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누로카 (문단 편집) === [[라크쉬르]] 도전 === >상급자를 쓰러뜨려라, 아니면 그 발 아래 쓰러지리니.[* 라크쉬르의 기초가 된 아몬의 말이라고 탈다림들에게 전해져 내려온다. 하지만 이것은 탈다림 군주들과 승천자들이 왜곡한 것으로, 진짜 의미는 "상급자를 쓰러뜨려라(Defeat your masters), '''아니면 그 위로 올라가라'''(or rise beyond them) → 그들을 넘어 승천하라 → 죽어라"로, 아몬이 탈다림에게 말한 승천은 라크쉬르에서 패배해 죽으란 말이었다. 이렇게 왜곡된 말의 본래의 뜻을 누로카가 알게 되었고, 아몬의 이러한 뜻에 반항한 누로카는 군주 말라쉬에게 라크쉬르를 신청한다.] 아몬의 계략을 알고 이에 분노한 누로카는 라크쉬르를 통해 군주의 자리를 차지하여 아몬을 죽일 계획을 세웠다. 그 계획을 위해 [[알라라크]]를 포섭하려 하였으나 알라라크는 누로카의 말을 전혀 믿지 못하였다. 이것은 알라라크가 공허의 유산에서 탈다림을 이끌고 아몬을 죽이는 것에 동참을 하는 것과는 매우 대비된다. 오히려 [[역적|누로카의 아몬에 대한 반역을 하려는 태도에]] 그의 자랑인 자제심과 인내심을 잃고 [[하극상#s-2|성스러운 사슬에서 자신보다 세 고리 높은 자를 공격하려 하였다.]] 이때까지만 하여도 아몬은 탈다림에게 절대적인 존재였으며 아몬의 속마음을 알아차린 것을 통해 누로카가 얼마나 유능한지를 알 수 있다. 애초에 첫 번째 승천자였다는 것만을 보더라도 결코 누로카를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것이다. 이후 누로카는 알라라크를 억지로 설득시키려 하였고 군주 말라쉬와의 라크쉬르가 펼쳐진 날 누로카는 알라라크의 도움을 받아 유리해진 듯 하였다.[* 제니쉬와 구라즈가 말라쉬를 지지한 이유는 알라라크와 누로카가 연합했기 때문인데 알라라크가 참전하지 않아서 각자 말라쉬와 누로카를 지지하게 되었다.] 네 번째 승천자인 알라라크는, 누로카가 창의력이라 부른 계략을 통하여 제거하고 누로카를 돕는 듯 하였다.[* 물론 누로카가 말한 '창의력'이 결코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었고, 탈다림의 관례까지 깨트리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간보고 자기 잇속을 차리는 것처럼 보인 알라라크의 태도를 비꼰 것이기는 하다. 다만 어쨌건 알라라크는 ①라크쉬르에서 누로카가 말라쉬를 이길 수 있는 판을 짜고 ②아몬에 맞서는 군주 누로카-첫번째 승천자 알라라크의 협력구도를 만들기 위해 가능하면 제니쉬와 구라즈를 둘 다 제거하면 좋다(못하면 알라라크가 라크쉬르를 한번 더 신청해서 마저 제거해야 한다) 라는 누로카의 요구사항은 둘 다 제대로 이행했으므로 '그래도 시킨 일은 똑바로 했으니 지금 마무리만 제대로 하면 중간에 간 좀 본건 따지지 않겠다' 라는 의미로 "구라즈를 빨리 끝내면 네 '''창의력'''은 눈감아 주마" 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 그리고 사실 여기까지 단계에서는 이후 알라라크와 누로카의 관계가 유지되더라도 알라라크에게 변명의 여지가 있기는 했다. 자신이 도전해야 할 상위서열과 자신에게 도전할 바로 하위서열에 함께 신경써야 하는 탈다림식 위계질서의 특성상 상위서열에 참가하지 않는 라크쉬르에는 그 하위서열부터는 참가가 어려워지는 것. 즉 알라라크로써는 "내가 공식적으로 참가해버리면 다섯번째 승천자 이하의 서열들도 끼어들수 있고, 그러면 승부의 향방은 불확실해진다. 그래서 일단 불참할 것처럼 보여 자신 이하 단계의 승천자들이 끼어드는 것을 막아 상황을 단순화시킨 뒤 관례를 깨고 참여한 것' 이라고 설명할 여지가 있는 것.] 그러나 [[이중간첩|군주 말라쉬의 최후가 보이는 그 순간 알라라크가 말라쉬의 편에 서기를 선언하며 누로카를 배신하였고 결국 누로카는 처절하게 고문을 당하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어쨌든 이렇게 본편 시작하기도 전에 죽었지만 죽기 직전에도 누로카는 알라라크에게 아몬이 배신했음을 맹세한 것을 보면 진정으로 탈다림의 해방을 원했을 것이다.[* 알라라크의 배신이 없었다면 누로카는 [[아르타니스]]만큼 유능한 군주가 되었을 수도 있다! 심지어 알라라크와는 달리 탈다림을 아몬에게서의 구원만이 아닌 진정한 자유를 주었을 수도 있다. 다만 누로카의 아몬에 대한 극심한 반감을 보면 무리하게 아몬에게 맞서다가 전멸하였을 수도 있다. 그러한 이유로 알라라크는 아몬에게 맞서기 전 소설 마지막 부분과 같이 준비를 하였다.] 다만 알라라크가 누로카를 배신한 것은 아몬을 믿기 때문이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 누로카가 군주가 된다 한들 탈다림들이 반발을 할 것이 자명했기에, [[아르타니스|강력한]] [[댈람|동맹]]을 얻어 반발을 잠재울 시기를 기다린 것 뿐이었다. 이후 누로카와는 방향은 다르지만 어쨌든 알라라크는 동맹을 얻어 말라쉬를 죽이고, 아몬도 해치움으로서 탈다림을 구했으니 그의 희생이 헛되지는 않은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