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승혜 (문단 편집) === 2화 === 아들을 서울 의대에 무사히 합격시키고 행복한 마음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던 명주의 자살로 캐슬은 발칵 뒤집어진다. 모두 명주의 자살 이유를 궁금해하는 와중에, 승혜는 명주가 자살하던 밤 아들들 공부만 하면 머리 굳는다며 바람 좀 쐬게 해줄 겸 눈 구경을 하러 바깥에 나갔다가 우연히 명주 부부의 싸움을 목격한 것을 떠올린다. 명주가 죽고 캐슬을 떠난 수창의 집에 이사 온 황치영–이수임 부부. 승혜는 이사떡을 돌리러 온 수임의 손톱 밑에 낀 흙때를 보고 수임이 화분 가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본다. 가식적인 다른 캐슬 주부들과는 다르게 털털하고 솔직한 수임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승혜는 수임의 식사 초대에 응한다. 부잣집 밥상만 보다가 된장찌개, 쌈채소, 선짓국 등 소탈한 서민음식들을 보고 눈쌀을 찌푸리는 서진, 진희와 다르게 수임의 음식솜씨에 화색이 되는 게 포인트. 그런데 이 자리에서, 예서와 신아고 공동 수석 입학생인 우주가 수임의 아들이었다는 것과 수임이 애들 교육 문제로 만나서 얘기 좀 하자는 서진을 차단해버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수임으로서는 딱히 서진을 타깃으로 한 게 아니라, 다른 엄마들을 만나면 모두 사교육 이야기에 열을 올려서 심란해지기 때문에 모든 엄마들 연락을 차단한 것이다. 그러나 자존심 강한 서진으로서는 자기가 먼저 여러 번 전화도 걸고 문자도 했는데 받지도 않고 답장도 없어서 기분 나빠했는데, 알고 보니 자기 전화를 아예 차단해버렸다니 더욱 기분 나빠질 수밖에 없다.] 캐슬의 다른 엄마와 너무 다른 수임을 노골적으로 적대하는 서진과 진희를 보며, 승혜는 수임이 마음에 들면서도 앞으로 수임이 캐슬에서 맞닥뜨릴 현실을 걱정스러워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