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논문 (문단 편집) == 설명 == 학문적 글쓰기의 궁극적인 목표로 꼽히며, 오늘날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학문 연구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방식이다. 한 줄로 요약하면 '''대학의 존재 의의'''.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와 관계없는 사람이 보면 이해가 힘들지만 인용하는 자료로서는 높은 가치와 권위를 인정받는다.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논문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 이것은 굉장히 틀린 말이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논문 검색 등 [[학술 데이터베이스|학술정보 DB]]에 접근이 쉬워졌고 수많은 언론지, 블로그 등에서 (그들의 정확성은 차치하더라도) 새로운 논문에 대한 해석 등을 제공하며 '''오히려 논문의 가치는 증가했다.''' 앞서 얘기한 언론지와 블로그에서 쏟아지는 정보와 비교했을 때, 전문가들의 [[동료평가]]를 통해 걸러지고 다듬어지는 저널/컨퍼런스의 논문의 가치는 더더욱 높다. 기본적으로 관련 학계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글이기 때문에, 그 학계에서 통용되는 규칙에 따라 써야 한다. 때문에 아무리 공부 잘 하고 글 잘 쓰던 사람이라도 제대로 된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별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보통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때 교양필수로 듣게 되는 대학국어, 글쓰기, 작문 등의 과목이 여기에 해당된다. 논문을 작성하는 방식이 워낙 까다롭기 때문에, 작성법을 언급하는 책도 많다. 개중 인문학 계통의 대학원생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책은 [[움베르토 에코]]의 『논문 잘 쓰는 법』이란 책이다. 논문 주제 정하는 법부터 참고자료 선택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논문 쓰기의 ABC에 대해 잘 정리하고 있으므로, 인문학 관련된 논문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읽어야 할 책이다. 보다 최근에 나온 지침서를 읽고 싶다면 [[시카고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던 『영어논문 바로쓰기』라는 책도 참고할 만 하다. 이 책은 영미권에서 널리 쓰이는 논문 양식인 소위 '[[인용/스타일#s-2.2|시카고 매뉴얼]]'(정확하게는 Turabian Style)에 맞춰 쓴 논문 지침서인데, 논문 작성 과정에 대해 『논문 잘 쓰는 법』보다 더 세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논문을 안 써 본 사람의 거의 대부분의 반응은 뭐 그냥 쓰면 되는 거라지만 그냥 대충 막 쓰는 게 절대 아니다. 당장 양식이나 규격 맞추는 것도 일이다.[* 통과하기 무척 쉽다는 학사논문조차도 이것만큼은 꼼꼼히 지킨다.] 또한 이전의 논문을 적었던 사람과는 반대로 최근에는 [[높으신 분들]]의 논문 표절 문제로 굉장히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표절]] 참조. 논문에 등장하는 관용적 표현들을 이용한 유머도 있다. 굉장히 난해하고, 읽기가 어려운데 [[http://ai-times.tistory.com/192|여기]]에 논문을 해석하는 방법이 쓰여있다. 유머이니 반쯤 웃어넘기면 된다. PhD Comics에서도 같은 주제를 다룬 적이 있다. [[http://www.phdcomics.com/comics/archive.php?comicid=405|#]] [[http://www.phdcomics.com/comics/archive.php?comicid=1476|##]] 일단 읽는 데 익숙해지면 재미있다. 또 잡다한 저수준 교양서나 위키에서 일부 검증되지 않거나 틀린 글들을 잔뜩 읽는 것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학술적 근거로 인정받을 수 있다.[* 물론 논문이라고 100% 맞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필 논문이라든지, 부패한 학회에서 나오는 엉터리 논문이라든지. 이러한 쓰레기 논문들에는 오류가 많을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검증된 학회지에 등재된 논문들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네임드 저널들이 즐비한 [[SCI]] 등재지 논문까지는 아니더라도, KCI([[한국연구재단]] 학술지인용색인) 등재지 논문 정도만 되어도 상당한 신빙성을 얻을 수 있다.][* 잡다한 저수준 교양서나 위키에 아무런 학술적 가치도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논문이라면 교양서와 위키 이상의 전문성과 신빙성을 갖기 마련이다.] 논문의 모든 내용이 "[[Get me off Your Fucking Mailing List]]."로 가득한 논문(?)도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클릭 한 번으로 논문을 쓸 수도 있다. '''[[http://pdos.csail.mit.edu/scigen|SCIGEN]]'''이라 이름붙은 이 사이트는 저자 이름만 아무거나 넣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실제 컴퓨터과학 분야의 논문들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관용적 표현, 문장들을 한데 섞어서 그럴싸하게 가짜 논문을 만들어낸다.''' 위 사이트의 Other SCIgen successes 부분을 보면 [[http://dcn.infos.ru/~petert/papers/randompaper.pdf|이 사이트로 Peter Trifonov란 사람이 가짜 논문을 만들었는데, 이 가짜 논문이 대한민국의 모 저널에 Accept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http://anti-plagiarism-org.blogspot.kr/2009/01/black-list-of-conferences-and-journals.html|이에 관한 글 3.문단 참조]] 논문을 게재하는 사이트에 흑백 pdf 문서로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컬러로 올리면 장당 단가가 비싸서라고... 덕분에 컬러로 봐야 알 수 있는 차트나 그림 등을 이해하기가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