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넷핵 (문단 편집) === 개요 ===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ethack.org| ]] * 가장 잘 알려진 넷핵 플레이 서버: [[http://nethack.alt.org| ]] * 넷핵 웹타일 버전: [[http://nethack.live| ]] 1985년에 만들어진 [[https://nethackwiki.com/wiki/Jay_Fenlason%27s_Hack|Hack]]이란 게임을 계승하여 1987년에 처음 제작, 그후 꽤 오랫동안 업데이트를 지속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공식 최신 버전은 2020년 3월 9일에 내놓은 3.6.6 버전이다. 2020년에도 다음 버전인 3.7 버전을 개발중. 원조 로그의 분위기에 근접한 게임으로, 자유도가 상당히 높고, 세세한 부분까지 구현되어 있다. 캐릭터나 몬스터, 아이템에 이름을 붙이고 놀거나 시체를 땅에 묻거나 땅에 특별한 글씨를 써서 주문을 발동시킬 수 있으며, 말이나 드래곤도 타고 다닐 수 있는 등 롤 플레잉에 충실하다. 그야말로 글자 그대로 Rogue 다운 게임 중 하나. 의외의 상황이 많이 일어나 다양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재미를 얻을 수 있고 난이도 또한 로그라이크 게임으로서는 크게 어렵지 않다.[* 외국 팬 사이트에서도 어려운 로그라이크로 꼽지는 않는다. 단지 바닐라 그대로를 사용하면 여러가지로 편의성(특히 조작감)이 떨어져 그런 생각을 받게 될 뿐. 다만 이는 게임이 나온 지 약 30년 가량이 흘러 그 사이에 데이터가 하나하나 파헤쳐지고, 온갖 꼼수와 공략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이기도 한데, 점점 대중적인 장르가 되어가면서 [[진입장벽]]을 낮춘 오늘날의 로그라이크에 비하면 확실히 어렵다. 클래식한 로그라이크 중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던전 크롤]](및 스톤수프)의 개발 철학에서도 넷핵의 지나치게 게임을 어렵게 만드는 비전투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전투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사전 정보 없이 [[맨땅에 헤딩]]하면서 시작하기에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요소가 많다.--게임 후반부 들어가면 정말로 지금까지 죽은 캐릭터들이 수백의 유령으로 변해 당신을 덮쳐온다. 참 많기도 해라--] 여러 종족, 여러 직업과 가치관 설정이 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직업의 특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RPG의 숙명~~ 전신인 Hack도 그렇지만 넷핵은 당시 유행하던 [[TRPG]]의 대표격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Lawful-Neutral-Chaotic으로 나눠지는 [[성향]] 시스템, 특정 적들, 가상의 주사위를 굴리는 방식의 데미지 판정, [[메모라이즈]]를 통한 마법 사용[* 물론 외워 둔 갯수만큼만 쓸 수 있는 D&D에 비하면 많은 부분이 간략화됐다.] 등 상당히 많은 부분을 D&D 룰과 설정에서 차용했다. RPG 게임이 TRPG에서 CRPG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보여 주는, 기념비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인지, 게임의 공식 설명문 파일 맨 마지막에 Dungeons & Dragons is a Trademark of [[위자드 오브 더 코스트|Wizards of the Coast, Inc.]] 라는 문구가 맨 마지막에 적혀있다. 아이템이나 몬스터 등에서는 [[반지의 제왕]]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바닥에 'Elbereth'라는 문장을 쓰면 몬스터가 도망간다거나[* [[발라(가운데땅)|발라]]중 하나인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를 칭송하는 시 '아 엘베레스 길소니엘(A Elbereth Gilthoniel)에서 유래한 것.], 몬스터 중 [[호빗]], [[우루크-하이]], [[발록]]의 존재, 무게 대비 만복도 효율이 최상급에 속하는 [[렘바스]] 등. 그 외에 환각 상태에서 보이는 가짜 몹 중에는 [[모르고스]]도 있다(). 여러 면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 [[리니지(게임)|리니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NetHack에서 나왔던 여러 아이템이 '''넷핵과 똑같은 성능으로''' 리니지에서도 많이 나왔다. 실제로 초창기 리니지에서 할 수 있던 거의 대부분의 행동들은 넷핵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재현이 가능하다. 일단 앞서 말한 저 3단계의 성향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데다가, 변신이나 텔레포트에는 제어 반지가 필요하다던지, STR-DEX-CON-INT-WIS-CHR로 구성된 스탯 등 하나하나 찾자면 정말 끝도 없을 정도. 서비스 20년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늘날의 리니지에서는 넷핵의 흔적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넷핵의 흔적이 강하게 남은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주문서를 이용하는, '''아이템 파괴 가능성이 있는 [[강화]]''' 시스템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개발되기 때문에 [[SlashEM]]이나 [[UnNetHack]]과 같은 여러 변종 게임이 나왔으며, [[NDS]], [[PSP]], [[PMP]], [[GP2X]], [[핸드폰]], [[아이팟 터치]], [[안드로이드]]와 같은 휴대 기기로도 이식되었다. 다만 공식 버전은 2003년 12월에 나온 3.4.3에서 3.6.0 으로 버전업에 무려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그 사이에 2003년을 마지막으로 나온 버전 완전 그대로는 잘 사용하지 않고 대체로 인터넷 서버에 접속해서 많이 즐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식된 버전, 입맛대로 수정한 여러 버전, 쿼터뷰 시점으로 그래픽이 바뀐 Vulture'eye 등의 개조 버전으로도 많이 플레이 하는 편. 이상하게 한글판이 잘 안나온다. 한글화에 대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나왔지만 진척이 거의 없다. 2007년 꾸려진 한글화 페이지가 아직도 60%대에서 멈춰있는걸 보면 한글화는 포기하는게 나을듯 싶다. 사실 이런저런거 다 제껴두더라도 넷핵에 포함되어있는 8~90년대까지 나온 온갖 서양권 대중매체에 대한 깨알같은 오마쥬와 방대한 [[언어유희]](당근 영어)로 이루어진 넘사벽 수준의 텍스트를 소화해내는 건 상당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서 그런듯.[* 헌데 일본에서는 기어이 [[http://jnethack.osdn.jp/|이걸 번역해냈다!]] 독일어와 스페인어 번역 프로젝트도 있지만 동양권 언어로는 일본어가 유일. 사실 일본 게임계가 어디까지나 한국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로그라이크와 친한데다([[이상한 던전 시리즈]]가 [[일본|어디서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일본 유저가 제작한 하드코어 변형판인 Nethack brass가 있는 점 등으로 보아 넷핵 자체도 일본내에서 코어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https://nethackwiki.com/wiki/User:Stay_Hydrated|한패를 시도하려는 사람이 등장했다!]] [[https://m.dcinside.com/board/rlike/331649|2020년 7월 15일 기준으로 번역 중단을 선언한 상태이지만]] 인계 조치는 최대한으로 해뒀다고 한다. [[http://m.dcinside.com/board/rlike/91680|넷핵이 처음이라면 해당 글을 읽어보는걸 권장한다.]] [[http://m.dcinside.com/board/rlike/38867|이곳도 참조.]] 특히 [[로그라이크 갤러리]]에 질문을 하면 고인물들이 답변을 잘해주는 편. 그리고 녹픽던, 돌죽과 다르게, 넷핵은 정말 '''기상천외한 전략과 자유도가 보장되는 게임이다.''' 이게 되고 이걸 이렇게도 할수 있을 정도의 다양성이 게임 내에서 가능하다. '''생각만 잘한다면 뉴비도 고인물이 되는게 이겜이다.''' 쓸모없어 보이는 잡템들도 모두 쓸곳이 존재하며, 예상외의 수단으로 전세를 뒤집어 버리기도 하고, 이렇게 컨덕트를 극복하기도 한다. 이런 맛에 재미를 느끼다가 나중엔 넷핵에 빠지게 되버리고... 특히 돌죽을 하다가 넷핵을 하러 넘어오면 방대한 자유도에 상당히 놀라기도 한다. 컨덕트를 걸고 플레이를 하지 않는 아닌 이상, 유저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해보면 의외로 쉬운 편이다. 식량이나 장비가 부실한 초반과 극후반인 정령계가 어려워서 그렇지, 게헨놈 입장 전후로 풀 스펙이 갖춰지면 게임 난이도가 폭락한다. 더불어 고인물들은 뉴비 넷핵글에 답변을 열심히 달아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