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느조스 (문단 편집)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용군단]] === 청동용군단 대장정에서 무한의 용군단과 싸우다 과거에 표류해버린 크로미를 구하기 위해 다른 시간대와 평행세계를 넘나들게 되는데, 이때 잠시 들리게 되는 검은 제국 시절의 아제로스에서 느조스로 추측되는 존재와 접촉하게 된다. 이때 느조스로 추측되는 존재는 다른 고대신으로 추측되는 존재들과 함께 제각기 귓속말을 걸어오는데, 다른 고대신으로 추측되는 존재들은 기존 확장팩에서 등장했던 요그사론, 크툰, 이샤라즈의 대사를 그대로 읊지만 오직 느조스에 해당하는 존재만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대사를 한다. 이 대사들 중 ''''나는... 너를 안다. 네가 어떤 존재였고. 어떤 존재가 될지를.'''' 라는 대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과거 시점으로 간 플레이어의 기억을 읽음으로서 검은 제국 시절부터 느조스는 어둠땅에서 벌어지는 일까지도 포함한 미래를 이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를 사실이라 가정한다면 격전의 아제로스 내내 보여준 느조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의 적어도 일부는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된다. 대표적으로 잘아타스에 관한 부분이 그러하다. 느조스는 잘아타스가 깃들어 있던 단검을 그토록 원했음에도 정작 그를 습득한 후에는 자신을 죽일 수도 있는 무기인 단검을 별것 아닌 것처럼 실바나스에게 넘겨줘 버려 전개가 개연성이 없다고 비평이 많았는데, 이 부분을 느조스가 그 후로 벌어질 일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전재하에서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은 추론이 가능해진다. 느조스는 자신이 단검으로 인한 공격이 아니라 아제로스의 심장의 힘으로 죽을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단검은 처음부터 위험요소로 생각하지조차 않았다. 한발 더 나아가 이 단검이 고대신의 정수를 담을 수 있는 물건임까지 생각해본다면, 느조스가 본체가 예지대로 죽더라도 잘아타스가 그러했던 것처럼 그 정수를 단검에 남겨 미래를 도모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 것임도 예상할 수 있다.[* 2023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 아제로스의 비밀 이벤트를 끝까지 진행하면 이벤트에 관련된 NPC인 보존가 카토스에게서 느조스의 패망 이후 공허의 존재가 갇혀있는 무기에 대한 소문이 나돈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물론 여기서 언급된 공허의 존재가 느조스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적어도 이러한 추측이 마냥 허황된 것만은 아님을 시사하는 정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느조스에게 있어서 이 단검은 보험으로서 중요하기는 했지만, 이 단검이 자신의 정수를 담을 수 있는 빈 단검이냐 아니냐가 중요했지 최종적으로 단검이 자신의 외피를 찌르도록 확정되어있는 이상 그 경위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 어째서 느조스가 단검을 그리 쉽게 넘겨버렸는지가 설명되는 것. 느조스의 외피를 찌른 후 이 단검이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이 갑작스럽게 행방이 묘연해진 점이라거나, 잘아타스를 단검으로부터 해방시키는 퀘스트를 끝마친 플레이어에게 느조스가 마치 포상이라도 하듯 선물이라 이름붙여진 버프를 걸어주는 등의 사실이 이러한 추측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그밖에도 왜 느조스가 플레이어의 존재를 일찍이[* 넉넉잡아 군단 시점부터] 인지했음에도 플레이어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노리기보다는 최후의 순간까지도 정신간섭을 통해 자신의 하수인으로 만드는데 더 주력했는지[* 플레이어가 느조스와의 전투 전 시점에서 사망하면 예지 자체가 무효가 되므로], 끊임없이 모든 것이 자신의 계략대로 되어가고 있음을 속삭였으면서도 허무하게 패퇴했는지, 봉인에서 완전히 풀려난 최초의 고대신이라는 거창한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왜 국소적인 침공만을 했을 뿐 적극적으로 나서려 하지 않았는지[* 실패가 확정되어 있는 이상 굳이 침공에 전력을 낭비할 이유가 없으므로] 등에 대해서도 그럴싸한 설명이 가능해진다.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격전의 아제로스의 스토리텔링은 어떻게든 쉴드를 쳐줄 여지가 없지만-- 물론 이 모든 것이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대사 한 줄로 초대형 떡밥을 살포한 것만큼은 분명하다. 10.1.5 패치 시간의 균열 컨텐츠에서 여러 시간의 길의 존재[*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얼라이언스와 핏빛 호드의 영원한 분쟁 시간선, 멀록이 세계를 지배한 시간선인 아즈메로스, 티탄 질서의 이상향인 울데로스, 기계노움이 아제로스의 모든 살덩이 필멸자를 기계화 시킨 아.제.로.스, 리치왕이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체를 언데드로 만든 아즈한, 불타는 군단이 아제로스에 대한 성전을 완수한 시간선인 아즈라스가 나온다.]들이 현 시간대의 아제로스를 시간의 균열을 통해 침공해 오는데 그 중 하나가 느조스의 공허 세력이다. 고대신이 지배한 시간대인 아즈퀴로스는 애초에 이들을 막고 견제할 세력 자체가 나타나지 않아 그대로 침식하고 문자 그대로 아제로스를 '''포식'''해 죽은 행성으로 만들어 버렸다. 아즈퀴로스의 거의 모든 필멸자는 타락하여 얼굴없는 자가 되었지만 [[소리도르미]]는 이러한 끝없는 광기의 세계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나름대로의 사회가 형성된다고 설명해준다. 아즈퀴로스에서 발견 가능한 이 빠진 돌 서판에서는 해당 세계에 여전히 필멸자가 존재하며 고대신의 추종자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기희생을 자처하는 필멸자 공물들에 대해 그들의 고등한 지성에 흥미를 가지고 직접 훈련 시켜보겠다 써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간선의 느조스가 예의 영웅을 감지한 느조스와 동일한 존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시간의 균열에서 여러 고대신 중 오직 느조스의 세력만이 보이는 점, 아즈퀴로스 이벤트의 최종보스 역시 느조스의 진노인 점 등등 연관성에 대해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요소가 몇몇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