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뇌 (문단 편집) == 속설 == [[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인간은 평생 3%의 뇌도 사용하지 못하고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10%를 썼다]]는 말[* 버전에 따라선 아인슈타인이 "일반인들은 5%~6%를 쓰지만 자신은 7%을 쓴다"고 말했다는 내용인 경우도 있다.]이 있는데, [[대중심리학|그저 속설에 불과하다]]. 간단한 일 하나에도 뇌의 여러 부분이 반응하는 것이 현재 관측으로 확인되었다. 이 말을 아인슈타인 본인이 했다고도 하는데, 아인슈타인이 그런 말을 했다는 명확한 증거도 없거니와 설사 그런 말을 했다 치더라도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자이지 생물학자, 신경정신과 의사가 아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이런 발언을 했다면 사람들의 탐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했다는 시각이 현 학계의 입장이다. 이 발언이 유명해진 이유는 모 광고에 나왔기 때문이다. 활성화된 뇌를 스캔해보면 얼핏 뇌의 일부분만 사용되는 것처럼 보이긴 한다. 하지만 사고작용과 뇌세포 간의 역할 분담에 따라 특정 부위가 상대적으로 더 활성화되어 있는 것이다. 외국에도 널리 퍼진 속설인지 월스트리트 저널에 [[http://kr.wsj.com/posts/2012/11/22/%ec%9a%b0%eb%a6%ac%eb%8a%94-%ec%a0%95%eb%a7%90-%eb%87%8c%ec%9d%98-10%eb%a7%8c-%ec%82%ac%ec%9a%a9%ed%95%a0%ea%b9%8c/|'그거 속설. 믿지 마']]라는 기사까지 실렸다. 이게 사실이면 사고로 뇌의 일부를 잃은 사람이 장애를 겪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다만, 인간의 뇌도 근육처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발달하고 덜 사용되는 부분들은 축소되기는 한다. 실제로 연구 결과 오히려 [[IQ]]가 낮은 사람일수록 같은 자극에 대하여 더 넓은 범위의 뇌가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이는 같은 정보를 처리하는데도 단련된 사람은 더 적은 부위의 뇌만 사용한다는 의미다. 사실 이 말은 장기간에 걸쳐 특정 분야에서 전문적인 수준에 올라선 경우와 다르게 특화된 부분의 미흡으로 내부적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 한마디로 최적화가 덜 됐다는 소리다.[* 간단한 예를 들면, 기본적으로 동일한 조건의 (업그레이드나 업데이트 같은 후발적 변수 없이) 컴퓨터를 기준으로 수요용량은 동일하다. 이때 하나의 서버만을 가동시키는 경우 더 빠른 출력과 속도를 냄으로서 목적에 접근하기 수월해진다. 반면에 여러 개의 서버를 병렬 가동시키게 되면, 여러 가지 경우를 동시 확보할 수는 있어도 업무 사이를 오고가는 동안 최적의 목적에 도달하는 데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된다. 인간의 두뇌 또한 컴퓨터의 메커니즘과 [[믿음|크게 다르지 않다]]. 몇 가지 큰 차이가 있다면 생체 리듬의 유무로 인한 기억 소실 및 맥락 이해, 인위적인 기능 강화 여부 등이 있을 뿐이다.] 사람들이 자주 착각하게 되는 이유는, 뇌의 모든 부위가 항상 100% 풀 파워로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진화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뇌가 100% 돌아가면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는 뜻이 아니다. 단지 뇌의 각 부분들 중 현재 수행하는 작업에 직접 관련된 부분들이 더 활성화된다는 뜻일 뿐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에서 문서 작업 중에 옆에 달린 게임 패드가 활성화된다고 해서 문서 작업의 효율이 올라가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또한 활성화된다는 것 역시 상대적인 의미일 뿐, 다른 부위들이 비활성화 상태인 게 아니다. 뇌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협력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들 역시 엄연히 활성화되어 있다. 단지 직접 사용되는 부위보다 덜 활성화되었다는 뜻일 뿐이다. 물론 이는 뇌의 모든 부위가 최고로 활성화된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근거는 될 수 있지만, 반드시 그 상태를 유지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 사실 우리 뇌가 이렇게 직접 필요하지 않은 부위를 덜 활성화시키는 이유는 바로 에너지 효율이다. 바로 아래의 동영상을 살펴보자. [youtube(5NubJ2ThK_U)] (동영상 오른쪽 하단에서 한국어 자막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흔히 창작물에서는 뇌와 의식을 "전기 신호"에 비유하지만, ("인간의 의식은 전기 신호 운운") 이는 [[뇌파]]의 이미지에 영향을 받은 것이며, 실제로 뇌와 의식의 구조는 전기 신호 수준으로 단순한 것은 아니다. 다만 개별 [[뉴런]]들이 [[시냅스]]를 통해 주고받는 신호 자체는 마치 [[모스 부호]]와 비슷하게 보이는 전기적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아직 다 밝혀지지도 않은 '''아주 복잡한 화학적 신호이다.''' 다만 애당초 이 모든 화학적 신호 자체가 전부 전류차를 만들어내 전기신호를 보내기 위한 과정이다보니 결과만 놓고 보면 전기신호가 맞다. 정보의 전달과 처리도 전부 전기신호로 하는 마당에, 전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화학적 신호라고 전기 신호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모든 전기는 화학적 반응으로 만들어진다. 그것이 기계일지라도 말이다.''' [[파일:attachment/뇌/fninf-04-002-g005.jpg]] 개별 뉴런이 출력하는 전기 신호. 다만 실질적으로는 대량의 이온이 세포막을 통과하는 기작이라서 전기 신호로 측정하는 것이긴 하다. 신경회로 특성상 오히려 신호가 영역별로 잘 분리되어 일부분만 작동하여야 잘 학습된 회로이지 전체가 작동해버리면 구리전선과 동일한 미학습된 회로이며 [[뇌전증|간질]]환자일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