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아 (문단 편집) ==== 언급되지 않는 식물 ==== 식물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것도 문제다. [[야훼]]는, "온갖 생물 가운데에서, 온갖 살덩어리 가운데에서 한 쌍씩 방주에 데리고 들어가, 너와 함께 살아남게 하여라" 하고 명한다. 성경의 기록이 사실이라면, 노아의 홍수 때에 방주(배)에 들어가지 못한 모든 식물은 전멸했을 것이며, 유기물을 합성할 수 없어서 [[먹이사슬]]의 단절로 마침내 지구 위의 모든 생명체는 멸절됐어야 한다. 혹은 식물도 일단 광합성도 하고 호흡은 하니까 이걸 '생명'이라고 해석해도 되지 않느냐는 주장도 있으나, 노아가 모든 종류의 식물을 방주에 실었다는 구절은 없다. 더구나 야훼는, 모든 '''살덩어리''', 몸이 살로 이루어져 있는 '''동물'''들을 태우라고 했지, '''생명'''을 태우라고 한 것도 아니다. 이것에 관해 [[창조과학회]] 측에서는 [[http://creation.kr/QnA/?idx=1828071&bmode=view|나무 매트 이론]]을 제시해 어떻게 식물이 살아남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홍수로 인해 나무들이 마치 거대한 섬처럼 물 위를 둥둥 떠다녔고 이 나무 매트 위에 방주에 타지 못한 곤충들이 서식하고 식물들도 이 위에서 살아남았을거라고 가정하는 가설이다. 그러나 모든 종의 곤충이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통나무만 있다고 생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쇠똥구리]]는 초식 동물의 배설물을 뭉친 후 그 배설물 속에 알을 낳고, 주식 또한 초식 동물의 배설물이다. 지상 위에 초식 동물들은 죄다 몰살당했고, 살아남은 종들은 노아의 방주에 모두 타버렸는데, 무슨 수로 번식을 하고 생존을 한단 말인지 의문이다. 성경에 묘사된 노아의 홍수 기간은 땅이 완전히 마르기까지 약 1년이다. 곤충들이 비가 그치고 땅이 마르기까지 번식하지 않고 기다린다고 해도 유충이라면 모를까 성체의 곤충이 1년을 넘기는 경우는 드물다. 그리고 식물이 무슨 수로 나무에 뿌리를 내리는지 설명도 해놓지 않았다. 가끔씩 식물이 씨앗으로 살아남았다고 주장하는 창조주의자도 있지만 식물도 엄연한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씨앗은 적당한 습도, 온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씨앗 자체가 썩어버리고 만다. 수백 년 전 사망한 [[미라]]의 유품에서 발견된 씨앗을 심었더니 파종이 잘되더라는 이야기가 있으니 이런 식으로 살아 있었을 거라는 주장도 있지만 모든 씨앗이 그렇게 오랜 기간 보존되는 게 아니다. [[부추]]의 씨앗은 1~2년 내로 파종하지 않으면 발아력을 상실해 버리며, 콩감자로 불리우는 '히카마(얌빈)'라는 식물종의 경우 이보다 더해서, 종자의 수명이 매우 짧아 6개월 내로 파종하지 않으면 발아력을 잃는다고 한다. 하지만 홍수의 기간은 6개월이 족히 넘어가니 이 경우 얌빈같이 수명이 짧은 씨앗 종자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설명이 되지않는다. [[http://www.wonyesanup.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97|#]] 이런 문제는 당시 유목민들이 정말로 식물과 어류는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해서 발생한 문제라는 추측이 있다. 특히 전 지구적인 홍수를 내리는 주제에 처벌 대상이 동물로 한정되었다고 주장하는 점, 대홍수가 휩쓸고 갔는데 올리브 나뭇가지를 물고 왔다는 구절을 보면, 식물은 홍수가 온 뒤에도 살아남아서 싹을 틔울 거라고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실제로 이런 식으로 전 세계를 뒤덮을 홍수가 발생할 경우, 바다와 강이 서로 뒤섞인 탓에, 홍수가 끝난 후에는 땅에 남은 염분 때문에 식물들이 고사(枯死)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당시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쓰나미]]로 인해 [[일본]] [[이와테현]] 해안의 소나무 숲에 있던 소나무들이 모조리 떠내려간 와중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만 멀쩡하게 우뚝 서 있었기 때문에 '기적의 소나무'로 불렸지만, 해당 소나무는 쓰나미 당시 바닷물이 땅속으로 흘러들면서 염분에 의해 [[너는 이미 죽어 있다|이미 고사한 상태였음]]이 밝혀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