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면전차 (문단 편집) ==== 인터어반(Interurban) ==== 19세기 말 등장하여 20세기 초반 북미에서 많이 보이던 노면전차의 형태. 도시 근교의 간선열차와 혼합된 형태로, 도시 내부에서는 노면으로 다니고 교외에서는 간선 철도를 달린다. 당시엔 이걸로 특급열차까지 굴렸다. 그러나 대공황을 거치고 미국 철도 여객운송이 몰락하여 북미에서 대부분의 인터어반 철도는 사라지고 [[필라델피아]] [[SEPTA]]의 NHSL과 101/102 노선, [[인디애나]] 주 북부와 [[시카고]]를 잇는 사우스 쇼어 라인만이 남아 명맥을 잇고 있다. [*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interurban_railways_in_North_America|목록(영어 위키백과)]]] 그 중 사우스 쇼어 라인의 경우 지금은 아예 [[Metra]] 노선과 직통이 가능하도록 아예 간선철도용 [[2층열차|2층 차량]]을 노면 궤도로 운행하고 있다. 참고로 유럽에서 흔히 쓰는 2층 차량과 달리 북미 철도 차량은 북미 철도 산업 사보타지를 주도하는 FRA의 각종 빡빡한 규정이 적용되어 무식하게 무겁고 크다. [[https://youtu.be/_stduCm-srk|영상. 2분 15초부터는 노상에서 승객을 취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5J3DOi-xdo|조금 더 자세한 승하차 장면]]] 일본 [[대형 사철]]들의 모체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인터어반 철도와 그 사업 방식에 기반을 둔 경우가 많다. 빡빡했던 사설철도 규제와 1906년 - 1907년 철도 국유화 탓에 철도 형태를 피한 점[* 당시 명백히 철도 형태의 영업을 하고 있던 다수의 회사들은 국유화되어 해산됐다.]과, 대도시 시내 진입을 위해 도로 점용이 불가피했던 점이 작용했다. 노면전차의 근거법이 된 궤도조례에 의거해 허가를 받아 1905년 개업한 [[한신 전기철도|한신]]을 시작으로 [[한큐 전철|한큐]], [[케이큐]], [[케이세이]], [[오다큐전철|오다큐]], [[니시테츠]] 등 20세기 초반에 시작된 사철은 십중팔구 인터어반으로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그러나 이들은 [[케이한 케이신선]]을 제외하고 고밀도, 고빈도 수송을 위해 도로와 입체교차를 하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일반 철도 노선으로 바뀌어 그 흔적을 찾기 힘들다. [[케이큐 본선]]의 [[시나가와역|시나가와]] ~ [[키타시나가와역|키타시나가와]] 구간에 존재하는 속도제한 25 km/h의 급커브와 이어서 나오는 건널목 2개 등의 극악한 선로 조건, [[한신 전기철도]]와 [[케이세이 전철]]의 선형이 일반 철도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막장인 것도 원래 인터어반 형태였기 때문. 명확하게 인터어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 노선이 바로 [[히로시마 전철]]의 [[미야지마선]]이나 [[구마모토 전기철도]]의 [[후지사키선]], [[후쿠부선]]이다. [[도야마 지방철도 도야마항선]] 같은 특이한 사례도 있는데, 화물 철도로 시작한 것에 여객 취급이 덤으로 붙고 이후 화물이 폐지되었다가 일부 구간을 도로 공용으로 이설한, 인터어반으로 시작하지 않았으나 인터어반의 형태를 가지게 된 일종의 [[수렴 진화]]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개통되어 1960년대까지 운행했던 [[경성궤도]]가 인터어반과 비슷하게 운영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