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농심 (문단 편집) == 역사 == [[파일:농심 공장.jpg]] '''초창기 농심 대방공장(현재의 농심 여의대방로 사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495532?sid=101|출처]] 신춘호가 일본 롯데에서 무역부장으로 재직할 때인 1963년, 한국에서 국내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삼양라면]]이 출시됐다. 신춘호는 이미 일본에서 인스턴트 라면을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국내 라면 사업에 빠르게 진출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형에게 사업 계획을 내놨지만 신격호는 일본과 한국 시장은 다르며[* 아직 일본 롯데가 한국에 진출하기 전이었다.] 삼양라면의 후발주자로 따라가봐야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반대했다. 라면 사업은 하고 싶은데 형이 반대하자 신춘호는 몰래 독립을 준비해 1965년, '롯데공업'이라는 회사를 차려 나왔다. 롯데공업은 창립 첫 해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서울)|대방동]](현 [[동작구]] [[대방동(서울)|대방동]])에 라면 공장을 세우고 '롯데라면'을 출시했으며 1967년 안양 및 부산에 공장을 세우고 1970년에는 국내 최초의 인스턴트 짜장면인 '롯데 짜장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라면 시장은 대중에 생소했고 몇 년 간 실패를 반복했다. 그러던 중 1960년대 중반부터 추진된 [[혼분식 장려 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라면 시장이 급성장하기 시작했고 1970년 출시한 '소고기 라면'이 큰 인기를 얻으며[* 당시에는 국내 라면의 원조격인 [[삼양라면]]부터가 일본의 치킨라멘 기술을 들여온 것이기 때문에 치킨맛 라면이 주류였다. 소고기 라면은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 중의 하나인 얼큰한 소고기장국맛을 개발한 것으로 특히 조선시대부터 서울 쪽은 장국밥을 굉장히 좋아했다. 현재도 안성탕면 등에서 이 소고기장국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롯데공업은 드디어 시장에 자리를 잡게 된다. 한편 라면 사업이 어려울 때 대안으로 준비했던 스낵 사업에서도 1971년 첫 제품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이 바로 [[새우깡]]이다. 당시 삼양라면을 기점으로 많은 업체들이 라면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최초 타이틀을 가진 삼양식품의 아성이 대단했기에 대부분 실패로 끝났고 이는 롯데공업도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신춘호는 라면 사업만으로는 회사의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이 제품을 동시에 개발한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대성공했다. 한편 1971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교포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라면을 수출했고 동년에는 해장국라면이 벨기에의 세계가공식품 대회에서 금상을 받는다. 하지말라는 사업을 하겠다며 뛰어나간 동생이 자신이 반대했던 라면 사업에서 성공하고, 그것도 모자라 [[롯데제과]]와 겹치는 스낵 사업에까지 진출해 성공하자 신격호는 굉장히 불편해졌고 급기야 동생에게 롯데공업의 사명에서 롯데를 빼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에 신춘호는 롯데공업을 차려서 나올때부터 좋게 나온 것도 아닌데 이젠 롯데라는 사명까지 쓰지 말라고 하니 아예 독립을 결심했고 새로운 사명을 고심하다 1975년에 출시해 히트했던 [[농심라면]]의 제품명에서 착안해 1978년에는 사명을 농심으로 교체해 롯데와는 완전히 단절했다. 197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1978년 현 사명으로 개칭 후 1980년에는 미국 켈로그 사와 합작해 [[농심켈로그]]를 세웠고, 1982년 경기도 안성군에 스프공장을 세웠다. 심지어 1985년에는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및 [[1988 서울 올림픽]] 공식 [[라면]]공급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1980년대 중반 당시 광고에서 '서울올림픽 공식 라면'이란 점을 강조하였고 제품 포장에도 서울 올림픽 엠블렘과 호돌이 마스코트를 인쇄해 넣었다. 당시 국민들의 서울 올림픽에 대한 인식을 생각하면 올림픽 공식 상품이란 것이 제품 홍보에 있어서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했다.] 1986년 [[신라면]]을 출시하게 된다. 1991년 새 로고를 도입하고 그 해에 구미공장, 1993년에 아산 스낵공장을 각각 세웠으며, 1996년에는 대방동 신사옥 준공 후 중국 상하이에 처음으로 현지공장을 세웠다. 같은 해에는 서울 여의도종합상가에 면요리 전문점 '농심스탠드(농심가락)' 1호점을 열어 외식업에도 처음 진출했다. 1997년 세계라면협회에 가입하고 1998년에 생수 사업까지 진출했다. 2008년 서울 강남에 일본식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 1호점을 열었고, 2009년 국내 최초로 '음식문화 전문도서관'을 세웠다. 2012년 제주 삼다수 판매권을 광동제약으로 넘기고 [[백산수]]를 새로 생산했다. 2022년에는 호텔농심의 객실사업부를 넘겨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