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르만족 (문단 편집) == 오해 == 한국에서는 정보의 부족과 유럽 문화에 대한 낮은 이해도 탓에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아이슬란드]]의 북게르만인까지 노르만족으로 퉁쳐 부르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큰 오류'''로, 해외에서는 바이킹의 후손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에서조차 자신들을 '''노르드'''나 '''게르만'''이라 칭하지 노르만이라 칭하지는 않는 등, 북게르만과 노르만을 아주 철저하게 구별한다. 이들은 [[계보학]]적 기원이야 최초 정착자들은 북게르만족에 속했기에 정체성 면에서는 북유럽 노르드의 후예로 여겨졌지만, 오늘날의 프랑스 북부인 [[노르망디]] 지역에 정착하면서 프랑크 귀족 세력에 편입되어 프랑스 문화에 동화되었고, 그로 인해 이미 갈리아를 정복하고 프랑스 문화를 구축하였던 같은 게르만계의 [[프랑크족]]이나 토착민족인 [[켈트족]] 혈통의 갈리아인 혹은 프랑크족보다 먼저 갈리아 지역을 정복한 [[라틴족]]과 혼혈을 이뤘다.[* "프랑스"라는 정체성은 [[필리프 2세]] 이후에야 비로소 등장한 것이며, 그 이전에는 어디까지나 갈리아, 서프랑키아 정도의 표현이 옳다.] 따라서 유전적으로는 순수 노르드인이 아닌 [[프랑크족]]·[[켈트족]]·[[라틴족]] 혼혈로서 북게르만계라기보다는 거의 라틴계에 가까웠다. 이 점은 그들의 외모에 대한 기록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대표적으로 영국 문학에서 흔히 묘사되는 노르만족의 외형은 보통 [[흑발]]에 [[벽안]]이었다. 영국을 침공한 [[정복자 윌리엄]] '''본인부터가''' 짙은 흑발머리였으며, 그를 따라 영국을 침공한 군대와 가신들도 노르만인은 물론 현지 프랑스인이나 주변의 [[플란데런]]인, [[브르타뉴]]인 등이 다수를 차지하는 등 종족을 초월하여 교류하고 통혼도 일어났다. 현대에도 노르만족의 후손인 영국 상류층 대부분은 근래에 도래한 [[하노버 왕조|독일계]] [[작센코부르크고타 왕조|혈통]]인 [[영국 왕실]]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금발이 아닌 흑발에 피부도 평균적인 잉글랜드인보다 까무잡잡하다. [[https://i.4pcdn.org/pol/1604380146019.jpg|#참고도: 세대를 거치며 동화되는 과정]] 현재는 대부분 각 지역에 동화되어 노르만이라는 정체성을 내세우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 정복자로서 지배계급을 형성하였으므로 특히 유서깊은 귀족 중에는 노르만 계통이 많다.[* 비단 이들의 정복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데, 역사적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동한 데다가 정복지의 가문들도 하나하나 굵직하지 않은 세력이 없어 유럽 각국과 혼인을 많이 하였기 때문이다. 특히나 [[노르만 왕조|노르망디 공작가]]는, 그 자체도 꽤 오래된 가문인 데다가 잉글랜드 왕위까지 보유했거니와 모계로는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대제|카롤링 왕가]]하고도 맞닿은, 명문 중 명문이어서 더욱 그러했다. 그래서 오늘날 웬만한 옛 군주 가문이나 고위 제후 가문에는 노르만 혈통이 흐른다.] 그 외 유명인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볼드모트]]역을 맡았던 [[영국]]의 배우 [[레이프 파인스]]가 노르만의 후예다. 특히 [[노르망디]] 주민의 경우 노르만족 혈통을 이어받는 경우가 많으며, [[채널 제도]]와 노르망디에서는 지금도 [[노르만어]]를 사용하고는 한다. 더불어 노르망디는 노르만족의 고향으로서 문화나 음식 면에선 노르만족들의 영향이 남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