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나(가수) (문단 편집) === 1집 First Album: DANA === [[파일:external/cmsimg.mnet.com/1860.jpg]] [youtube(ER7VSNaeUyM)] '''데뷔 프로모션 티저.''' 그렇게 1년여간의 앨범 준비기간을 마친 다나는 [[2001년]] [[6월]], 잡지 Figaro 및 에꼴등의 여러 표지 모델을 장식하며 공식적으로 데뷔를 알렸고 데뷔 전부터 해태 제과 '화이트엔젤'의 CF 모델로 발탁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다. 이후 [[8월]]경에 세계적인 무대인 독일' 팝콤(Popkomn) 2001'에 공식 초청을 받아 쇼케이스를 펼쳤으며 곧 이어 [[9월]] 1집 앨범 '세상 끝까지'로 데뷔한다.[* 원래는 7월 발매 예정이었다.] 데뷔 전 다나의 데뷔를 알리는 티저 광고가 등장할 정도로 회사 내에서 기대치가 높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같은 회사에 보아 역시 데뷔전 데뷔 광고가 나왔었기 때문에 다나의 데뷔 광고가 등장하자 여러 반응이 올라왔다. 대부분이 SM에서 같은 나이의 여자가수가 또 나오는 걸 보고 나온 여러가지 반응들. 그러나 곧 이어 다나가 샤이닝 엔터 소속의 가수이며, SM에서 음반만 발매해준다는 반론이 등장하기도 했다. 타이틀 곡 '세상 끝까지'는 독일 작곡가 Stefan Aberg이 제공한 'Tell Me No More Lies(가제)'라는 유로팝 댄스곡을 국내 정서에 맞게 편곡한 곡으로 외국곡을 사다가 내놓은 '''즉, 외국물 좀 먹은 세련된 노래'''였다. 원곡이 외국에서 꽤 유행했던 곡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다나가 오리지널 원작자다. 외국 작곡가가 준 곡을 편곡해서 다나가 처음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리메이크의 경우가 아니다. 어쨌든 1집에는 당시 솔로로 갓 이적한 H.O.T.의 [[강타]]가 곡을 선사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신경 많이 쓴 앨범.[* 강타가 여자 가수한테 준 첫번째 작품이 바로 이 곡이다.] 원래는 [[S.E.S.]]가 4집에서 일본 가수의 곡을 리메이크 해서 타이틀 곡으로 내놨던 것처럼, 다나의 경우는 '''일본의 여성 그룹 [[MAX]] 곡을 리메이크 한 곡을 타이틀로 쓸 예정'''이었다. 그러나 얼마 뒤 앨범 작업 중반부에 'Diamond'라는 곡을 받게 되고 이 곡의 퀄리티가 워낙 높아 MAX의 번안곡과 이 곡을 두고 고심하다가, 결국 'Diamond'가 타이틀 곡으로 결정되었지만 작업 후반부에 '세상끝까지'를 받고 또 계획이 변경되어 'Diamond'는 후속곡으로, MAX의 곡은 아예 수록되지도 못했다. MAX의 곡을 리메이크하기로 한 계획은 녹음까지 마친 것으로 보이나 [[어른의 사정]]으로 불발된 것. [[http://cafe.daum.net/joseph/9q6/638|당시 'Diamond' 작곡한 작곡가의 글이 남아있다.]] 자세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같은 회사의 S.E.S의 경우에도 '감싸 안으며'의 라이센스를 획득하기 위해 2년여를 기다린 것을 보면 다나도 저작권 문제로 인해 연기되거나 회사 사정으로 무산된것으로 추측할수 있다.[* 원래 S.E.S.는 일본 유명 가수였던 MISIA의 'つつみこむように... '를 98년도 2집 때 리메이크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한일 문화 개방 상태도 아니었고,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연기되다가 2000년 말에 '감싸 안으며'라는 곡으로 공개했다.] 신생 기획사의 첫 아티스트였지만 그래도 SM과의 연줄은 무시 못해서, 그 시절 SM 음악 냄새가 많이 풍기는 작품이다. 안무는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장수원]]과 [[김재덕]]이 운영하는 'SPEC'에서 지도 받았다고 알려진다. [youtube(HdCH3JsW4x8)] 그렇게 공식 뮤직비디오가 등장했지만 티저에서 써먹은 멀쩡한 씬은 다 날리고 초저예산 뮤직비디오가 등장하여 김이 빠지기 시작한다. 데뷔를 SM과 샤이닝 엔터 두곳에서 관여했음에도 퀄리티가 구린 것을 보면 신생회사였던 1집 앨범을 만든 샤이닝 엔터의 자금 상황 때문이거나 뮤비 감독이 먹튀를 했다거나 둘 중 하나(...).[* 앨범 곡들에만 신경 쓰고 부수적인 것들까지 챙길 여유는 없었던 모양. 후속곡 Diamond의 뮤직비디오는 당시 유명 감독이던 홍종호가 메가폰을 잡아 훨씬 퀄리티가 나아지긴 했다. 그 시절 아이돌들 뮤직비디오 하단에 뜨던 'HONG' 로고, 그 감독 맞다.] 여담이지만 이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컨셉이 보아의 데뷔곡 'ID; Peace B' 뮤직비디오 인트로 부분과 상당히 닮아 있는데 보아의 해당 뮤직비디오 인트로 씬을 보면 녹음실 장면과 오프 샷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집어넣었고, 보아의 경우 인트로 부분만 그렇게 하고 실제 뮤직비디오는 당시 유명 감독에게 맡겨 멋드러지게 찍은 반면 다나의 뮤직비디오는 보아의 뮤직비디오 앞부분에만 잠깐 쓰인 컨셉을 아예 3분 30초 내내 제대로 된 씬 하나 없이 써먹다 보니 결과물이 매우 저퀄리티가 되어버렸다. 나이도 같고 회사도 같은 계열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2의 보아의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마당에 뮤직비디오도 비슷하게 찍어놓고 때깔은 더 현저히 차이가 났으니 한마디로 '''시작부터 마케팅을 잘못한 케이스.''' 상식적으로 보아랑 같은 나이대의 같은 회사 계열 여가수면 갖은 수를 써서라도 차별화를 뒀을텐데, 데뷔 전에 내놓은 언플이나 티저에서만 그럴듯하게 해놓고 막상 뚜껑 열어보니 다운그레이드면 다운그레이드지, 낫다거나 다를 게 없다 보니 수려한 외모와 좋은 곡 퀄리티, 걸출한 회사를 뒤에 뒀음에도 정상 급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앨범 자켓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제2의 보아임을 대놓고 시인하고 있었으니(...). 이게 다나가 '''초반 뜰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결정적 이유.''' 그래도 다나의 귀여운 모습과 괜찮은 노래 퀄리티로 어느 정도 소소하게 인기를 끈 편이지만 그래도 다나 정도면 더 뜰만한 포텐이 꽤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묻힌 편이라 아직까지도 1집 시절 영상을 보면 왜 못 떴냐고 아쉬워 하는 댓글이 대다수일 정도다. 어쨌든 그 해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타이틀 곡 '세상 끝까지'로 활동 하는데, 당시 다나는 지상파 방송에서는 자주 보이지 못했다. 데뷔는 9월인데 그때 딱 한번 [[MBC]] [[음악캠프]]에 출연하고 몇달을 케이블에서만 전전했고 다나처럼 음반 발매만 SM에서 하던 기타 가수들도 비슷한 실정이었던 것을 보면 해당 가수의 회사들이 SM만큼의 홍보력이 없어서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이 지지부진 했던 게 아닐까 추측된다. 비슷한 케이스로 데뷔한 밀크나 신비 역시 지상파 출연은 뜸한 편이었다. 예능 프로그램의 게스트로는 꽤 나왔는데 음악 방송 프로모션은 거의 케이블 8 : 지상파 2의 비율로 케이블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나마 각종 잡지나 여러 미디어 매체에는 자주 나온 편이어서 다른 중소 기획사 생초짜 신인들보다는 얼굴을 많이 알린 편이다. [youtube(zOySQtc-4tE)] 데뷔곡은 음악 방송 10위~20위권에 머물렀으며 방송 차트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그 당시 비슷한 또래 여학생들의 노래방 애창곡 중 하나로 불려지기도 했고 케이블 TV에 하루종일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와서 나름 다나의 대표곡이라고 불릴만큼 알려진 편이다. 중박 정도의 히트. 후속곡은 [[강타]]가 작곡한 'Pretty'로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원래 타이틀 곡으로 점쳐뒀던 'Diamond'로 변경하여 활동했다. 이 노래의 퀄리티가 워낙 좋았기에 '세상 끝까지'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꽤 된다. 오히려 후속곡이지만 '세상 끝까지'보다도 유명한 편이어서, 타이틀 곡 선정 미스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참고로 다나의 1집 음반은 수록곡들도 꽤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지만 판매량은 음협 기준 44,783장에 그쳐서 신인치고는 나쁘다고 볼순 없어도 데뷔전부터 행해진 푸쉬와 기대에는 영 못미치는 성과였다. 그래도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기에 연예정보신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적당히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케이스로 데뷔한 '''[[장나라]]'''가 비슷한 시기에 큰 성공을 거두고 그 해 연말 가요 시상식 때 여자부 신인왕을 '''싹쓸이'''하면서, 다나는 상대적으로 보아와 장나라에게 묻혀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youtube(A6goxT-Vslc)] '''Diamond (Feat. [[유노윤호]][* [[유노윤호]] 파트의 녹음은 2001년 '영원한 너'로 데뷔한 가수 허세원이 녹음했고 [[유노윤호]]는 립싱크만 했다.])''' 1집 활동을 끝낸 다나는 중국 진출과 함께 긴 공백기에 들어가는데 '''이 때 정식으로 SM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 이때부터 완전히 소속사/배급사가 SM이 된 셈이다. 자주 언급했지만 1집 때는 소속사 샤이닝/배급사 SM이었다.(사실상 SM의 지분이 큰 가수기도 했지만.) 사실 1집 활동 중반기에 SM 쪽에서 다나가 곧 SM과 전속계약을 맺을거라는 기사가 난적이 있었는데 이걸로 봐서, SM과의 계약건은 1집 때부터 얘기가 오고갔던걸로 예상된다. 참고로 1집 후속곡과 중국 활동 당시 Diamond에 피쳐링한 연습생 시절 유노윤호가 다나 못지 않게 인기가 많아서 데뷔 전이었음에도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중국의 모 잡지에는 다나 얼굴에 이름이 장나라라고 표기 되기도 했다. 소속사 이적 등의 문제로 2집 준비가 늦어지고 있을 때 다나는 당시 인기리에 방영되던 '논스톱 시즌 3'에 합류했고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덕분에 아직도 다나하면 논스톱 시절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정도. 이때 획득한 이미지로 몇몇 개의 TV-CF를 촬영하며 '''이제 슬슬 뜨나 싶었지만...''' [[파일:photo_02_23.jpg]] '''논스톱 출연 당시 다나의 모습. 귀여운 용모와 말투로 "이거 왜이러셩~"등의 유행어를 낳으며 10대 스타로 나름 사랑받던 시절이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10대 가수 [[죠앤]]이나 [[하늘]]의 경우를 보면 하늘은 본인만의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웃기네'가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죠앤은 가창력을 무기로 보아만큼의 안무 퍼포먼스는 아니었지만 가창력을 더 어필하여 고정 팬들을 많이 이끌고 있었다. 이들보다 소속사 여건도 좋았고 트레이닝도 길게 받은 다나였지만 당시 이들의 이미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죠앤은 노래 잘하고, 하늘은 무대가 참 개성있고, '''다나는 (...). --굳이 뽑자면-- 귀엽잖아?'''''같은 미묘한 위치에 있었다는 것이다. 대형 기획사를 등에 업고도 이 정도였으니 당시 샤이닝 엔터의 프로듀싱 한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다시 말해 가수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없었던 것. 프로듀싱으로 그걸 이끌어내기라도 했어야 하는데 그냥 모든 면에서 대충, 적당히 제작해놓고 주먹구구식으로 케이블 홍보만 돌리고 있었으니(...). [[이하생략]] 본체 소속사는 아니지만 뒤에서 밀어주는 회사가 업계 1위였기에 딱 그 정도까지만 성과를 도달할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다나 본인이 밝힌 바로는 당시 자신은 딱히 인기에 대한 욕망이 적은 편이라 그냥 제시해주는 스케쥴 대로 적당히 움직였다고 말했고 남들처럼 더 열심히 노력하지 못했다고 회고한 바가 있어서, 그러한 이유도 작용했다고 보여진다. 거기다 데뷔 앨범 발표 시기가 하필이면 무려 [[9.11 테러]]와 겹쳤고, 티저에서 보여 줬던 신비스러운 매력에 잔뜩 기대했던 사람들은 고작 고양이 티셔츠를 입고 노래하는 '''여타 소녀가수들과 다를게 없던 그녀의 모습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나에 대한 초기 관심은 대부분 아쉬움으로 이어졌고, 좋은 노래 퀄리티와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중박 정도는 거뒀지만 대박까지는 못 갔다. 특히 같은 회사에 같은 나이였던 보아가 너무 잘나가던 시절이라 비교가 많이 됐다.[* 약간 혼동이 있는데 다나의 1집 활동시기까지는 보아와 다나 사이 큰 격차는 없었으며 오히려 다나가 우위에 있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많이들 주지하다시피 보아는 홍보는 많이 됐음에도 그런 과한 홍보 등에 역반응이 일어나서 지명도는 보아가 좀 높았지만 호감도로 따지면 다나가 보아보다는 꽤 괜찮았다. 다나의 1집 활동이 끝나고 다나가 가수 활동이 아닌 다른 활동을 하는 1집~2집 사이 기간 무렵 보아가 일본에서 반응을 얻기 시작하면서 비교가 되기 시작했다.] 당시 SM에서 캐스팅 매니저로 일했던 김수현이 SM 내에서의 보아의 작업 과정과 그의 전망을 아주 감명깊게 본 뒤, 자신이 캐스팅한 다나를 데리고 제2의 보아로(나아가서 보아와 대비되는 '다나'만의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 솔로로 데뷔시켰을거라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은 것. 물론 정황상 그런 것이며 SM에서도 다나를 보아만큼 키우고 싶어하는 눈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나의 솔로 데뷔를 이수만이 반대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이후 왈가닥 이미지만 형성됐던 논스톱 출연은 당연히 이수만 대표에 눈에 탐탁치 않았는지 논스톱 출연으로 인지도도 많이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수만은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다나의 논스톱 출연 하차를 지시했고 결국 다나는 결국 논스톱에서 제대로 된 이별씬도 없이 7월 초 출연을 마감했다. 논스톱 하차 당시 기사를 보면 아예 대놓고 이수만이 2집 준비에 박차를 가하라고 특별 주문을 했다는 내용이 그대로 실릴 정도였다.[* 2집도 그렇게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고 차라리 논스톱 출연에 열중을 했으면 인지도도 더 높아졌을지라 이러한 행보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렇게 SM에 다시 복귀한 이수만은 다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프로듀싱하기로 하고 그녀의 가능성을 테스트 하기 위해 제대로 된 2집을 준비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