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는 (문단 편집) === 현재형 관형사형 어미 -(으)ㄴ(형용사), -는(동사) === 한국어 형용사, 동사 어간에 붙어서 현재형을 나타낸다. 형용사는 거의 '-는'은 아니라 '-(으)ㄴ'이 붙는다. 한국어에는 받침이 있을 때랑 없을 때랑 형태가 달라지는 게 널리고 널렸는데, 동사일 때는 항상 '-는'인 게 오히려 더 신기한 부분. 물론 '그느다' 따위 '느(ㄹ)'로 끝난 어간에 '-ㄴ'을 붙여도 '그는' 따위 '-는' 꼴이 되므로 주의할 것. 현재 활용형으로 쓰는 경우에는 '간다'와 '먹는다'처럼 다르다. 밑의 선어말 어미 '-는'처럼 대부분의 한국어에서 'ㅡ' + 받침 형태는 받침만 남는 식으로 줄어들 수도 있지만(나는 → 난), 동사의 '-는'은 동사의 '-(으)ㄴ'이 과거 수식형이기에 '-ㄴ'으로 줄일 수 없다. '가는'과 '간', '모르는'과 '모른', '웃기는'과 '웃긴', '의하는'과 '의한'은 뜻이 다른 말이다. 받침형 동사에서는 'ㄹ'을 제외하고는 '먹은', '먹는'으로 '은/는'의 형태로 과거형과 현재형이 갈린다. 위의 보조사 '는/은'이 받침 유무에 따라서 바꿔서 쓰는 것과는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 동사에서 과거형으로 쓰이는 '-(으)ㄴ' 꼴이 형용사 및 [[이다(조사)|서술격 조사]]에선 현재형이므로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에는 과거의 의미로 '-(으)ㄴ'을 쓰지 않는다. 과거형 어미 '-[[었]]-'과 과거형 관형 어미 '-[[던]]'을 붙여서 '-었던' 식으로 쓰는 것이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의 유일한 과거형. 동사에도 그 형태를 쓸 수 있어서 '먹은/먹었던'처럼 과거형을 두 가지로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동사 과거 수식형 '-(으)ㄴ'과 조금 헷갈린다.[* 그런데 '-[[던]]'의 용법을 생각하면 '-었던'은 대과거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또, 형용사는 자동사의 완료상과 관련되어 있는 듯하다(밝은=밝아 있는, 밝았던=밝아 있던 등).] 예를 들어 동사로도 쓰이고 형용사로도 쓰이는 '적다'라는 단어는 똑같은 '적은'이라는 형태여도 형용사의 '사람이 적은 방'이면 현재 사람이 적은 것이지만, 동사의 '어린 때 적은 일기'이면 과거에 적은 것이 된다. 이를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이 된다. ||<|2> ||<-2> 동사 ||<-2> 형용사 || || 받침 없음 || 받침 있음 || 받침 없음 || 받침 있음 || || 기본형 || 사다 || 감다 || 시다 || 같다 || ||<|2> 과거형 수식(1) ||<-2> -(아/어)ㅆ던 ||<-2> -(아/어)ㅆ던[* '-었-'이 용언에 붙는 방식은 다양해서 표에 다 적을 수 없다. 어원상으로 '-(아/어) 있던'과 유관하다. '[[었]]'을 참고하자.] || || 샀던 || 감았던 || 셨던 || 같았던 || ||<|2> 과거형 수식(2) ||<-2> -(으)ㄴ ||<-2> -[[던]](과거형 어미 '-(으)ㄴ'을 쓰지 않음) || || 산 || 감은 || 시던 || 같던 || ||<|2> 현재형 수식 ||<-2> -는 ||<-2> -(으)ㄴ || || 사는 || 감는 || 신 || 같은 || 한국어의 동사와 형용사는 형태가 '-(하)다' 꼴로 유사하고 대체로 동일하게 활용되지만, 여기서는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현재형일 때 '-는'으로 수식하면 동사이고, '-(으)ㄴ'으로 수식하면 형용사이다. 형용사인지 동사인지 헷갈리는 단어로는 대표적으로 '[[맞다]]'가 있는데, '맞고 [[틀리다]]' 할 때의 '맞다'는 동사이기 때문에 현재형일 때는 '맞다', '맞'''은''''으로 말고 '맞는다', '맞'''는''''으로 써야 '''맞는다'''. '맞았다', '맞은'은 과거형으로, 곧 '옳다', '옳은'과 비슷한 뜻으로 쓰이며, '맞아 있다', '맞아 있는'으로도 바꿀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형용사인지 동사인지 헷갈리면서도 거의 '맞는'으로 쓴다. <[[맞다]]> 참고. '모자라다'도 그런 사례. '[[부족]]하다'는 형용사지만, '모자라다'는 동사이다. 그래서 '부족하는'은 안 되지만, '모자라는'은 되고, '모자라다'에 대응되는 한자어는 '부족해지다'이다. '웃기다'도 그런 사례인데, '웃기다'는 '웃다'의 사동사이므로 현재의 뜻으로는 '웃기는'을 쓰고, 과거의 뜻으로는 '웃긴'을 쓰는 게 규칙이지만 '웃긴'은 과거의 뜻으로 안 쓰이고 형용사 현재의 뜻으로 쓰인다. '모르다'는 조금 다른데, 형용사로 오해되지는 않지만 '모른'은 과거의 뜻으로 안 쓰이고, 과거의 뜻으로는 '몰랐던'만 쓰인다. 금석문에서 '하는'을 '爲內'로 적은 사례가 8세기에 나타난다([[http://www.kostma.net/dic/dicMain.aspx?lang=ko&mT=C&searchid=IDU_A8_000304|이두용례사전]]). '-는'과 '-(으)ㄴ'의 구별과 비슷하게 동사에는 '-(느)냐'도 되고, 형용사에는 '-(으)냐'도 되며, 관형사형처럼 '있다'와 '없다'는 '있느냐', '없느냐'로 쓴다. '~(이)ㄴ', '~는'의 자리에 [[간접 화법]]인 '문제는 A라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처럼 '~(이)라는/~다는' 꼴이 써지기도 하는데, '~(이)라고 하는/~다고 하는' 꼴의 준말이지만 어원에서 멀어졌는지 본말을 우선하면서도 이런 본말을 어색해하는 작성자도 있다. '-[[면(어미)#-(으)면 vs -다면|면]]'도 마찬가지. 반대로 '[[웃긴대학|웃겼다는 대학]]'처럼은 안 쓰인다. 또한, '가는'은 동사 '가다'나 동사 '갈다'의 현재 관형사형과 형용사 '가늘다'의 현재 관형사형이고, '넘는'은 동사 '넘다'의 현재 관형사형과 동사 '넘늘다'의 과거 관형사형이고, '노는'은 동사 '노느다'의 과거 관형사형과 동사 '놀다'의 현재 관형사형인데, '-ㄹ다' 꼴에서는 [[ㄹ 탈락|'ㄹ'이 탈락하기 때문]]이다. 이는 '-[[니]]'와 '-[[노라]]'같이 'ㄴ'이나 'ㄹ', 'ㅅ', 'ㅗ'로 시작하는 어미 모두 그런다. '날다'는 특히 '나는'이 되면 대명사 '나' + 조사 '는'과 헷갈린다는 이유로 '[[날으는]]'으로 쓰는 일이 많지만 '나는'이 옳다. 받침이 올 때 매개모음 '-으-'가 붙는 어미가 있긴 하지만 '-는' 앞에는 붙지 않으며,[* '그으는'과 '모으는'은 '으'까지 어간이므로 해당하지 않는다.] 설사 '-으는'이라는 형태가 있어도 매개모음은 ㄹ 받침에는 붙지 않는다(같으며/같은/같음, '''날며/난/[[ㄻ|낢]]''').[* 'ㄷ' 불규칙 활용은 '-ㄹ으-'로 쓴다. 'ㄹ' 탈락이 적용되지 않아서 '걷는', '걸으니', '걸으며', '걸으면', '걸은', '걸음' 등등이 된다. 'ㄹ' 탈락은 '나는', '나니', '날며', '날면', '난', '낢' 식으로 붙고, 몇몇 파생 명사에만 '-[[음]]'이 붙어 있다. 이 때문인지 [['붇다'와 '불다', '붓다'의 구별|'붇다'를 '불다'로 오해하면서 '분 라면'으로 잘못 쓰기도 하고, '불은'을 \''''붏은''''으로 오해하며 \''''붏다''''를 기본형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오' 불규칙 활용에는 'ㄹ' 탈락이 적용돼서 '달- + -아라'는 '달오'가 아닌 '다오'가 된다. 'ㅂ' 불규칙 활용이면 '고운'처럼 'ㅂ'이 '우'로 바뀌면서 매개모음이 탈락하고, 'ㅎ' 불규칙 활용 형용사이면 '하얀'처럼 'ㅎ'과 매개모음이 탈락한다.] 워낙 자주 틀려서 '[[날으는]]'은 개별 문서까지 있다(...). ~~늘상 등장하는 '날으는 원더우먼'.~~ 관련 내용은 [[매개모음]] 문서에 있다. '알은척하다'와 '알은체하다'도 있지만 이 '알은'은 '알다'의 활용형이 아니라 파생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