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녹말 (문단 편집) == 식물과 녹말 == 녹색 식물은 [[광합성]]을 하는데, 이는 빛 에너지를 이용해서 [[이산화 탄소]]로부터 [[포도당]]을 만드는 과정이다. 생성된 포도당은 주로 녹말 형태로 변형되어, [[엽록체]]나 특히 녹말체에 저장된다. 이 녹말은 씨, 알뿌리, 열매, 과실 등에 축적되어 다음 세대의 성장에 대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식물이 광합성의 산물인 포도당을 직접 저장하지 않고 굳이 녹말로 바꾸는 데는 이유가 있다. 포도당은 물에 녹는 데다가, 친수성이기 때문에 물을 끌어들이는 성향이 있다. 따라서 포도당이 저장될 때 물 또한 같이 저장되어, 저장에 많은 공간이 필요하게 된다. 반면 녹말은 물에 녹지 않으므로 포도당에 비해 적은 공간에 저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포도당이 녹말 형태로 변형되면 작은 공간에 많은 양을 축적할 수 있는 이점이 생긴다. 많은 식물이 녹말을 생산해내지만, 산업적으로 녹말을 추출하는 용도로는 [[옥수수]], [[타피오카]], [[밀]], [[감자]]가 주로 이용된다. 그중에서도 옥수수가 독보적이며, 2000년 기준으로 녹말 추출 원료의 80% 가까이를 옥수수가 차지했다. [[http://www.starch.dk/isi/market/index.asp|#]] 같은 [[감자]]라도 한국의 수미 감자와 미국 감자의 질감이 다른 것도 이 녹말의 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흔히 이야기하는 '포슬포슬하게 부스러지는 식감'의 미국 감자는 [[아이다호 주]]의 러셋 버뱅크 감자로, 수미 감자에 비해 녹말 함량이 훨씬 높다. 이런 감자를 분질 감자라고도 한다.[* 어떤 데서는 녹말이 낮아서 더 포슬포슬 잘 부스러진다고 하는데 이건 잘못 알려진 것이다. 한국 감자는 수분이 많아서 점도가 높다. 그래서 점질 감자라고 불린다. 사족으로 분질감자는 주로 한랭한 기후에, 점질감자는 주로 온난한 기후에 각각 적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