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뉴욕시 (문단 편집) === 치안 === 현재 미국 내에서는 가장 안전한 대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1970~80년대까지만 해도 뉴욕은 [[막장도시/현실|범죄도시]] 중 하나로 유명했는데,[* 실제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만든 영화 [[세븐(영화)|세븐]]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당시 90년대 뉴욕의 배경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영화를 보다보면 과거 뉴욕이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대강 짐작할 수가 있다.] 1990년대 중반을 지나며 치안이 많이 개선되었다. 물론 여전히 해결 과제도 남아 있다. [[고담]]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것은 미국의 작가 워싱턴 어빙이 1807년 살마군디(Salmagundi)라는 풍자지에서 뉴욕을 영국 노팅엄주 고담 마을과 관련된 '고담의 현자'라는 설화에서 묘사된 고담 주민의 어리석음에 빗대어 뉴욕시를 비하하기 위해 사용한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별명은 [[배트맨]] 같은 만화의 [[고담(DC 코믹스)|소재]]가 되기도 했다. 예로부터 뉴욕은 유서 깊은 [[마피아/국가/미국|미국 마피아]]의 근거지이고 [[냉전]] 시절인 1970년대에는 뉴욕시의 파산과 경제 불황이 겹쳐 매우 위험했다고 한다. 그 시절을 보낸 교민의 말에 의하면 공원에 매일 아침 한 두 구 정도의 [[시체]]들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한다.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는 [[매춘부]]와 [[포주]]들이 득시글거렸고 [[센트럴 파크]]는 [[강간]]과 [[강도죄|강도]] 사건이 빈번했다. 도시의 빈 건물이란 건물은 죄다 [[약쟁이]]와 [[노숙자]]가 점거하기도 했고 뉴욕 경찰은 부패하여 무능하기 그지없었다. 거리에는 스트리트 [[갱스터]]들이 득시글 거렸다. [[http://youtu.be/xcyUqt-UYU8|당시 유명했던 갱단 "섹스 보이즈"]] [[뉴욕 지하철]]이 막장화된 시기도 이 때다. 1960년도 초반 사진만 봐도 깨끗하고 새로운 느낌의 지하철이 1970년대에는 우중충하게 변해버린다. 1970년대를 보낸 뉴욕 시민들은 그때는 추억이란 게 없다, 완전 개막장 그 자체였다고 회고하기도.[* 뉴욕 펑크나 힙합도 이런 막장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일례로 뉴욕 펑크를 탄생시킨 클럽 CBGB나 보워리는 말만 클럽이었지 실제 관객들은 포주나 창녀, 불량배들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실제로 1977년 7월 13일, 뉴욕 시에서 [[정전(전기)|정전]] 사태가 일어나자 도시 전체가 정전을 틈탄 [[약탈]]과 [[방화]] 등의 범죄에 휩싸여 [[http://youtu.be/Ts85TH-jaD4|큰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사실 저 영상은 [[https://www.youtube.com/watch?v=rHXAYddPLsM|NY77: The Coolest Year In Hell]]이라는 2007년작 다큐멘터리의 일부인데, 샘의 아들(Son of Sam)이라 자칭하던 44구경 연쇄살인마 [[데이비드 버코위츠]]가 활개를 치고, 대규모 정전 속에서 도시 질서가 붕괴하고, 암담한 상황 속의 치열한 시장 선거와 같은 혼란들이 펼쳐지던 와중에도 힙합이나 디스코 같은 문화가 꽃피던 1977년의 뉴욕을 잘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이 사건은 [[힙합]]의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꼽힌다. 힙합 매니아들이 DJ용 장비를 훔쳐 하룻밤 사이 뉴욕의 DJ가 3-4명에서 수도 없이 늘어나 힙합 문화에 기여했다고 하니, 당시 약탈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준다. 뉴욕시 정전 사태 당시에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옆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람. [[http://todayhumor.com/?mystery_8215|1977년 7월 13일, 뉴욕시 정전 사태]]] 이 시기를 잘 담아낸 영화들로는 [[아벨 페라라]] 영화들, [[택시 드라이버]], [[워리어(영화)|워리어]], [[세븐(영화)|세븐]][* 다만 세븐의 공간적 배경은 미상인 데다 실제로 전부 캘리포니아 주 인근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되었고, 시간적 배경도 뉴욕의 치안은 어느 정도 안정화된 90년대이다. 정확히는 치안이 막장이었던 70년대 뉴욕의 분위기만 가져왔다.], 데스위시, [[조커(2019)|조커]][* DC의 고담이 뉴욕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은 위에도 나와있지만, 기존 영화에서는 [[배트맨(1989년 영화)|아예 만화스러운 가공의 도시로 나오거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겉보기로는 정돈된 현대 미국 대도시의 전형으로]] 많이 그려졌었다. 반면 조커는 택시 드라이버를 비롯한 스코세이지 영화의 영향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대놓고 80년대 뉴욕과 다를 바 없는 고담을 그려냈다.] 등이 있다. 거의 [[카라카스]]나 [[상파울루]], [[산살바도르]], [[과테말라시티]], [[산페드로술라]] 등 [[중남미]] 수준으로 치안이 불안했던 것. 이렇게 막장스러운 치안과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1977년 뉴욕주에서 내세운 슬로건이 I Love New York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 '''[[깨진 유리창 이론]]'''을 주장한[* 물론 뉴욕의 이런 극적인 치안 개선에 대해선 지금도 전문가마다 다양한 견해가 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컴스탯, 인구 변동(상층 이주민의 유입과 하층 거주민의 유출)과 단순한 시대 변화에 따른 범죄율 감소 등 여러 견해가 거론된다.] 제임스 윌슨, 도널드 켈링의 의견을 받아들인 뉴욕 시경이 강력하게 뉴욕 지하철의 미관 개선 작업에 나서면서 효과를 본 건지 점차 강력범죄율이 감소하고[* 이런 변화기에 뉴욕에서 유학하던 뮤지션 [[황보령]]이 [[http://www.weiv.co.kr/archives/7691|밝히길]], "정말 친한 애도 그냥 집에 가다가 시비가 붙어서 칼에 난자당한 일도 있었고, LA에서 폭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학교에 다니던 중국인이 한국인으로 오해받아 도끼로 살해당한 적"도 있을 정도로 최악이었다고 한다. 본인도 술 사러 갔다가 머리에 총이 겨눠진 적이 있었다고.] 이런 막장, 이에 자극받은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이 1994년부터 강력하게 경범죄 처벌 강도를 높이는 방책으로 치안 강화에 나선 것이 효과를 보면서 점점 뉴욕은 고담의 이미지를 벗어가기 시작했다. 치안이 개선되자 뉴욕은 세계적인 관광 도시가 되었고 이주자들에게도 매력이 높아져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집값이 폭등했다.[* 2008년 맨해튼의 집값은 1997년의 3.5배였다.] 이런 뉴욕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것이 2003년 8월 14일의 대규모 정전 사태. 시장이 나와 [[버스]]와 [[광역전철]]을 포기하고 도로를 걸어가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끝없이 이어진 행렬로 도로와 다리를 건너는 시민들은 힘들긴 했지만 차분하고 질서 잡힌 모습으로 대부분 웃으며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정전으로 녹아 내리는 바람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공짜 아이스크림도 얻어먹는 횡재도 가끔 있었다. 물론 밤에도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현재 뉴욕은 미국 본토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 중 하나로 70~80년대의 선진국 최악의 범죄도시라는 악명은 옛말이 되었다. 90년대 들어서 범죄율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9.11 테러 이후에 강화된 치안 정책들 덕분에 현재의 뉴욕은 일부 우범 지역만 주의하면 대부분 안전하게 돌아다니며 거주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서울의 치안을 생각하고 밤에 특히 브롱스나 브루클린 동부를 돌아다니는 간 큰 짓은 하지 말자. 미국의 치안이 전반적으로 선진국 중 최악이기 때문에 뉴욕이 미국에서는 치안이 좋은 도시로 인정받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을 자랑하는 서울과 비교하면 치안이 좋지 않고 위험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치안에 대해서는 관광객이라면 큰 걱정 안 해도 된다. 물론 어느 도시나 그렇듯 뉴욕도 [[슬럼]]가는 존재하기에 당연히 조금은 주의해야 한다. 코리아 타운 방면도 바로 옆에 메이시 백화점 등 상가들이 많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이런 곳은 밤에 혼자 돌아다니면 신변에 좋을건 없다. 경범죄를 비롯한 범죄율 자체는 많이 낮아졌으나, 뉴욕을 떠나 어느 지역에서든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성별/인종혐오 비슷한 류의 범죄는 벌어질 수 있기 때문. 이스트 할렘 등과 같은 일부 지역은 썩어도 준치라고 아무리 치안이 좋아졌다 해도 이방인이 생각없이 활보하고 다니기엔 어느 정도 위험이 상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당장 집 앞에 나가면 강도 하나 잡으려고 경찰들이 떼거지로 잠복 근무하는 광경을 쉽게 발견하고, 잠깐 볼일 보러 나온 사람한테 경찰이 '여기 바로 근처에 갱들 소굴 있어요.'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줄 정도이니, 어디서나 마찬가지인 소리지만 밖에, 특히 밤에 돌아다닐 때에는 경각심을 가지고 주변을 잘 경계해서 다녀야만 한다.[* 애초에 밤에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국가는 한국등 소수다. 미국에서 밤에 돌아다니면 경찰이 오히려 왜 밤에 돌아다니냐고 할 정도이니 말 다 한 셈이다.] 아예 주민들이 대놓고 위험하다는 애기를 해줄 정도니 혼자 움직이면 좀 위험할 수도 있다. 브롱스나 퀸스 및 브루클린 지역의 경우 지역에 따라서 할렘급인 곳도 있고 백인들만 사는 동네인 곳이 있는 등 랜덤이다. 물론 퀸스의 자메이카 같이 흑인 및 히스패닉들만 사는 곳은 위험하다. 퀸스 뒤에 붙어 있는 [[롱아일랜드]][* 같은 [[뉴욕]]주에 속하나 뉴욕 시는 아닌 근교 지역, 즉 나소 카운티와 [[서포크]] 카운티 지역을 말한다.] 지역은 뉴욕 시티와는 다르게 매우 안전하다. 롱아일랜드 대부분 지역은 부자 동네라 돈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치안은 문제없다. 센트럴 파크는 절대로 밤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숲 쪽은 불빛이나 CCTV 자체가 없고 갱스터들이 밤에 모인다는 루머까지 나올 정도로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 타임스 스퀘어 등 대표적인 관광지에서는 관광객을 노린 사기나 팁 강요 등이 일어나는 편. 흑인들이 자기가 녹음한 음악 CD(물론 아니다)라며 사인을 해 준다고 하고 돈을 내라고 하거나, 일부러 부딪쳐 안경을 떨어뜨리고 보상을 요구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신용카드나 애플페이도 받는다. 그냥 무시하고 가는 게 현명하다. 이들 입장에서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쿨하게 가는, 영어를 할지 못할지도 모르는 동양인을 붙잡고 보상을 납득시켜서 받아내는 데 공을 쏟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봉을 찾는 게 훨씬 이득이기 때문. 팁 강요 유형도 성행하고 있다. 히어로, 유명인사 등의 분장을 하고 관광객에게 친근한 척 접근하여 사진을 찍게 한 후 말도 안 되는 액수의 팁을 요구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 최선의 대응은 처음 접근 시 거절하는 것이다. 어찌하다 걸려 사진을 찍었을 경우에는 1~3달러 주고 이 이상은 곤란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해야 한다. 뉴욕시의 치안은 주로 [[뉴욕 경찰국|뉴욕 경찰국(NYPD)]]에서 맡으며, [[뉴욕 지하철]]의 치안유지도 NYPD 산하 지하철 경찰대가 맡는다. [[경찰특공대]]이자 구조대인 ESU도 있다. 가끔 [[뉴욕 주경찰|NYSP]]라고 쓰인 경찰차를 볼 수 있는데 이쪽은 주경찰. 세간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뉴욕시 위생국 경찰대|뉴욕시 위생국 경찰]]이나 [[뉴욕 뉴저지 항만청#s-3|뉴욕 뉴저지 항만청 경찰]][* 뉴욕 권역 공항의 중무장 경찰들은 NYPD도 SWAT도 아닌 바로 이쪽이다.] 등 NYPD 이외에도 수많은 경찰 기관들이 존재한다. [[소방차]]는 뉴욕 소방국(FDNY)에서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