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모클레스 (문단 편집) == Damocles == BCE 4세기 전반 시칠리아의 시라쿠사의 [[참주]](僭主) 디오니시오스 1세의 정신(廷臣), 다모클레스의 칼(Sword of Damokles)이라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다모클레스: 참주님은 뭐든지 맘대로 할 수 있겠지요? 디오니시오스 1세: 그래? 그러면 자네가 내 자리에 앉아보겠나? 다모클레스: 물론이죠. 디오니시오스 1세: 자, 여기에 앉게. 오늘 하루 동안은 자네가 참주네. (신나게 왕 노릇을 하던 다모클레스가 고개를 들어보니머리 위에는 날카로운 칼이 실 한 가닥[* 혹은 머리카락 한 가닥, 또는 말총(말꼬리)한 올이라고도 한다.]에 매달려 있었다.) 다모클레스: ! 디오니시오스 1세: '''이제 참주라는 자리가 어떤 것인지 알았겠지?''' 자, 아직도 참주가 되고 싶나?|| 정치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머리 위에 가느다란 실에 매달린 칼이 매달려 있다 생각하고 만사에 조심하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담은 일화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말을 남긴 이가 다름 아닌 참주 본인이라는 점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미숙한 너희들이 어찌 이런 중책을 맡을 수 있겠느냐? 나 정도는 되니까 참주 노릇도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혹은 권력자의 자리를 노리는 자들이 어디서 자신의 등을 찌를지 모르므로 자신이 권력자라면 주의하라는 충고라고 볼 수도 있다. 사실 아무리 능력자라 하더라도 인간이기에 한계가 있고, 어디선가 갑자기 날아올지 모르는 배신의 칼이 다모클레스의 칼이라는 의미도 있는 셈이다. 그리고 다모클레스의 칼을 쥐는 자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민중봉기나 반란, 혁명, 파면, 쿠데타 같은 일들을 생각하면 정말 누가 쥐게 될진 아무도 모른다. 게다가 다모클레스의 칼은 정의나 악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좀 더 시각적인 자료를 원한다면, 역대 미합중국 대통령들의 임기 전후 사진을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212996&cpage=1&mbsW=&select=&opt=&keyword=|비교해 보면 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최고 권력자가 되기 전에는 생기 있던 눈과 얼굴이, 대통령이 되고 집권 후반기엔 심한 [[노화]]가 왔다거나, [[죽은 눈]]이 되어 맛이 조금 가 있다(...).] 최고 권력자의 중압감을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에서는 아예 수천개의 칼로 만들어진 [[철왕좌]]가 나온다. 마찬가지로 왕은 모름지기 늘 편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만들어졌다.[* 틀린게 아닌것이 칠왕국은 봉건제 국가로 국왕의 권력이 약하여 언제든지 반란이 일어날수 있는 취약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다. 결국 왕조가 바뀌는 결과가 나왔다.] 역모를 꾀하던 일당을 잡았는데 나머지는 풀어주고 수괴만 불러다 며칠을 함께 기거하며 왕 노릇을 시켜보았다는 [[성종(조선)]]대의 일화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