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아(영화) (문단 편집) === [[투발카인|두발카인]] === >창조주는 우리에게 노동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저주를 내렸다! 그래서 이렇게 살고, 원하는 것을 얻겠다는 것이 뭐가 나쁘냐! ~~최민식~~[[레이 윈스턴]] 분. 카인의 후손이자 대규모 부족을 이끄는 족장.[* 다만, 스스로 왕이라고 칭하는 캐릭터이다.] 그저 단순한 족장이 아니라 손수 대장장이 업무를 보면서 무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자신의 기술을 토대로 부족을 키워온 인물로 추정된다. 어릴 적에 노아 부자를 광산을 캔다는 명목하에 쫓아내고 노아의 아버지 라멕을 죽인 뒤[* 라멕은 대화를 하려고 하였지만 두발카인은 그런 것 없이 주먹부터 날리고 목에 도끼를 찍었다.] 셋의 자손들이 물려받는 뱀 허물을 빼앗아간 이 영화의 메인 빌런. 영화 초반부에 라멕을 죽일 당시 자신의 뒤에 천사들을 동행하고 있었는데,[* 말이 동행이지 사슬에 묶여있다. 협력관계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사육 대상으로까지 취급받게 된 듯하다.] 아마도 두발카인의 대장장이 기술은 이들에게서 직접 전수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영화 중반, 방주가 거의 완성될 때 즈음에 그가 다스리는 도시가 땅의 황폐화로 몰락하자[* 산들은 나무를 보이는데로 몽땅 벌목해버리고, 광산을 캔다고 땅들을 죄다 해집어 광물을 다 쓸어버리니 동물이나 식물들이 제대로 번식할 수 있을 리가 없다. ] 도시민들을 어떻게든 먹여 살리려고 발악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 때 먹던 식량은 방주로 향하던 동물들이었다. 수 만 마리의 동물들이 떼로 몰려오자 이들에게는 말그대로 굴러 들어오는 식량이었던 셈이다. 그렇지만 공업 기술이 시대 상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발전한 것 치고는 불로 구워먹는 다는 개념조차 없는지, 짐승을 죽이고는 날고기를 그냥 생으로 먹어대는 묘사가 보인다. 그정도로 배고팠나?][* 어쩌면 이 부분도 성경을 재해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성경에서는 노아의 방주 이후로 신이 인간에게 육식을 허락했다고 한다. 본 영화에서는 신이 육식을 허락하지 않아서 불에 구워먹는 '올바른 육식'은 아예 모르거나 신이 허락하지 않아서 고기가 불에 구워지지 않았다라는 추측이 있다.] "(노아의 골렘군단과) 싸울 사람에게만 식량을 주어라" 하며 굶주림으로부터 제발 구해달라는 나머지 도시민들을 철저히 외면하는 냉혹하고 비정한 모습을 보인다. 노아가 말한대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여 인간들이 패닉에 빠지자 최후의 기도를 올리는데 이 기도가 아주 인상적이다. >I am a man made in your image. Why would you not converse with me?... I give life and I take life away; as you do. And I am like you. Am I not? Speak to me... SPEAK TO ME! >---- >나는 당신의 형상을 본따서 창조된 인간입니다. 왜 저와는 대화하지 않으십니까? 나는 생명을 주고 또 생명을 앗아갑니다. 당신이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그러니 저는 당신과 닮았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말씀해보십시오. 말씀해보란 말입니다!" 말끝에 그는 하늘을 향해 광석을 발사한 다음에 백성들에게 최후의 연설을 한다. >It has begun! Death comes from the Heavens! This rain is meant to wash us off the face of this world, but we are Men! We decide if we live or die! We are Men, and Men united are invincible! We kill the Giants, we kill Noah, and we take the Ark! >---- >마침내 시작되었다! 죽음이 천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이 비는 우리 모두를 세상에서 쓸어버리기 위해서 쏟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우린 인간이다! 우리가 죽을지 살지는 우리가 결정한다! 우리는 인간이다. 그리고 인간이 단결하면 우리는 무적이다! 우린 거인들을 죽일 것이다! 우린 노아를 죽인다! 그리고 우린 방주를 차지할 것이다!" 그의 연설에 패닉에 빠졌던 백성들은 순식간에 사기충천, 방주를 향해 결사적인 돌격을 하게 된다. 빌런 위키에서도 이러한 두발카인의 면모 때문에 그가 아주 뛰어난 리더십을 가졌다고 평가한다. 방주 앞을 가로막은 천사들에게 달려들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세미야자의 심장에 창을 찔러 넣는 등의 무용을 선보였으며, 대홍수가 터지자 끈질기게도 기어서 도끼로 방주 옆 쪽을 쪼개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그 뒤에도 탐욕적인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호시탐탐 노아를 죽이려 한다. 방주 내에서는 동물들을 살육해서 먹었는데, 함이 "한 쌍 밖에 없는 귀중한 동물들이라구요!"라고 경악하자 '''"난 혼자 밖에 없어."'''라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뻔뻔스레 대꾸하곤 도마뱀을 맛나게 씹어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걸 아예 함에게도 나눠준다. 이를 보아, 이 영화 한정으로 현실에서 멸종되었다고 추정되는 짐승들은 전부 이 인간의 식량이 되었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막판에 함을 시켜 노아를 함정에 빠뜨린 뒤, 덮쳐서 격투를 벌이다가 마침내 죽이기 일보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잔뜩 교만함에 차서, 자기의 승리를 확신한 그는 아주 의기양양하게 '''"이 방주와 동물들과 네 여자들은 이제 다 내 거다! 이제 새 세상의 인류는 내 형상을 닮게 될 것이다!"'''라는 --사망 플래그--망언을 내뱉지만, 그래도 자기 아버지가 죽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는지 함에게 겨드랑이쪽을 칼로 찔려 사망한다. 하지만 함에게 셋의 후손들이 물려받는 뱀 허물을 돌려주며 '''"비로소 남자가 됐구나"'''[* "'인간'이 됐구나"라는 중의적인 해석도 가능하다.]라는 나름대로 멋드러진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노아의 [[안티테제]] 캐릭터로, 인간의 속물적인 면, 이기적인 면과 본능적인 욕망을 나타내는 악역인 동시에, 자기 나름의 인간적인 면을 보이는 캐릭터라는 점, '''"우리는 인간이다! 인간이 연합하면 무적이다! [[인간찬가|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 창조주가 우리를 죽이려 해도 우리는 살아간다! 그것이 살아있다는 것이니까!"''' 등의 간지를 폭발시키는 발언들 덕분에, 일각에서는 노아보다 더 인간적이라거나 호감이라는 평을 하는 관객들도 많다. 창세기에서 인류를 '''신과 닮은 모습'''으로 '''마지막'''에 창조한 것을 들어 인간이 다른 동물들보다 우월하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신이 동물을 만들고 만족했다면 그걸로 끝냈겠지. 그러나 신은 그를 닮은 형상으로 인간을 만들었다. 우리가 동물을 지배하게 만들었지. 즉 인간을 동물보다 우월하게 창조했다. 그러니 너도 한 입 먹어라." 이득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여 살아가는, 이기주의적이고 속물적인 현대 문명의 인간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런데 초반에 두발가인이 이끄는 인류가 창조자들과 함께 쑥대밭으로 만든 규모가 거의 대륙급이다...~~파괴왕~~ 홍수가 없었으면 황폐화된 지구에서 인류는 자멸했을듯 하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두발카인이 신에게 "왜 저에게는 말씀을 거시지 않으십니까!"라고 원망조로 기도를 올리는 모습에 대해, 두발카인의 교만하고 탐욕스러운 면모가 카인처럼 조물주에게서 외면당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보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창조주가 인류를 지구의 관리자로 창조했는데 탐욕으로 지구를 수탈하기만 하니 두발카인을 외면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 그래픽노블에선 "아카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성경에는 [[카인]]의 후손으로, [[구리(원소)|구리]]와 [[쇠]]를 다뤘으며 [[대장장이|기계를 만드는 이]]들의 조상이 되었다고만 짤막하게 언급될 뿐, 그 외의 다른 기록은 전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