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트북 (문단 편집) == [[한국]] 시장 변천사 == [[한국]]의 경우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PC]] 시장에서 노트북 컴퓨터의 비중은 매우 작았다. 성능은 확실히 [[데스크톱 컴퓨터]]에 밀리면서, 휴대용이라지만 생각보다 크고 무겁고, [[배터리]]도 얼마 못갈 뿐더러, 초기 구매 비용도 상당히 비싼데다가, 수리나 유지 보수, [[업그레이드]]도 매우 어렵다는 점이 큰 문제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이 당시 노트북 컴퓨터의 중고가는 동시대 데스크탑 컴퓨터의 중고가보다 싸다.] 데스크톱의 경우 [[국민PC|정부 차원의 지원도 많이 받고]] 조립식 PC의 등장으로 이미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갔으나, 이와 대조적으로 노트북은 여전히 대다수가 사서 쓰기에는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2007년 정도를 기점으로 일반 PC 메이커의 주력 상품이 데스크톱에서 노트북으로 옮겨갔고, 실제로 PC 자체의 판매량도 노트북이 데스크톱을 앞서기 시작했다. 노트북의 성능과 내구성이 데스크톱과 차이가 없어진데다 가격도 저렴한 초저가형 노트북 등이 등장하면서 보급률이 급격하게 올라갔기 때문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등 사회적 영향도 한몫 했다. 거추장스러운 [[데스크톱 컴퓨터]]보다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노트북 컴퓨터 구매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재미있게도 여기서 일본과 다른 특징을 보인다. 일본의 경우 노트북이 PC시장을 대부분 점유하면서 데스크탑 자체가 몰락해버렸지만, 한국의 경우 PC방 이라는 특유의 게임문화 때문에 고사양게임은 PC방에서 주로 플레이하고, 저사양 게임 혹은 워드작성은 노트북으로 하는 식으로 분야가 나뉘어진 상태다.] 2007년 이전에는 [[UMPC]]라는 제품군도 있었지만 사장되었고 2008년에도 [[MID]]라는 제품군이 새로 등장하였지만 [[넷북]], [[태블릿 컴퓨터]] 등에 밀려서 사장되었다. 2012년 이후에는 넷북 또한 성능에서는 [[울트라 씬 노트북]]이나 [[울트라북]]에, 휴대성에서는 [[iPad]] 등의 [[태블릿 컴퓨터]]에 밀려 거의 사장되었다. 울트라 씬 노트북은 [[울트라북]]에 사실상 흡수되었다. 2010년대부터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노트북을 비롯한 컴퓨터의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PC 사용 목적의 대부분이었던 웹서핑과 캐주얼 게임의 지분은 [[스마트폰]]으로 많이 넘어갔다. [[PC방|피시방]]도 스마트폰이 생김으로써 고객을 어느 정도 뺏겼다. 스마트폰이 생기기 전에는 외출해서 뭔가 검색하거나, [[이메일]]을 확인하려면 [[컴퓨터]]를 쓸 수밖에 없으니 [[피시방]]에 들를 수밖에 없었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됨으로써 단순 검색, [[이메일]] 확인, 메신저 사용, 웹서핑 같은 건 스마트폰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PC]] 사용의 이유를 묻자면 휴대용 [[x86]], [[Windows]], [[키보드]]를 사용한 문서 작성 때문이라 할 정도. 또한 고사양 [[게임]]의 경우 노트북으로 그 성능을 맞추기에는 상대적으로 큰 비용이 드므로 [[데스크톱 컴퓨터]]가 주로 담당하는 게 현실. 디스플레이도 [[서피스 프로]]같은 [[태블릿 컴퓨터]]가 [[화면비율]]과 [[해상도]]가 더 나아서 [[키보드]] 빼면 완전히 뒤로 밀릴 처지가 되어가고 있다. 허나 [[태블릿 컴퓨터]]가 결국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리라던 호사가들 및 몇몇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2018년 시점에서도 노트북 시장은 여전히 건재한 반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2/01/0200000000AKR20170201202700017.HTML|태블릿 시장의 성장은 정체되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109_0000142972&cID=13001&pID=13000|태블릿PC 시장, 날개 없는 추락]][* 여기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태블릿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는 달리 사용처가 상당히 한정되어 있고, 따라서 저 둘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능이 덜 중요하며 파손도 잘 안 된다. 때문에 사람들이 태블릿을 새로 사지를 않는 것.]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인데, 아무리 가벼워 휴대성이 좋고 화면이 크고 해도 '''결국 본격적인 작업엔 키보드가 있어야 한다.''' 당장 워드 작업을 한다고 생각해도 터치 패널로 하기는 힘들다. 하물며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등 다른 작업들은 더더욱 말할 필요가 없다. 필기 인식 기술은 대단한 수준까지 발전했지만, 그래봤자 키보드 타자 속도를 절대 못 이긴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알 수 있지만 같은 내용의 글을 [[종이]]에 [[펜]]으로 쓰는 속도와 [[키보드]]로 치는 속도 중 어느 쪽이 더 빠른지 생각해 봐도 당연하다. 결국 휴대용 기기 중 각종 사무 작업을 한다면 시인성이나 성능, 작업속도에서 노트북이 훨씬 우월하고 가벼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쓰기엔 비록 화면이 더 작긴하지만 휴대성이 월등히 좋은 스마트폰으로 어느정도 충분하다 여기는 유저층이 많아 정작 태블릿 PC는 이도저도 아닌 샌드위치가 된 상황. 때문에 태블릿에도 탈착식 키보드가 달리고, 동시에 노트북의 경량화는 더욱 가속화되는 등 일종의 [[수렴진화]]가 일어나고 있다. 아예 둘의 장점을 합친 [[컨버터블 PC]]도 떠오르고 있다. 즉, 앞으로도 노트북 시장은 건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인원 노트북의 경우 Windows 10의 태블릿 모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접어서 사용해야 하기에 액정이 단단해짐에서 오는 무게 경량화 문제 등에서 오는 고질적인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태블릿은 인터넷 강의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수요가 줄어들지언정, 고정적인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존재할 예정이다. 이를 반영하였는지 2019년 이후에 나오는 투인원 노트북들은 360도 돌아가는 힌지와, 터치기능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노트북은 노트북대로 가만히 있지만은 않는 것이, [[태블릿]]에 대항하기 위해 이전보다도 훨씬 더 경량화에 집중하고 있다. 2014~5년 즈음, [[울트라북]]이 대세가 되면서 경량 노트북에서 모터달린 것들이 제외되기 시작했다. [[USB 메모리]]를 위시한 플래시 메모리의 발달로 데스크톱 쪽에서도 사양길에 접어들어 가는 [[ODD]]는 진작 빠지는 추세이고, [[HDD]]대신 [[SSD]]가 들어가면서 [[메인보드]]에는 [[반도체]]만 남기 시작했다. 정 필요하면 [[USB]] 포트에다 외장형으로 달면 되니까... 심지어 저전력 모델에서는 팬마저도 빠지고 있다. 노트북의 메인보드는 [[스마트폰]] 크기가 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교체형 모듈(RAM)을 마더보드에 납땜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노트북의 발열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지고 있다. 단순히 인터넷을 켜고 30분정도만 사용해도 키보드가 발열되어 뜨거워질정도다. 그나마 공랭쿨러를 장착한 제품들은 상황이 좀 나은편이지만 쿨러가 없는 제품들은 정말 심각하다.] 그리고 노트북과 데스크톱의 큰 차이 중의 하나로 [[조립식 컴퓨터]]의 비중이 상당한 데스크톱과는 달리 노트북은 대기업제든 중소기업제든 완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단 노트북은 데스크톱과는 달리 사실상 일체형에 가깝게 나오기 때문에 개인 사용자가 뜯어서 부품을 갈아끼운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데스크톱처럼 부품의 규격의 호환성이 높지가 않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이상 비싼 노트북만 날려먹기 딱 좋다. 데스크톱의 경우 메인보드 등의 웬만한 부품은 독자 규격이 아닌 이상 조립 PC에서 쓰는 것과 같은 범용 부품을 많이 쓰지만, 노트북 컴퓨터의 경우 [[메인보드]]부터가 독자 설계이고 [[그래픽카드]] 등의 다른 부품들도 그 메인보드 하나에만 들어가도록 딱 맞춰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같은 이유로 데스크톱 컴퓨터와 달리 [[업그레이드]] 역시 매우 어렵다. 물론 이 역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제조사에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경우에 한해 [[램]] 등의 일부 부품의 용량을 늘리는 경우 정도가 한계. 결과적으로 2013년 이후의 노트북 시장은 크게 다음 5개 제품군으로 나뉘어진 상태다. 표준 노트북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군이 모두 고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초경량 노트북은 두께와 무게를 위해, 비즈니스용 노트북도 견고함과 기타 편의성 그리고 거기에 휴대성까지 갖추기 위해 표준 노트북에 비해서 더 건실하게 설계가 되어있으며, [[게이밍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부품 성능 자체가 좋은 편이라서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고, 자연히 제조사 측에서도 고급으로 마케팅하게 되기 때문. 물론 [[한성컴퓨터]]의 제품처럼 게이밍 노트북 중에도 [[가성비]]를 강조하는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표준 노트북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비싸다. 2018년 기준에는 [[인텔]]의 규격이자 마케팅 용어인 [[울트라북]] 역시 잘 쓰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초경량 노트북으로 대체하여 서술한다. 2020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은 [[레노버]]가 1위, [[HP]]가 2위, [[Dell]]이 3위, [[Apple]]이 4위, [[에이서]]가 5위, [[에이수스]]가 6위다. 다만 한국 시장은 초경량 노트북의 선호와 A/S의 문제로 인해 [[삼성전자]]가 1위, [[LG전자]]가 2위, [[레노버]]가 3위, [[에이수스]]가 4위, [[Apple]]이 5위, [[HP]]가 6위로 세계 시장 점유율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노트북 시장에서 [[넷북]] 제품군과 [[한성컴퓨터]] 브랜드가 기여한 바는 크다. 이전까지만 해도 노트북의 가격은 매우 비쌌으나, 이 두 제품군들의 압도적인 체감 가성비[* 실제로 세부 스펙과 완성도를 따져보면 순수한 면에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아니다. 다만 어쨌든 다른 제품군의 가격 대비 더욱 저렴한 값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에 대한민국 노트북 시장에서 제품들의 가격은 서서히 내려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