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인 (문단 편집) == 노인과 건강 == 대부분의 노인들은 [[질병]]에 시달린다.[* 대부분 [[지병]]을 1가지 이상 갖고 있으며, 각종 질환에 자주 걸린다. [[암]] 발병률도 매우 높다.] [[노화]]로 인해 몸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80대]] 이상은 대부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와상생활]]을 하기도 한다.[* 와상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대변]]과 [[소변]] 처리를 스스로 하지 못하여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우므로 대부분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보내진다.] 성인용 [[기저귀]], 성인용 [[보행기]] 수요의 대부분이 노년층이다. 빈부에 따라 건강 격차가 매우 크다. 재산이 있는 노인들은 정정한 경우가 많지만 가난한 노인들은 대부분 온갖 질병에 시달리며 무기력하게 지낸다. 병원비나 병원 통원이 부담스러워 병을 키우다가 말년을 고통스럽게 보내는 것이다. 수십년 동안 당뇨병을 달고 살다가 결국 발이 썩어버린 농부 할아버지나 하루종일 시장에서 일어나고 앉았다 하다가 무릎관절이 나가버린 가게 할머니들이 대표적인 예다. 그리고 남녀의 건강 차이는 수명의 따른 차이로, 할머니들이 오래 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할아버지들이 정정해 보이는 것이다. 즉, 할머니들이 걷지못해 침대에 누워계실 때, 할아버지는 이미 선산에 누워계신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나이와 할머니가 침대에 누워있을 때의 나이를 비교해 보면 대부분 차이가 꽤 난다는 걸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2020년 기준 70세 이상 노인분들은 밥 굶지 않는 게 지상과제였다. 사회가 섹시한 다이어트 같은 걸 강요해서 몸이 약해졌다는 게 말이 될 것 같은가? 당장 이 시대 분들은 살짝 통통한 걸 선호하던 시절인데? 밥은 안 굶는 집안이란 뜻이라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3세 가량이며 [[건강 수명]](건강한 상태로 사는 기간)은 66년 가량이다. 즉 '''유병기간(질병을 앓는 기간)이 평균 17년으로, 일생의 20% 이상이다.''' 주로 다음과 같은 질환을 앓게 된다.[* 해당 항목은 노인간호전문 간호사의 직무명세서에서 발췌하였다.] * 호흡기 [[내과]] :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암]], [[폐렴]], 폐[[결핵]] * 심장 내과 : [[고혈압]], [[심부전]], [[허혈성심질환]], [[부정맥]], [[말초혈관장애]] * 소화기 내과 : [[위염]], [[대장암]], [[간경변]], [[간암]] * 내분비대사 내과 : 갑상선 질환, [[당뇨병]] * [[산부인과]] : [[자궁탈출]], [[요실금]] * [[비뇨기과]] : [[전립선비대]], [[전립선암]], [[발기부전]] * [[정신건강의학과]] : [[자살]][* 젊은층보다 노인의 자살률이 더 높다. 주변 사람들이 줄줄이 사망하면서 느끼는 슬픔과 외로움의 영향이 가장 크다.], [[알코올 의존증]], [[섬망]], [[우울장애]][* 노화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어 우울감을 많이 느끼므로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죽음 공포증]][*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죽음]]에 대한 심한 두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불로불사]]를 지나치게 갈망하여 [[유사과학]]이나 [[사이비 종교]]에 빠져들 수도 있다.] * [[안과]] : [[백내장]], [[녹내장]] * [[이비인후과]] : [[난청]] * [[피부과]] : [[욕창]], [[피부염]], [[대상포진]] * [[신경과]] :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 근골격계 질환 : [[골다공증]], 퇴행성 [[관절염]], [[골절]] * [[치과]] : [[임플란트]], [[틀니]]의 단골 손님이다. 그 외 [[치아]]건강이 좋은 노인이 거의 없다. [[http://yoyangplus.com/ab-seniors_welfare_center|노인복지관 검색포털_요양플러스]] 노인이 심한 질병을 앓은 경우에는 질병에서 회복된 후에 기력이 없는 상태로 지내다가 사망하거나, 평소처럼 생활하다 갑자기 사망([[돌연사]])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체력이 약한 노인은 이런 경우가 많다.] 질병을 앓으면서 체력이 소진되어 신체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흔히 노인들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홍삼]], [[사탕|캔디]]가 꼽히는데, 이것도 노인의 건강과 관련이 깊다. 나이가 들수록 미각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장애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력과 청력이 둔감해지는 것처럼 미각도 크게 둔화되는 것이 필연적이다. 같은 10[[브릭스(당도)|Brix]]짜리 [[귤]]을 먹어도 젊은이가 느끼는 단맛과 노인이 느끼는 단맛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같은 음식도 밍밍하게 느끼고, 할머니들의 음식맛이 가면 갈수록 자극적이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_ID=33580&CONT_SRC=HOMEPAGE&CONT_ID=5960&CONT_CLS_CD=001021008005|서울삼성병원 '나이가 들수록 짜게 먹는 이유!']] 참조.] 신체 모든 기관이 노쇠하는 와중에, [[침샘]]이라 해서 무사할 리 없다. 대개의 노인들은 구강건조증[* 침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구강이 건조해지는 질환. [[https://www.cnuh.com/health/disease.cs?act=view&infoId=490&searchKeyword=&searchCondition=&pageIndex=10|전남대병원 '구강건조증']] 참조.]에 시달린다. 한편, 노인들은 흔히 약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정말 많이 먹어야 하는 사람은 소주컵 한 잔 정도는 가볍게 채우는 정도의 알약을 먹어야 하기도 한다. 자연히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는데, 약 때문에 입이 마르거나, 아예 약이 써서 그냥 입이 쓴 경우도 많다.[* [[정로환]]을 먹어보면 그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침을 분비하게 만들고 입의 쓴맛을 가시게 해 주는 강한 짠맛, 신맛, 단맛 나는 음식을 선호하게 되고, 특히 구강건조증이 심한 사람은 자나 깨나 사탕, 설탕물 수준의 요구르트를 물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것이 노인의 건강 악화에 크게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단 맛나는 음식을 끼고 사니 치아가 남아나질 않고, 그러니 자연히 음식을 저작하는 능력이 약화된다.[* [[틀니]]도 처음 끼면 잇몸이 엄청 아프다. 적응될 때까지는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자신의 치아가 아니므로 식감을 못 느끼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면 소화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한편 단 음식을 주기적으로 먹으니 [[당뇨]]가 생기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짠 음식 역시 소화기 질환과 고혈압에 영향을 준다. [[탄산음료]]를 즐긴다면 [[인산]]과 [[카페인]] 때문에 골다공증이 악화될 위험도 있다. 이걸 때우려면 또 약을 먹어야 하고, 악순환이 계속된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쳐야 악순환을 경감할 수 있으나, 식사량을 줄이기만 해도 살이 빠지고 각종 건강검진 지표가 금방 정상화되는 20~30대 젊은이와 달리, 노인들은 이미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상황이니 체감이 잘 되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노인들 특유의 '더 오래 살지도 못하는데, 그냥 편한 거 하지.', '부산 떨어봐야 뭐 더 얼마나 오래 산다고.' 같은 마인드도 노인 생활 개선에 크게 장애를 준다. 냉정하게 따지면, 80대 이상 노인들 입장에서는 그냥 사실이기도 하다. 질병에 걸린 상태가 아니더라도 노인이 되면 신체기능과 뇌기능이 떨어져([[노환]]) 불편한 점이 많아지므로 젊은층에 비해 삶의 질이 낮다. 그래서 삶의 의욕을 잃거나 정신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