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운현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노운현투구폼.gif|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TwwCeAwneXU)]}}}|| 평균 구속 120km/h 후반, 최고 구속 130km/h대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진다. 평속 120km/h대는 [[언더핸드 스로]] 투수들 중에서도 꽤나 느린 구속이다.[* 언더핸드도 보통 130km/h 중반은 나오는 편이며 [[우규민]]과 같이 팔 각도가 좀 높은 투수들은 140km/h도 넘기기도 한다. 노운현은 언더핸드 중에서도 팔 각도가 낮아 보이지만 정작 [[김병현]]과 비슷한 위치에서 공을 던지기 때문에 느린 구속이 더욱 괴리감이 오게 된다.] 일본프로야구 [[마키타 가즈히사]]를 연상시키는 투구를 보인다. 하지만 언더핸드 중에서도 대단히 독특하고 변칙적인 폼에서 오는 극단적인 생소함과 지저분함, 업슛과 뛰어난 제구로 이를 극복하는 타입. 일단 투구폼이 매우 생소한데, 잠수함 계열이면서도 키킹을 꽤 높게 한다. 이후 상체를 극단적으로 숙이는 전반부 동작은 [[박종훈]] 등과 비슷한 정통 언더스로처럼 보이다가도 정작 팔 스윙은 아래쪽으로 하지 않으며 공을 놓는 위치도 지면 부근이 아니고 [[김병현]]처럼 생각보다 높아 괴리감을 준다. [* 공을 놓을 때의 팔동작만 보면 굳이 언더핸드스럽게 상체를 꺾으며 시작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 수준이다.] 이뿐만이 아니고 투구중에 공을 몸 뒤로 감추는 형태의 멈춤 동작도 있으며, 디딤발도 앞으로만 내밀지 않고 좌우로 은근히 흔들면서 내딛고, 투구 후 마무리 동작도 다른 잠수함 계열 투수들과는 전혀 다르게 오른쪽으로 크게 스텝을 밟는 등 대단히 역동적이다. 여기다 본인의 호리호리하고 긴 팔다리가 시선을 혼동시키는 효과까지 더해져 KBO리그는 물론 타 리그에서도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특이하고 변칙적인 투구폼을 보여준다. 투구폼 자체가 [[디셉션(야구)|디셉션]] 덩어리인 셈. 여기다가 릴리스 포인트까지 다양한데, [[언더핸드 스로]]의 느낌을 주는 0.6m에서 [[사이드암 스로]] 느낌이 나는 0.8m사이에서 형성된다. 선수 본인이 인터뷰에서 '티가 나면 모든 위치에서 던질 수 있게 만들자'라는 말을 했으므로 이 역시 의도된 부분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런 부분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하며 삼진도 곧잘 잡는 편이다. 일례로 2022년 초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를 보면, 한화 타자들이 아예 타이밍을 전혀 못 잡는 모습을 보인다.[* 단, 한화 이글스 타선이 이전에도 언더핸드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SSG 랜더스 소속 박종훈에게 무려 16연승을 허용하고 있는 등. 하지만, 결국 박종훈을 무너뜨리며, 박종훈의 한화전 연승을 끊어버렸다.] 투구폼이 너무나 특이해서 한화 이글스 중계진도 놀랄 정도였다. 다만 구속이 느린 것은 투수로서는 결코 부인할 수 없는 단점. 본인도 처음에는 느린 구속이 스트레스였지만, 단점에 매달리기보단 장점을 극대화하자는 취지로 기량을 갈고 닦았다고 한다. 그렇게 나온 결과가 지금의 극도로 변칙적인 투구폼인 듯. 그래도 향후 타자들의 눈에 투구폼이 익었을 때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제일 높은 부분임은 변하지 않는다. 괜찮아보이는 제구력도 공격적인 투구패턴 덕분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상대가 컨택을 해내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 시점에서 새로 써먹을 수 있는 무기를 확보해놓는 것이 1군에 안착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큰 후속동작이 따르는 역동적인 투구폼과 긴 투구동작(과 느린 구속)때문에 주자 견제나 투구 후 수비에 취약점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쪽도 2022년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검증을 받게 될 것이다. 물론, 투구폼 때문이 아니라, [[그렉 매덕스|주자 도루 자체를 신경 안 쓰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다. 한편 이런 [[채드 브래드포드]] 스타일 투수는 소위 '플로어'가 높기 때문에, 선발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생소함을 무기로 1이닝 불펜요원 정도로는 먹히는 경우가 많아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런 정통 언더핸더 자체가 현역으로는 [[마키타 가즈히사]], [[타카하시 레이]], [[타일러 로저스]], [[대런 오데이]], 박종훈 등 한 팀도 아니고 '''리그당 몇 명 있을까 말까한 수준'''으로 세계적으로 드물기에 국제대회에도 생소함을 노리고 한 명을 무조건 뽑는 경우가 많아서[* 메이저리그도 한 팀에 있을까 말까 한 수준인지라 정통파 언더핸드는 사실상 미국에선 사멸 수순을 밟고 있다해도 무방하고 비교적 일본이나 한국 등 아시아 리그에 그나마 언더투수가 있는 편이고 중남미 선수들은 언더핸드를 낯설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이나 일본 국가대표팀은 중남미팀 저격용으로 가능하면 언더투수를 한 명 정도 데려가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기대만큼 1군에서 자리만 잡아준다면 정대현, 임창용, 김병현처럼 국가대표 활약도 기대되는 선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