의 다음이 있을 거라 생각하도록 해요.''' 이후 고마워라고 말한 뒤 나가버린 앤젤라를 뒤로하고 롤랑의 운에 술이 필요하다고 받아치고는 샴페인을 추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작은 이야기 6에서는 호크마와 대화를 나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