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킹 (문단 편집) === 상세 === 노킹은 간단히 말하면 연료가 점화 플러그만에 의해 폭발하지 않고 '''같은 시점'''에 딴데서도 폭발하는 현상이다. [[4행정 기관]]은 피스톤이 내려가며 흡입, 피스톤이 올라가며 압축, 피스톤이 다시 내려가며 폭발, 피스톤이 다시 올라가며 배기되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피스톤이 내려갈 때 힘을 주는 것은 점화플러그에서 퍼져나가는 화염에 의해 연소된 혼합기에 의한 것인데, 이와 관련 없이 공기 중에 섞인 연료가 제 멋대로 폭발하는 것이다. 다만 점화 플러그에서 불꽃을 튕기지 않아도 저절로 폭발하는 것은 아니다. 이건 조기점화 현상이고 노킹과는 다르다. 노킹은 점화 플러그에서 점화를 시킨 시점에서 다른 곳에서도 폭발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즉, 가솔린 엔진의 실린더에 있는 혼합기는 디젤 엔진처럼 한번에 연소하는 것이 아니라 [[점화 플러그]]에서부터 화염이 퍼져나간다. 이에 따라서 실린더 압력이 점점 높아진다. 그런데 실린더 내 혼합기는 모든 부분에서 온도가 같지 않으며, 특히 온도가 높은 실린더 헤드의 배기밸브 구석 부분은 화염이 아닌 팽창압만 전달받아도 자연착화될 수있다. 이러한 국소적 동시 자연착화가 발생하면 피스톤 및 엔진 내벽에 충격을 가하며 대개 엔진 회전 질감이 나빠진다. 이것이 통상적인 노킹이다. --대충 악셀 좀 밟았더니 엔진천장 두들기는 소리가 난다 싶으면 이거라 보면 된다-- 어차피 폭발에너지로 굴러가는 엔진에 조기 점화도 아니고 동시 점화같은게 무슨 문제가 되냐 싶을텐데, 가솔린 연소는 말이 폭발이지 정밀한 타이밍으로 제어된 순차적 연쇄연소를 통해 피스톤 하강 사이클에 최대한 걸쳐 넓고 완만하게 압력을 가하는 것이며, 가솔린 엔진은 전체동시착화 자체를 유도하는 디젤엔진과 달라서 동시점화로 인한 순간적인 압력 폭증을 효율적으로 쓰거나 혹은 견디도록 만들어져있지 않다. 그리고 연료가 일찍 타버려 압력이 폭증한 후에는 당연히 압력이 부족해 질 것이다. 따라서 만약 6기통 엔진의 실린더들 중 하나에서 한두개에서 노킹이 일어나면 다른 실린더들과 피스톤 압력의 차이가 발생하고 이는 고스란히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를 타격하여 크랭크 샤프트에 뒤틀림 응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게다가 실린더 자체도 동시점화가 유발하는 급격한 압력변동을 무난히 견디게 만들어져있지 않다. 자전거로 비유하자면 두 페달 중 하나를 하강 사이클에 맞춰서 지긋이 밟는 와중에 다른 하나를 발구르기로 쳐내리는 격이다. 아무리 한쪽 페달을 강하게 쳐내린들, 힘만 들뿐 자전거는 전진하지 않으며 금방 망가질 것이다. 물론 보통 자동차 엔진을 만들때 최대한 모든 실린더의 작동환경을 같게 만들기 때문에 노킹은 일단 일어나면 모든 실린더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노킹은 우선적으로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의 마찰편향을 심화시키며, 피스톤링의 부분열화를 가속하고 종국에는 노킹에 한쪽으로 밀린 피스톤이 실린더 안을 긁어버리고 고착되게 한다. 실린더 안이 갉아먹힌 지경까지 가면 실린더 내부 보링과 피스톤 커스텀이라는 대형 고비용 수리가 필요해진다. 소음과 진동이 운전자에게 불쾌할 뿐만 아니라 연비도 안좋게하고 결국 엔진까지 망가뜨리는 가솔린 엔진 최대의 고질병인 셈이다. 100% [[헵테인]][* 정확히는 n-heptane]은 노킹이 잦고, 100% [[옥테인]][* 정확히는 2,2,4-trimethylpentane]에 가까울수록 노킹을 잘 일으키지 않는다. 여기서 나온 게 [[옥탄가]]다. 고성능 엔진용 [[휘발유]]는 옥테인 100%보다도 더 노킹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진 것도 있다. 당연히 이때는 옥탄가가 100(=옥테인 100%에 상응)을 넘어간다. [[경유]]에서는 [[헥사데케인]]을 기준으로 한 [[세탄가]]를, [[LNG]]는 [[메테인]]을 기준으로 한 [[메탄가]]를 사용한다. [youtube(eMBYIs6qxvE)] 오토바이 엔진의 피스톤 슬랩 노이즈. 엔진이 이미 망가진 상태로 이 상태로 계속 엔진을 가동하여 커넥팅로드 등 내부엔진부속 파손되면 말그대로 [[엔진블로우|엔진이 깨지며]] 시동이 나간다. 한편, 가벼운 노킹은 엔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185925|#]] [youtube(jtwKD3C18yE,start=629)] 현대기아차량의 GDI 엔진 노킹음. 역시 엔진파손의 전조증상으로, 초기에는 냉간시 또는 오르막같이 차에 부하가 가해질때만 소음이 들리지만 엔진 상태가 악화될 경우 상시 이런 노킹음이 난다. 이 때문에 해외수출 GDI차량들이 [[리콜]]되었다. 국내에서도 내수차량들이 이같은 문제로 소비자들과 분쟁중이지만 국토부에서 리콜대신 무상수리권고라는 결정을 내렸다.[[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247|#]]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엔진결함 은폐를 시도한 전현직 임원들이 기소되었으며[[https://www.yna.co.kr/view/MYH20190725002500038|#]], 수사정보를 유출한 검찰수사관 또한 구속기소되었다.[[https://www.newspim.com/news/view/2020072400096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