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논문 (문단 편집) == 공동연구 (Co-work) == 학위논문은 보통 그 학위를 받는 사람과 지도교수, 이렇게 2명이 [[저자권]]을 갖게 되지만, 연구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다른 투고활동에 어쩌다 발을 들여놓게 될 경우 이는 공동연구가 된다. 관심사가 비슷한 연구실 사람들끼리 모여서 특정 [[저널|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하든지 아니면 [[프로시딩]]을 준비하든지 그도 아니면 해외 전공서를 번역하든지 하는 건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석사]] 레벨에서는 학위논문 쓰기도 힘에 부치지만 이것이 자신의 지식적인 부분의 원인이 크다면, 공동연구의 고충은 그보다는 [[인간관계]]적인 부분, 연구경험과 노하우 같은 부분이 좀 더 크다. 보통 포닥 내지 박사 과정생 연구원들이 엄청난 포스를 내뿜으며 연구를 팍팍 밀고나가면 석사 과정생들은 그거 따라가기도 벅차다.(…) 이 때문에 분위기는 거의 '''직장에서의 사수 대 부사수''' 같은 식으로 흘러가며, 상하관계가 확고한 연구실의 경우는 [[갈굼]]도 엄청나게 받을 수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대개의 사회 초년생들이 겪듯이~~ "너랑 연구 같이 못 하겠다", "연구에 도움을 받는 게 아니라 연구 진행과정을 강의를 하게 생겼다", "연구에 걸리적거린다", "연구동기도 이해를 못 하는데 어떻게 참여할 생각을 하냐"[* 사실 연구동기가 납득이 안 된다는 건 그 연구가 자신의 연구가 되지 못한 채 아직도 남의 연구로 남아있다는 의미다.] 같은 볼멘소리를 듣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어느 정도 이상 빠른 선행연구 논문 서치능력이 있으면 꽤 도움이 되고, 섣불리 연구 진행방향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다른 연구자들의 의도한 연구동기에 가능한 한 부합하는 연구절차가 되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연구 아이디어가 정 아쉽다면 나중에 지도교수에게 언질이라도 드리는 걸로 만족하자. 세상에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연구는 없다. 교수들에게는 사실상 비장의 무기.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특히 과학분야의 경우) "연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와 같은 표현이 많이 퍼져 있는데, 실제로 일부 순수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수십 명의 저자들이 한꺼번에 참여하기도 한다. 인맥이 넓은 일부 학자들은 협업(collaboration)을 잘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연구생산성을 크게 늘리기도 하며, 많은 학자들이 [[학회]]에서 종종 학술토론보다는 [[친목]](...)에 더 집중하게 되기도 한다. 언제 나중에 상대방과 함께 연구할 만한 주제가 생기게 될지 모르기 때문. [[http://www.phdcomics.com/comics/archive/phd120916s.gif|분야에 따른 저자 수]]는 큰 차이가 난다. [[여성학]], [[문화인류학]], [[어문계열]], [[철학]], [[수학]], [[회계학]], [[경제학]], [[국제경영론]], [[마케팅]], [[역사학]], [[법학]], [[정치학]] 같은 분야는 저자가 대개 1~2명이다. 하지만 유전학, 천문학, 고에너지물리학 같은 경우 저자의 수는 생각보다 많아질 수도 있다. 2015년 [[CERN]]에서 내놓은 논문 중에는 저자가 5,154명이었던 것도 있었다. (Aad et al., 2015) Aad 씨가 불후의 명예 (...)를 날리며 계속 인용되게 된 것은 순전히 성씨 때문이다. 그리고 2015년 [[초파리]]에 대한 [[유전학]] 논문 중 하나는 저자가 1,014명이었는데 그중 900여 명은 학부생이었다.[* 이에 대한 내용은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2Fs11192-015-1605-7|Pritychnko (2015)]]를 참조할 것. [[https://www.bnl.gov/isd/documents/87892.pdf|원문 보기]]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