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사모 (문단 편집) == 평가 == 소위 특정 정치인 지지자, 특히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정치단체를 조직하는 사례는 노사모가 최초였다. 그렇기에 이들의 활동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대한민국의 정계에 영향을 주었다고 봐도 된다. 일단 이들의 활동은 [[지역주의]]의 붕괴의 시초가 되었는데, 실제로 이들은 친노 정치인들의 노력과 함께 당시 보수정당의 텃밭이였던 [[부울경]]에서의 민주당 지지세를 끌어올린 주역으로 꼽힌다. 애당초 이 조직은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노무현]] 후보가 [[북구·강서구 을]]에서 35%로 선전했지만 낙선한 것을 계기로 탄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시 영남권의 2030대 청년층[*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40~50대로,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 되었다.]도 상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고, 이 노사모의 탄생은 이를 지속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이들의 노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19년 후에 마침내 성과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문재인|당선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란 점에서 더더욱 성과가 빛나게 되었다.] 또한 [[직접민주주의]], [[참여민주주의]]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이전만 해도 정치는 그저 [[높으신 분들]]의 영역이고 국민은 표를 주는 수준인 소위 [[엘리트주의]] 위주의 정치였지만, 이들의 등장으로 국민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민주주의]], [[직접민주주의]] 위주의 정치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으로 인해 파시즘적인 집단 문화가 좌우불문하고 판을 치게 되었고, 민주화 시대에 걸맞지 않은 [[흑백논리]]와 [[진영논리]]가 고스란히 이어져 나갔다. 본래 정치인은 연예인과는 엄연히 다른데, 이런 특정 정치인의 '팬'임을 자처하는 것이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에 대한 비판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등의 극단적인 모습으로 변질될 수도 있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원래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모인 조직이 오히려 새로운 진영논리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점이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