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누벨바그 (문단 편집) === 특징 === 간단하게 말하면, 고전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잘 만들어진 소위 "웰-메이드" 영화에서 벗어나 거리에서 동시녹음을 통해 일부러 엉성하고 낯선 영화를 만든다고 볼 수 있다. 누벨바그 영화들은 기존의 영화 공정과정이 가지고 있던 특징인 '사전에 미리 해놓는 준비'라는 과정을 최소화 하고 촬영 현장에서 즉각 생성되는 이미지들에 초점을 두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심적으로 논의된 것이 영화의 이미지 연결을 미리 구성하고 촬영시에 확인하기 위해 만들어 놓는 [[스토리보드]]의 존재 여부이다. 현장에서의 영감을 중요시한 누벨바그 작가들은 [[스토리보드]]를 적게 사용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래서 완벽하게 짠 기존의 스토리보드를 데쿠파주(découpage)라고 구분하였다. 누벨바그 작가들은 현장에서 만들어진 이미지들을 후반에 적소에 편집하는 방법을 선호하였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발생하였다. * 삼각대를 쓰지않고, [[핸드헬드]]로 촬영하기에 카메라의 초점이 흔들린다. 당시는 스테디 캠이 나오지 않았을 때다. * 연기자가 카메라 앵글을 보면서 말한다. 동영상 속 인물이 카메라를 보고 말하는 것은 뉴스나 자료영상 외에는 없었다. 영화 속 주인공이 관객에게 말을 거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야외 장면에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카메라를 의식하거나 쳐다보는 장면도 있다. * [[애드리브]]. 감독들은 배우들에게 시나리오에 없는 즉흥연기를 시키거나, 자신이 좋게 봤던 영화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 점프컷. 점프컷은 영상이 그대로 진행되다가, 갑자기 등장인물의 위치나 행동이 한 샷에서 바뀌는 걸 의미한다. 원래는 그 사이에 뭔가를 삽입해야하지만 이를 무시했다. * 중간 컷이 있어야 관객 입장에서 전체 장면을 부드럽게 받아들인다. 예컨대 A라는 인물을 클로즈업으로 비추고 A가 말을 하고 있으면 상대방(B)이나 다른 배경을 한 번 비췄다가 다시 A'가 나오는 것인데, 이런 편집 기법을 확립한 것이 1910년대 [[헐리우드]] 영화이다.[[https://youtu.be/fCkFjlR7-JQ?t=393|예시(모던 타임즈)]] 지금도 편집기법 중 기본 중 기본이라 21세기 현재도 드라마의 대화 장면 등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그런데 누벨바그의 점프 컷은 A-B-A'가 아니라 그냥 A-A'로 간다.[[https://youtu.be/_fcRj0SXYh8|#예시]] [br]사실 이 특징이 누벨바그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미리 정해진 동선이 없기 때문에 같은 컷에서도 몇번이고 새로운 연기가 나올 수 있었고, 이것을 직선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정해진 것보다 훨씬 좋은 이미지가 생기길 원한 것이다. 일반적인 영화는 하나의 컷을 몇번의 테이크로 반복 촬영한 뒤 OK 사인이 난 테이크를 취하는 반면, 누벨바그 영화는 그 많은 테이크들 중에서 가장 좋은 부분들만 다시 잘라낸 뒤에 재봉합하는 과정을 취한다는 것. 하지만 이 때문에 헐리우드식 부드러운 편집에 익숙한 관객들은 이런 느낌을 대개 굉장히 피곤하게 받아들인다.[*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에서 칼슨 클레이([[윌렘 데포]] 분)의 되감기 효과를 이용한 실험적 영화가 깐느 관객들에게 지루하고 피곤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으로 그려지는데 이게 사실 누벨바그를 풍자한 것이다. ~~영국인들 혐성이란...~~] * 일관된 내용이 없다. 각본이 없어서 내용이 어러쿵 저러쿵 한다. 누벨바그 작가들의 사조는 본질적으로 기존 영화 제작 방식에 대한 [[저항]]이기 때문에, 실제로 각 작가마다도 특징들이 많이 차이가 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