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인혐오 (문단 편집) == 발생 == 사실 이런 현상은 시대와 국가, 그리고 사회 환경이 달라도 늘 있어왔던 현실이다. 즉, 지금의 혐오 대상인 노년층도 과거에는 청년층이였고 자신들의 윗세대인 당시 노년층들과 갈등을 겪었었다. 이러한 구도는 사회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는 구세대 종교에 대항하여 일어난 신세대 종교가 나중에 구세대 종교가 되어서 또 다시 새로이 일어난 신세대 종교와 갈등을 빚거나, 정치적으로는 텅 빈 무법지대를 개척해나간 '선구자'들이였던 개척민들이 나중에 '원주민'이 되어 새로 유입된 인원들과 갈등을 겪는 등, '''갈등이 없었던 세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대한민국|한국]]의 노인혐오 문제는 [[2000년대]]를 전후해서 본다면 [[유교]] 문화로 대표되는 구세대의 [[가치관]]을 가진 노인계층과 서방 세계에서 도입된 [[개인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신세대의 가치관이 대립하는 세대 갈등이다. 이는 주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흔하다. 쉽게 말해서, 옛 이야기의 단골 소재인 '지혜로운 노인' 클리셰가 동아시아 사회에서는 더더욱 어려워진 것이자, 오히려 동아시아 사회에선 더욱 노인에 대한 인식이 [[백해무익]]한 존재들로 굳어진 것이다.[* 서양으로 비유하자면, 몇백 년 전의 전근대 시절 사람들이 버젓이 살아서 자기네 시선으로 현대 사회의 젊은 사람들에게 간섭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만큼 사회가 빠르게 바뀌었다는 뜻이다.] 노인의 경우 정년이 지나 은퇴를 하면서 생산활동보다는 소비활동을 거의 대부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와중에 이제 막 사회 생활에 들어가는, 혹은 사회 생활에 지친 젊은 세대와 가치관 차이로 대립하는 순간 분쟁이 발생하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서구 사회가 수백 년간 이루어 놓은 발전을 불과 수십 년만에 이뤄낸 나라이기 때문에 세대갈등이 발생하기에 이 이상 좋은 안성맞춤이 없다. 정치 노선에서 [[우파]]적 성향을 지닌 노인들과 [[좌파]]적 혹은 [[무당파]](無黨波) 성향을 가진 청년[* 최근에는 장년층의 무비판적인 [[민주당계 정당|민주당]] 옹호에 질려서 [[대한민국의 보수정당|보수정당]]에 [[비판적 지지자|비판적 지지]]를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2021년 재보궐선거]]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드러났다.) 사회·문화적으로는 중노년층에 비해서는 엄연히 진보에 가깝다.] 및 장년층의 정치적 성향 차이도 노인 혐오(혹은 노인층에서 있을 청년 혐오)를 만드는 큰 원인이 된다. 특히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에서 치러진 역대 선거 역사상 노인 세대와 청년 세대의 갈등이 가장 강력하게 드러났다. 그 후 이 선거에서 당선된 [[박근혜]]의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국정농단사태]] 당시 [[박사모]], [[어버이연합]], [[엄마부대]]와 같은 주된 구성원이 노년층인 어용 정치단체의 등장 역시 이러한 혐오를 부추기며 청년 세대의 노인 혐오는 더욱 심해졌고 노인들을 비하하는 [[틀딱충]]이라는 신조어가 이 무렵부터 청년 세대에서 유행했다. 이것으로 파생된 단어이자 전술한 정치적 목적으로 활동하는 유튜버들을 [[우파 유튜버/비판 및 논란|틀튜브]]라고 부른다. 사실, 이러한 보혁 대립은 본래부터 세대가 변할 때마다 존재해온 세대갈등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하지만 문재인-이재명을 주로 지지하는 현 40대 70년대생이 앞으로 2~30년뒤엔 "노인 = 보수 성향, 청년 = 진보 성향" 등식이 '''파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진짜 문제는 이로 인해 노인 혐오 문제를 해소되기는 커녕, 노인 혐오 문제가 다른 방향에서 더 심각하게 부추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40년대]] 이후엔 '''"노인 = 문재인, 이재명만을 추종하고 오로지 '1번'에만 투표할줄 밖에 모르는 한국판 [[홍위병]] 세대"'''로 낙인 찍히고, 이로 인해 민주당 지지성향이 아니었음에도 60~70년대에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노인 혐오 범죄 또는 노인 혐오 테러에 휘말리는 사례도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중에서도 일부 노인계층 & 청년 및 중년 계층이 자신의 정치노선에 대한 강렬한 자부심과 상대편에 대한 혐오를 그대로 표현하는 것. 그러나 노인층에서도 [[진보주의|진보]]권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있고, 반대로 젊은 층에서도 [[보수주의|보수]]권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이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해당한다. 오히려 [[일베저장소|일베]], [[디시인사이드|디시]] 등 우파 성향의 젊은층 커뮤니티에서 노인 혐오가 가장 심한 걸 보면 젊은층에게 노인 혐오는 좌우를 가리지않는 현상이고, '''노인혐오는 정치갈등보다 세대갈등이 훨씬 앞서는 주제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진짜 진보 좌파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민주당 계열 지지와는 직접적인 관계 없음.) '''노인혐오 역시 다른 혐오와 마찬가지로 매우 비판적인 경우가 많다.''' 노인은 엄연히 사회적 약자이기도 하고 말이다. 사실 조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도 의외로 많은 이들이 노인혐오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조부모 밑에서 자라며 트라우마가 생겼거나 반대로 집밖의 노인들이 자기 조부모와는 다르게 불쾌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노인혐오를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전자가 후자보다 많다. 하술할 내용들은 그 맥락에서 [[꼰대]] 항목 속의 내용과 상통하는 측면이 적지 않다. 즉, [[꼰대]] 문서와 마찬가지로, 이 항목의 이유 중에는 정말로 납득이 갈만한 이유도 있지만, 적지 않은 수는 [[독자연구|개인의 경험에 의존한 것이거나]], [[편견]]이거나, 심지어 노인만의 문제가 아닌데도 [[내로남불]]에 해당되는 내용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젊은 꼰대]]가 있다.] '''노인혐오도 [[남성혐오]], [[여성혐오]]처럼 어디까지나 혐오인 만큼 정당화될 수는 없다.''' 특정 집단을 과도하게 일반화하고 감정적으로 증오를 표출하는 것은 혐오이며, 특정 집단의 행태에 대해 경향적인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비판이다. 이 둘은 비슷하기도 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 2020년 초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하면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802778|노인 혐오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트위터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었다.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표현을 좀처럼 하지 않는 일본에서 이와 같은 글이 올라왔다는 것은 그만큼 일본의 노인 부양 문제가 한계점을 넘었기에 노인 혐오가 표면화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조만간 일본과 같은 고령화 사회 노선을 탈 대한민국은 일본에 비해 직설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만큼, 훨씬 큰 갈등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영어권에서도 코로나19를 Boomer Remover(베이비붐 세대를 제거해주는 존재)로 부르는 등 노인혐오적인 표현이 논란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