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람쥐 (문단 편집) == [[애완동물]]로서의 특성과 사육법 == [[파일:QLBhjdq.gif]] [[https://youtu.be/DFS7-Hm1weo|원본 영상]] 시베리아다람쥐는 특히 줄무늬가 뚜렷하여 귀엽기로 정평이 나있는 관계로 한때 수출 동물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한때는 한해 30만 마리 정도를 애완용으로 해외에 수출하였다. 주로 강원도 지역 주민들이 돈벌이도 하고 절도범을 없앤[* 당시에 다람쥐가 곡식을 훔쳐먹었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골칫덩어리 취급을 많이 받았다.]다면서 많이 잡아갔다고 하는데 다람쥐 잡는것이 돈이 되다보니까[* 물론 다람쥐 상당수는 국내에서 훈련할 여건이 안되었던 것도 있고 마리당 몇달러 정도 받는 수준으로 헐값에 수출되었다. 그리고 그 다람쥐는 일본에 가서 훈련(?)받으면 몇배의 가격으로 재수출되었다고. 물론 당시에는 한국에서 그 몇달러도 적지 않은 금액이었기 때문에(당시 한국인의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 안팎이던 시절이었다.) 짭잘한 부수입원이었다.] 다람쥐를 잡아다가 무인도에서 기르려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다.[* 참고로 그 섬은 [[파로호]]에 있었는데 다람쥐를 잡아다 무인도에다가 풀어준지 몇달 되지 않아서 파로호가 가뭄으로 말라붙어버리는 바람에 섬과 육지가 연결되었고 다람쥐들이 육지로 탈출하면서 다람쥐 번식작전은 대실패했다고 한다. 그래도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기는 해서 그 섬을 다람쥐 섬이라고 부르기는 한단다.] 그렇게 10년간 다람쥐 수출이 성행했지만 다람쥐 개체수가 감소하기 시작하자 1971년에 다람쥐 수출에 제동이 걸리면서 연간 10만마리로 제한되었고 이후로 다람쥐를 사육하는 식으로 다람쥐 수출이 이루어졌다가 1991년 다람쥐 포획이 완전히 금지되면서 다람쥐를 잡아서 수출하는 풍경은 사라졌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03/2016050303448.html|링크]] 여하튼 그 영향으로 90년대 초반까지는 다람쥐 철장을 등에 지고 동네를 순회하는 다람쥐팔이들이 종종 보였으나, 보통 야생 다람쥐를 그대로 잡아서 판매하였기에 위생상태가 나쁜 개체가 많았다. 귀여운 외모 때문에 잊어버리곤 하지만 다람쥐도 엄연히 쥐라서 각종 질병과 해충을 옮길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애완동물로 수입한 한국산 줄무늬 다람쥐가 너무 많이 번식 + 야생화 크리로 사람에게 [[기생충]]을 옮겨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인간들이 갖고 있는 [[외모지상주의]]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 대표적인 축생. 성격상으로 다람쥐는 정작 애완용으로 키워보면 경계심이 많고 스트레스를 잘 받아서 키우기가 까다롭다. 무엇보다 독립성이 높아서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다람쥐가 독립적인 성격의 설치류이기에 물고 할퀴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다람쥐를 애완용으로 키운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서 사육 노하우가 부족한 탓도 있다. 게다가 사람을 대하는 순서가 [[개]]>[[고양이]]>>>넘사벽>>>다람쥐일 정도로 다람쥐는 낯을 엄청나게 가린다. 그래서 다람쥐를 데리고 산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며 거의 대부분 케이지에 가두고 키우는 상황이다. 개의 경우는 어지간하면 사람을 잘 따르고 고양이의 경우는 독립성이 약간 있고 개체 차이가 있기는 해도 비교적 사람에게 친숙하게 행동한다. 그런데 다람쥐는 집단 생활 자체를 하지 않고 원래부터 사람과 가까이하는 습성이 없어서 충분히 정을 붙일 만큼 기르는 노력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 수명은 설치류 중에서 굉장히 길어 10년쯤 된다. 집에서 사육했던 다람쥐가 15년을 산 사례도 있다. 2년 정도 밖에 살지 못해[* 다만 햄스터도 경우에 따라서 스트레스 안받게 잘 키우면 3년 정도까지 살기도 한다. 아주 드물게 6년 정도 사는 녀석도 있다고 하지만, 이건 사람으로 치자면 150살 이상 살았다고 할 정도로 장수한 것이며, '''기네스북 공식기록은 4년'''이므로 일반적인 경우는 3년 정도면 인간 100세급의 장수다.] 정들었다 싶으면 수명이 다해 버리는 [[햄스터]]나 다른 [[쥐]]들과 비교하면 분명한 장점이다. 그래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는 사람에게는 차선책이 되기도 한다. 일단 무엇보다 '쥐'하면 떠오르는 혐오스런 이미지가 덜하고 귀여운 외모가 장점이다. 특히 쥐의 미끈한 꼬리를 징그러워하며 혐오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람쥐는 개나 고양이와 꼬리가 비슷하다. 색상도 친숙한 황구 색깔과 비슷하기에 이질감이 적다. 햄스터는 '쥐'의 느낌이 남아있어서 꺼리는 사람도 많은데, 다람쥐는 확실히 쥐의 느낌이 옅은게 장점이다. 귀여운 외모로 크기가 작은 것은 애완용으로서 엄청난 장점이다. 실제 인기 견종인 [[포메라니안]]도 사실 인위적으로 최대한 작게 개량한 견종인데, 그 중에서도 티컵 포메라니안은 한화로 천만원이 훌쩍 넘을 정도로 비싸며 크기가 작다는 것은 애완용으로서 엄청난 매력이다. 하물며 다람쥐는 쥐만큼 작으면서도, 쥐하면 연상되는 혐오스런 외모가 적어 정서적 거리감도 덜하다. 그리고 개를 기르고 싶어도 짖는 소리는 물론, 여기저기 방 안에 배설물이나 털날림 때문에 못키우는 사람도 많은데, 일단 다람쥐는 방 안에서 키운다 해도 사육자와 분명 격리된 공간에서 기르는 지라 위생이 보장되고 이웃집에 소음으로 컴플레인 걸릴 일도 없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물론 개와 고양이만큼 교감은 할 수 없지만, 이것 또한 집을 자주는 비우는 사람에게는 장점이다. 실제로 개는 주인이 출근하면 문 앞에서 낑낑대고 심지어 너무 막 짖어서 이웃집에서 항의가 들어오기도 한다. 또한 그런 개를 집에 두고 외출하는 주인 마음도 편치 않을 것이다. 실제 직장에 출근해서도 집안의 애완견이 오죽 걱정되었으면, 직장에서도 카메라로 애완견을 관찰하는 서비스가 나왔겠는가. 하지만 다람쥐는 적당히 핸들링으로 최소한의 교감은 할 수 있으면서도 혼자 있는걸 좋아하기에 외출해도 부담이 없다. 그렇기에, 개와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데, 집을 자주 비워서 애정을 많이 줄 수 없는 관계로 못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최적의 조건이 된다. 특히 개와 고양이는 현대에 와서는 '애완견/묘'보다는 '반려견/묘'라고 하는 것처럼 마치 가족을 입양해서 같이 사는 개념에 가까워졌다면, 다람쥐는 한발쩍 떨어져서 다람쥐를 관찰하면서 한번씩 핸들링해주며 놀아주는 수준이기에 '애완동물'이란 개념에 가장 가까워졌다. 물론, 단점이라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중에는 혼자 살아서 외로움을 달래려 키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부족한 면이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애완견만 해도, 집에 도둑이 들어왔을 때 짖으며 알려주기도 하고 도둑을 공격하기도 해서 마치 가족 한명이 있는 것처럼 도움이 되니 든든하게 느껴지며 위안이 되고, 밤에 혼자 귀신영화나 무서운거 볼때도 개가 옆에 있으면 위안이 된다. 하지만 다람쥐는 도둑이 침입해와도 관상용 개미나 곤충 키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이 도움이 안되고 교감에도 한계가 있어 가족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부족한 면이 있다. 해외에서는 실제로 개를 자식처럼 여겨 유산을 개에게 남기는 경우도 있을 정도지만, 다람쥐가 귀엽긴 해도 막 자식처럼 느껴질 정도로 교감할 수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