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느조스 (문단 편집) ==== 8.3 패치 '느조스의 환영' ==== 영원한 궁정에서 완전하게 풀려난 직후 자기 이름을 단 대형 패치로 존재감을 다시금 드러내었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느조스는 아제로스 전역에 자신의 영향력을 풀어 휘하로 삼으려고 하는데, 특히 고대 신이 봉인되었던 지역인 [[울둠]]([[크툰]])과 [[영원꽃 골짜기]]([[이샤라즈]])를 최우선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라덴을 정신지배하여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버리는 악행도 벌인다.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느조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연합하며, 그의 본거지이자 [[얼굴없는 자]]들의 도시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나이알로사]]'''를 공격한다. 느조스 공략법은 [[느조스/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 참고. 나이알로사 공격대 찾기 신청에 필요한 최소 요구 레벨은 템렙 410이며 느조스의 껍질과 느조스가 우두머리로 나오는 '깨어나는 꿈' 지구는 2020년 3월 24일부터 할 수 있다. 이 템렙은 8.2 시점에서도 나즈자타에서 진주를 모은 뒤 해저 아이템(템렙 375)을 구입하여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법으로 라이트 유저도 도달하기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8.3 패치 이전에 410 이상으로 이미 템렙을 맞춰둔 유저로 단지 퀘스트 정도만 클리어하려는 라이트 유저라면 이때 도전하도록 하자. 검은 제국 대장정에서 느조스를 처리할 방법으로 [[시초의 전당|시초의 용광로]]의 힘을 느조스에게 조준 사격하여 제거한다는 [[그훈]]을 처리했을 때와 흡사한 전략이 채택되는데, 이를 위해 용사들은 나이알로사에 직접 쳐들어가 표적 유도를 위한 고정 장치를 나이알로사 각지에 설치하기로 한다. 하지만 동력이 충분하지 않아 기회가 한 번 뿐이었고, 확실히 맞추려면 목표에 최대한 근접해야 했기에 용사들은 결국 느조스 그 자신과 대면해 싸우게 된다. 느조스는 공간을 비틀어 심장의 방을 자기 바로 옆으로 끌고 와버리는 강수를 두며, 피를 모두 까면 마지막 발악으로 모든 용사들을 타락시켜 그 육신으로 검은 제국을 다시 일으키려고 시도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하지만 플레이어 본인만은 정신을 차리고, 마더는 정신차린 플레이어를 새 고정 지점으로 삼아 시초의 용광로의 힘을 발사한다. 용사가 이 힘을 아제로스의 심장을 통해 쏘아내자 느조스는 '''이걸 맞고 죽는다.''' 검은 제국 대장정 마지막 퀘스트인 느조스 처치하는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마그니가 '''오늘 드디어 고대 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네. 이 방 전체에 아제로스의 노래가 맑고 강렬하게 울려퍼지고 있어!'''라며 느조스를 비롯한 아제로스 고대 신의 완전패배를 선언한다. 이는 역대 확장팩 중에서 유저가 이벤트로 최종보스를 처리한 '''최초의 사례'''다. 여지껏 NPC들이 막타를 치거나, 플레이어들이 안 나오는 시네마틱으로 끝났는데 이번엔 게임 내 영상으로 처리해서 플레이어를 등장시킨 것. 그러나 와우 유튜브 공식계정에 올라온 나이알로사 엔딩은 비추폭탄을 받았다.[[https://www.youtube.com/watch?v=yEKkEfIYMEo|#]] 공식 업로드된 영상에 유저들이 이렇게까지 격렬히 거부반응을 보인 경우는 와우 역사상 거의 전무후무하며, 비단 유튜브뿐 아니라 모든 와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느조스와 나이알로사의 허접한 마무리에 실망을 표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심지어 블리자드의 지원을 받는 [[카봇 애니메이션즈]]는 대놓고 [[https://youtu.be/-lUKp3BuLiE|패러디 영상]]을 올려 깠는데, 유저들은 해당 영상을 인게임에 넣어야 한다고 하고 있다. 그 드레노어 엔딩 영상조차도 이 정도의 반발은 받지 않았다. 고대신 관련 이야기를 성급하게 마무리지어도 된다고 생각한 개발진의 생각이 얼마나 안이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셈. 결국 비추가 추천의 열 배를 넘어가자, 와우 공식계정은 해당 영상을 링크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도록 비공개 처리를 했다. 와우 역사상 가장 혹평받은 전개 중 하나로 남았지만, 고대신 특유의 떡밥 대사는 많이 남겼다. 다만 스토리 디자이너 스티브 대뉴저의 트윗에 따르면 이런 대사들이 늘 의미를 담은 건 아니라고 한다.[[https://twitter.com/SteveDanuser/status/1179484704153595904|#]] >'''The light has struck a bargain with the enemy of all.''' >'''빛이 만물의 적과 거래를 했다.''' 현재로썬 빛의 세력이 죽음과 거래했다고 해석하는게 일반적이다. 나루가 칼리아를 빛의 언데드로 만든 것과 연관이 있을거란 추측이 많은 편. 그리고 과거 군단 시절, 헬리아가 악마화된 일리단의 영혼을 자신의 어둠땅에 붙잡고 있었다. 악마화가 된 존재나 악마들은 본래 죽으면 뒤틀린 황천으로 돌아가지만 헬리아는 어떻게 일리단의 영혼을 붙잡고 있었던 걸까? 해외의 많은 유저들은 빛 세력이 군단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악마의 영혼을 가져오는 방법을 죽음 세력에게 알려주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뒤틀린 황천을 떠도는 일리단의 영혼을 헬리아가 가지고 있었다는건 말이 안되기 때문. 하물며, 이번 어둠땅 확장팩에서 헬리아는 확실한 죽음 세력, 그것도 나락의 간수의 동맹임을 입증했다. 그리고 어둠땅 초기 베타시절, 나락에는 무려 킬제덴의 영혼으로 보이는 인물도 갇혀 있었다. [[https://youtu.be/1w5I67kLfj8]] >'''Six seats at the high table. Six mouths that hunger. One will consume all the others.''' >''' 여섯 개의 권좌, 여섯 개의 굶주린 입, 그리고 모든 것을 삼킬 하나의 입.''' 여섯 개의 권좌로 유력한 것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우주론에 등장하는 여섯가지 구성요소인 빛(Light), 어둠(Shadow)[* 공허는 이쪽 영역에 포함된다.], 생명(Life), 죽음(Death), 질서(Order), 무질서(Disorder)이며 아제로스를 둘러싼 이들 요소간의 갈등을 '굶주린 입'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도 빛과 어둠(공허) 간의 갈등, 실바나스로 대변되는 죽음의 확장, 서로 결집되는 얼라이언스로 대표되는 질서와 갈등으로 갈라져가는 호드로 대표되는 무질서가 한 대륙에서 양립하는 등 각기의 요소들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삼킬 하나의 입은 당연히 일기노스와 느조스를 포함한 고대 신 세력이 떠받드는 공허(Void)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https://bbs.ruliweb.com/pc/board/300007/read/2216062|최근의 분석]]에서는 오히려 죽음의 세력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모든 것을 삼킬 하나의 입(One will consume all the others)'이라는 것도 어둠땅에서 미친 듯이 확장해 가고 있는 [[나락(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락(The Maw)]]으로 생각하면 들어맞는다. 어둠땅 결말 이후로는 아무리 봐도 조바알이 공허에 위협이 될 만큼 강해 보이지도 않거니와...피림의 일지에서 강하게 경고해온 일곱 번째의 힘이라는 세력이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피림의 일지에서 언젠가 6개의 힘과 7번째의 힘이 맞부딫히면 살아남는 것은 한쪽뿐일 것이라고 하는데, 즉 7번째 힘이 6가지 우주를 위협한다는 것. >'''The veil wanes. His crown will open the way.''' >'''장막이 약해진다. 그의 왕관이 길을 열 것이다.''' 어둠땅 시네마틱에서 실바나스가 리치왕의 왕관을 부숨으로써 장막이 찢기고 어둠땅의 문이 열리고 말았다. >'''The fall of night reveals her true face. She will bring only ruin.''' >'''밤이 몰락하니 그 진정한 얼굴이 드러나는구나. (그녀는) 오직 파멸만 가져오리라.''' 밤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으나, 현재로썬 엘룬과 티란데가 선상에 오르고 있다. 엘룬은 달의 여신인데, 달은 밤에 볼 수 있으며 엘룬의 신도들인 나이트엘프들은 밤의 엘프들이다. 또한 이들의 신앙은 텔드랏실 방화 이후로 점차 의미를 잃어가고 있으며 티란데가 새로이 얻은 엘룬의 힘인 '밤 전사'는 엘룬의 또 다른 얼굴이다. 나이트엘프 사회의 이런 급변으로 인해 뭔가 일이 벌어질 것이란 추측이다. 혹은 밤이 티란데라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의견으로 여기서 말하는 그녀는 티란데가 아닌 실바나스라는 말이 있다. 저 대사가 폭풍의 용광로에서 호드측이 잘아타스를 집었을때 날린 귓속말이기 때문. 이렇게 볼 경우 여기서 언급하는 밤은 나이트 엘프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텔드랏실 방화를 통해 나이트 엘프가 몰락한 후부터 실바나스의 폭주가 본격화되었음을 생각해보면 꽤나 설득력있는 이야기. >'''When the arrow finds its mark, the last fetter will fall away.''' >'''화살이 표적을 찾으면 마지막 속박도 풀려난다.''' 현재 화살을 다루는 유명인은 윈드러너 자매 정도인데 다음 확장팩 주역인 실바나스가 누군가를 죽임으로써 나락의 존재가 해방될 것이란 추측이 있다. 그 외에는 군단때부터 타락설이 나오는 알레리아 등. >'''I alone can save you from what is to come.''' >'''다가올 미래에서 널 구할 수 있는건 나 뿐이다.''' 죽음이 본격적으로 세상을 위협할때 자신만이 플레이어를 구해줄 수 있다는 소리로 유혹하는 것. >'''It grows hungrier...bolder. Alas, your eyes are closed.''' >'''그것은 갈수록 굶주리고 더 과감해진다. 으음...슬프게도 넌 눈을 감고 있구나.''' [[나락(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락]]에 있는 '[[조바알|어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며, 눈을 감고 있다는건 플레이어를 의미한다. >'''He gave himself to the deep places. He gave himself to me.''' >'''그는 심연에 자신을 바쳤다. 그는 자신을 나에게 바쳤다.''' '타락'의 의미가 상당히 농후한 문장인데, 어둠땅이 열린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존재는 바로 [[안두인 린]]이다. 실바나스에 의해 납치된 상태이며 [[배신|스스로 복종하던지]], [[세뇌|억지로 복종하게 되던지]] 선택하라고 종용받는 중이다. [[일기노스]]의 예언에서도 소년왕에 대한 언급이 등장한 것을 보면 가능성이 꽤 높다. >'''She is not the last, but the first. Drown her and you will see.''' >'''그녀는 마지막이 아닌 처음이 될 것이다. 그녀가 물에 잠기면 너도 알게 되리라.''' 공허의 목적은 마지막 티탄 아제로스를 최초의 공허티탄으로 만들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